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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던 라쿤 패딩을 샀는데요....

이거뭐죠?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15-01-18 14:09:52

벼르다 상품권 등등 모아모아서 초겨울 몽클레어 라쿤패딩을 샀어요

저는 나름 만족스럽고 허리가 잘룩하게 들어가 스키니에 입어도 잘어울리고

숏기장이라 슈퍼갈때 걸치기도 간편하고 나름 만족 스럽게 입고 다니는데..

회사에 입고 다녀도 잘난체 하는가 싶어 암말도 안하고 입고다니는데

 다들 새로 샀냐 어쩌냐 말도 없고

그냥 혼자 만족하며 입고 다니는중...

 

산지 한 두어달 됐거든요

지난주 동료 아이 한명이 언니 나 한번 걸쳐보자

그러길래

응~ 입어봐..

 

입으니 내가봐도 멋지드만요

근데 걔들 패거리 중 두여자가

"니가 입으니 훨씬 이쁘다" (누가 뭐랬나?ㅎㅎ)

"백배는 이쁘다" (저도 키167에 54 롱다리 옷핏은 모델 저리가라임)

"니가 입으니 번질 거리지도 않네 "(유광이라 약간 번질거림ㅎㅎ)

참내 굳이 저런식으로 말해야 하는지....

집에가서 울딸한테 말하니 어이 없다네요

어이없는거 맞죠??

IP : 103.239.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8 3:15 PM (75.159.xxx.196)

    옷 이쁘다, 잘 샀다 이러면 될걸
    참 유치하네요.
    부러워서 열폭하는중이예요.
    그냥 앞으로도 쭉 무시하세요.

  • 2. 유치
    '15.1.18 3:38 PM (103.239.xxx.34)

    아줌마들인데도 엄청 유치해요
    자기들 옷 하나 사면 돌아가며 입고 품평회 하다가 내가 한벌 사입고 가면 입 싹~~
    어젠 그중 한명이 가죽에 라쿤 트리밍 된걸 사입고 왔길래 비슷한 옷이 있는데 또 사서 너무 겹치길래 저번 옷하고 너무 겹치네 이랬더니
    .....머라드라?? 배아프면 아프다고해 이러든가?ㅎㅎ

  • 3. 좀 이상한 사람들임...
    '15.1.18 4:24 PM (218.234.xxx.133)

    진짜로 다른 사람이 빌려 입은 게 더 이쁘다 생각되어도 "너한테도 잘 어울리네" 이러고 말지 않나요?

    저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참 얄팍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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