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린이집년 때문에 속터지네요

...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5-01-18 20:15:24
저는 십년 넘게 아이들 관련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요즘 뉴스마다 폭행 사건을 보도하는데 그래서그런지
요즘 부쩍 학부모들이 학원에 직접와서 아이들 상태나 저와 면담을 원합니다
저는 여태까지 아이들 때려본 적도 없고 야단 친 적은 좀 있지만..
아이들을 위해 지금껏 노력하고 일해왔는데
저 폭행년 때문에 저까지 불똥이 튀어서 학부모들이 학원에 대해 전반적인 불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아무 이유없이 괜히 의심받는 기분과 함께 담주에도 계속 부모님들이 학원에 보러오신다고 합니다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는데 왜 죄없는 다른 교육자들까지 도매금으로 저런 폭행년 비슷한 눈총을 받아야 하는지
진짜 기분 나쁘고 불쾌합니다 여태까지 열심히 가르친 공은 하나도 없고 이러다가 아이들도 빠질까봐 걱정됩니다
저런 개 같은 X 때문에 저까지 피해볼 줄은 몰랐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학원 경기도 안좋은데 미치겠습니다

IP : 1.177.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_ㅠ
    '15.1.18 8:16 PM (46.165.xxx.242)

    토닥토닥....지금처럼 열심히 살면 다 지나갈 거예요.

  • 2. ..
    '15.1.18 8:20 PM (182.230.xxx.224)

    열심히 하셨던 분들은 억울하실거같아요. 그런데 저도 아이 어린이집 그만두게 했어요. 걱정하실 필요없다 잘하고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주장하셨는데 마음속에 불안감은 떨쳐버릴수없어 그냥 그만뒀어요.
    아마 저같은 부모들이 많을거같아요.

  • 3. 그러게요
    '15.1.18 8:33 PM (112.163.xxx.93)

    안그래도 요즘 불경기인데 아주 찬물을 붓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애들 맡기는 부모들은 그만큼 예민해져 있을거란 생각도 들구요.
    교육이고 뭐고 그저 인성 좋은 원장이나 교사 찿는 곳이 최고라는 생각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005 힘든 주말 보내고 혼자 맥주 먹는데 하이킥 하네요~ 혼자 2015/01/18 805
459004 나자신보다 ..배우자 혹은 애인을 더 사랑할수도 있는건가요 ? .. 3 바에 2015/01/18 1,594
459003 (급질!!!!!!!!)청국장 뭐 섞어서 끓이는 건가요? 맛이 안.. 14 살려주세요 2015/01/18 3,179
459002 남자를 사랑하면 혈육같은 그런 진한 느낌이 드는데 4 ㅇㅀ 2015/01/18 2,381
459001 이제 잊을 거예요 5 .. 2015/01/18 1,102
459000 오선생을 만나면 도대체 어떤 기분과 비슷한가요? 24 궁금증 2015/01/18 58,803
458999 남편이 화가 나면 물건을 집어던져요 26 .. 2015/01/18 11,964
458998 육아블로그 추천부탁드려요 4 울딸은세살 2015/01/18 2,144
458997 길에서 미친 아줌마봤어요... 1 미쳤나봐 2015/01/18 2,349
458996 도대체 전망있는 전문직은 뭐가 있나요 26 e 2015/01/18 13,204
458995 게으름 어떻게 극복하나요? 10 fionil.. 2015/01/18 3,352
458994 어린이집 전업 직장맘에 대한 생각 6 논점 벗어남.. 2015/01/18 1,558
458993 내일아침 괜찮을까요..도로 2 눈트라우마 2015/01/18 1,403
458992 찐밥이 밥솥밥보다 소화가 잘되나요 1 밥순이 2015/01/18 1,490
458991 자기 전에 떡 먹으면 안되는 거였어요? 헉... 16 헉헉 2015/01/18 7,385
458990 기가 막혀서... 1 ㅎㅎㅎ 2015/01/18 882
458989 전 남친이 오랜만에 연락해서 9 궁금 2015/01/18 4,440
458988 결혼체질 아닌사람은 진짜 2 ㄱㄱ 2015/01/18 1,703
458987 캐쉬 피에스타 혹시 해보셨나요? 혹시 2015/01/18 652
458986 애 낳고 전업하기 힘든 직종들 9 애정 2015/01/18 2,774
458985 오늘 산 패딩 인데요 6 패딩 2015/01/18 2,643
458984 언제부턴가 1 아휴 2015/01/18 568
458983 돈 말고 진짜 너무 뛰어나서 애 키우러 들어가기 어려운 분 없나.. 19 아니근데 2015/01/18 4,550
458982 남부 터미널 이용해보신 분 무인 발권기 있나요? 7 급해요 2015/01/18 2,607
458981 세월호278일) 278일째 안돌아오시는 아홉분들 ..꼭 만나기를.. 9 bluebe.. 2015/01/18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