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5-01-17 05:10:22
지난 5년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또 거기에 만족하면서 살았어요.
일이나 공부를 안했어요. 자기개발도 없었고요. 물리적으로는 완벽한 퇴보였어요. 게다가 이런저런 스트레스와 무기력함

문득 이제는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또래 친구들은 중간에 힘들다 어쩐다 해도 자기 밥그릇 가지고 씩씩하게 살아가네요. 맨땅에 헤딩 해야하는데 아픈건 또 싫어서

5년간의 쉼에 이제 돈도 없고 공부할 집중력과 체력도 없네요.
여행 다녀와서 뭐든 해볼까합니다. 현실적으로 너무 갑갑하고 또
슬프네요. 그래도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고 해볼게요.

앞으로의 5년을 생각하면서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 되고싶네요. 너무 먼 길을 돌아왔어요.
IP : 211.36.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7 5:30 AM (119.119.xxx.232)

    화이팅입니다!!
    잃어버린 5년이 중요한게 아니예요
    앞으로 잃어버릴지도 모를 남은 인생이 중요합니다.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훗날에 아무것도 할수 없는 존재가 됩니다.
    그리고 모든것을 즐기는 맘으로 인생 그 자체라 생각하고 하세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하여, 여행기간에도 쉬지 말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배움은 끝이 없고 장소를 가리지 않아요.

  • 2. ...
    '15.1.17 6:12 AM (180.70.xxx.211)

    화이팅입니다~~~
    하지만 목표는자랑스런 딸이 아니고 본인의 행복이라는거.

  • 3. 222222
    '15.1.17 6:58 AM (223.62.xxx.7)

    화이팅입니다~~~
    하지만 목표는자랑스런 딸이 아니고 본인의 행복이라는거.

  • 4. ///
    '15.1.17 7:16 AM (211.36.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논 건 아니지만 오랜기간 무기력한 생활을 했어요.
    우리 같이 힘내서 올해는 세상에 나가요. 화이팅!

  • 5. ^^
    '15.1.17 4:23 PM (182.221.xxx.141)

    함내세요 ~. 즐거운 여행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594 하다하다 이젠 누구 며느리 명찰 달고 물건 파네요.^^; 11 어이없다 2015/01/17 3,544
458593 조양 의료기라고 아시나요? 3 2015/01/17 7,861
458592 맛있는 LA찰떡 레시피 부탁해요. 2 먹고 싶어요.. 2015/01/17 1,462
458591 불자님들과 나누고 싶은 5 이야기 2015/01/17 1,159
458590 영어 한 단어인데요 4 A 2015/01/17 901
458589 집에 계피냄새 베인 거 어떻게 제거하죠? 1 ... 2015/01/17 1,321
458588 심리 상담 중지했습니다. 12 참내.. 2015/01/17 6,701
458587 22개월에 복직하고 어린이집 보낸 직장맘이네요 18 죄인 2015/01/17 4,086
458586 망한 브로컬리 스프 도와주세요 8 춥다 2015/01/17 1,384
458585 예법 질문 드려요 5 처남의 장인.. 2015/01/17 786
458584 애 때린 어린이집 교사, 이전 어린이집에서도 유명 4 듣자니 2015/01/17 3,032
458583 사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요 14 .. 2015/01/17 5,125
458582 남자사람 친구가 삼성전자 다니는데 이제 한국나이 33에 작년까지.. 44 여자사람 2015/01/17 26,891
458581 가서 공부해도 문과계열이면 취업은 어렵습니다 5 외국 2015/01/17 3,103
458580 원룸 계약만료 전에 나가보신 분들 도움좀 주세요.... 주위에 .. 4 런천미트 2015/01/17 1,442
458579 6월 20일 이후 캐나다 가려는데요 2 항공권 2015/01/17 968
458578 파출부 소개 업체 상록 복지 절대 가입하지 마세요 0000 2015/01/17 1,336
458577 시댁가기 귀찮다 7 아웅 2015/01/17 2,521
458576 부산 괜찮은 미용실 추천바래요^^ 5 82쿡스 2015/01/17 2,155
458575 약대 가려면 전적대 어느 정도여야하나요? 13 저도 입.. 2015/01/17 23,539
458574 열등감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한 것 같아요. 13 In. 2015/01/17 12,512
458573 정녕 자식을 객관적으로 볼수 없나요? 12 ㅁㄴㅇ 2015/01/17 3,069
458572 인하공대 7 고민맘 2015/01/17 2,440
458571 기분나쁜 택시아저씨 2 dddddd.. 2015/01/17 1,332
458570 가정어린이집 교사에요. 11 현직 2015/01/17 3,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