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 남편도 애(3~4살) 키울 때 이런가요?

...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15-01-19 02:59:35

 저~ 아래 남편에게 잘해줘야겠습니다. 글을 보고 찔끔하는데요

 

 남편이 PC 게임 좀 안했음~ 싶음데...

 별득도 안될 뿐더러... 운동도 안되고... 얻는 건 (남편왈) 스트레스 해소 라는데 사실 게임이 전두엽을 활성화 시키고 어쩌고저쩌고...

 별로 힐링되진 않자나요.

 

 문제는 애가 4살.

 애 낮잠자면 부리나케 게임. - 이것도 제가 뭐라해서... 전 주말에 밀린 집안일하느라 정신없고, 애는 혼자놀고, 그런데도 게임하고 있길래 잔소리 한바가지 퍼부었거든요.

 사실 저는 애 낮잠자면 그 틈에도 이것저것 집안일하느라 쉴틈이 없는데... 너무 얄미워요...

 애 깨면 전 애랑 되도록 놀아주고 싶고 그런데... 제가 놀아주고 있으면 혼자 안방들어가서 침대에 누워서 아이패드 합니다.

 그래서 뭐라고하면 자기가 안한게 뭐 있냡니다...

 제가 쓰레기 버리라거나 빨래 개키라던가 하는 자잘한 일 시키면 해주긴하거든요... 겨우겨우요...

 그렇게 겨우겨우해주니 사실 큼지막한 집안일은 제가 다하는데... 그렇게 누워 쉴거면 좀 더 도와주면 안되는지...

 하나도 스스로 하질 않고 다 시켜야하니 엄청 시키는 느낌이지만... 막상 전 주말되면 너무 피곤해요.

 

 제 느낌은 나같으면 피곤해서 게임할 시간도 없는데... 이런 거죠...

 지금도 집에 뭐 정리하려고 인터넷으로 정리비법 검색하다 이렇게 늦었네요...ㅠㅠ

 

IP : 39.117.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5.1.19 5:37 AM (1.127.xxx.49)

    제 남편은 개데리고 등산 두세시간 주말마다 나가요. 종일 신문 보고..
    평일에 회사 가기 싫다고 노래해서 그냥 놔두네요
    육아가 힘들긴 하지만 집안일 최소한만 하고 님도 아이 데리고 밖으로 나가세요
    저도 주말인데 남편이 더 어질러놔서 심난해요, 아기는 빽빽 울지..
    그냥 더는 안낳는 다 그래요

  • 2. ㅇㅇㅇ
    '15.1.19 7:17 AM (211.237.xxx.35)

    여자들 드라마보면서 힐링하듯이 남자들은 게임이나 야동보면서 하나보죠 뭐
    그리고 게임은 여자들도 해보면 그게 쉽게 끊기가 힘듭니다. 중독 비슷한거죠.
    아주 심하게 하는게 아니라면 그냥두세요. 여자들보고 드라마 끊으라고 하면 짜증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68 이재명이 대장동 2심 재판 막았나요? 2 .... 04:21:58 96
1771367 부고 소식에 급히 내려가는 중인데요 3 077 03:30:40 710
1771366 교도소 수감된 전 대통령 “누가 내 음식에 침뱉은 것 같다”··.. 1 ㅇㅇ 03:30:19 811
1771365 힘드네요 2 50대 02:53:01 532
1771364 李대통령 "R&D 예산, 상상 못할 정도로 늘렸.. ㅇㅇ 02:16:19 591
1771363 검찰 특활비 전액 부활 제정신인가? 2 .. 01:48:12 657
1771362 미장 왤케 빠져요? 10 ㅇㅇ 01:47:12 1,818
1771361 엔디비아 댓글보고 뿜었어요 01:19:19 1,713
1771360 경희 한양 중앙 성균관 의대 수시 논술 날자가 다르면 다 응시.. .. 01:12:10 335
1771359 주담대 3천만원도...20년 30년 상환으로 할수있나요? 1 eocnf 01:06:09 691
1771358 엔비디아도 지난주보다 15%가까이 내려갔어요 4 ........ 00:56:40 1,573
1771357 참 찌질한 엄마예요.. 3 .. 00:48:02 1,583
1771356 윤석열은 도대체 어떻게 사법고시를 합격한걸까요 6 d 00:46:06 1,739
1771355 A형 독감 증상 공유요 3 Umm 00:36:45 981
1771354 남편이 너무 싫고 혼자 살고 싶은데 3 ..... 00:33:05 1,905
1771353 핸드폰이 진짜 대화를 듣고 있을까요 14 소름 00:25:13 2,350
1771352 서울 유방외과 좀 추천해주세요 6 유방 00:24:41 658
1771351 혹시 이 드라마아세요 7 00:19:14 1,201
1771350 떡볶이 먹고 싶어요 4 00:09:27 865
1771349 당대표된 김기현이 로저비비에 거니에게 선물??? 5 추잡스러 2025/11/07 1,702
1771348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16 만세 2025/11/07 1,878
1771347 금요일 저녁은 급피로감~~ 1 은행나무 2025/11/07 671
1771346 양배추는 많이 먹어도 되나요? 7 111 2025/11/07 2,019
1771345 누구 책임입니까? 1 .. 2025/11/07 448
1771344 중성지방, 혈압은 정상인데 혈당만 높을수 있나요? 9 ㅇㅎ 2025/11/07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