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번에 남편이 술 취해 문 밖에서 자고 있던다던 사람인데요

하아 조회수 : 4,389
작성일 : 2015-01-17 00:54:04
남편이 오늘 술 약속이 있다길래 빨리 들어오라고 신신당부 했는데도 12시쯤 집에 가는 길이라는 연락을 마지막으로 한 채
전화 안 받아요..
마지막 통화 장소가 집에서 멀지 않았구요.
사실 행방을 알 수 없어요..
문 앞에서 술 취해 잔 이후 반성했는지
두어번 적게 먹고 들어오더니 오늘 또 그러네요..
저 이대로 속 끓이며 살아야 하나요?
IP : 116.39.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HSS
    '15.1.17 12:57 AM (119.119.xxx.232)

    또 만나니 반가워요. ㅠㅠ
    남편분 어디 가셨을까요?
    우선은 찾는게 먼저같은데..

    (전번에 카메라로 찍어두라 했던 오지라퍼예요)

  • 2. ...
    '15.1.17 12:58 AM (182.210.xxx.52)

    이건 정말 방법 없는데..

    스스로가 술먹고 밖에서 자다가 한번 시껍해봐야 다시는 안그러는데

    원글님 남편분은 아직 시껍한적은 없나봐요..

    뭐 좀 야매같은 방법이 있긴한데..... 쩝

  • 3. 아~
    '15.1.17 12:59 AM (14.39.xxx.175)

    휴대폰 위치추적 꼭 해놓으시길...

    여름이면 괜찮은데 지금 겨울이라...

  • 4. 으이구
    '15.1.17 1:03 AM (222.108.xxx.64) - 삭제된댓글

    남편 분 술버릇을 어쩐대요.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만 속 끓이지.

    내 신랑도 아닌데 등짝 스매싱 날려주고 싶네요.

  • 5. 오늘은 이불이 아니라
    '15.1.17 1:04 AM (58.143.xxx.76)

    남에 집 앞 좀 살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대체 왜 그러신데요. 편안한 안방놔두고요.
    진짜 식겁하게 해야하나? 방법은?
    이불덮어 쥐어패놓아 밖에서 자다간 골로갈 수 있겠구나
    해둬야 할까요? 진짜 꽁꽁 얼어버리는 날임 어쩌시려고 ㅠ

  • 6. 에효
    '15.1.17 1:06 AM (112.150.xxx.63)

    반가우면 안되는데...
    오늘밤 많이 추워서 밖에서 잠들면 안될텐데..
    어쩌나요ㅜㅜ
    이런걸로 경찰에 순찰 부탁하면 안되려나요.
    경찰아저씨들 죄송해요

  • 7. 남자분이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15.1.17 1:22 AM (175.195.xxx.86)

    연말쯤 되어서 30대로 보이는 여자가 술에 완전히 만취가 되어서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할 정도로 인사불성인데 퇴근하는 저희 부부를 덮칠뻔한 적도 있었어요.

    술냄새가 진짜 절어서 거의 바닥에 패대기쳐지는 정도였는데 너무 많이 당황한 아지매가 황급히 와서 부축해 간 일도 있었어요.

    작년엔 만취 만취 대만취한 30대초반 여자가 걸음을 갈지자로 걸으면서 휘청거리며 아파트 입구로 들어오길래 다칠까 싶어서 유심히 지켜보니까 계단에 고꾸라지면서 손에 상처가 생겼어요.

    뭔가 심상치가 않았지요. 그때가 낮1시인데 그정도로 만취한거라 이상 상황으로 느꼈어요.
    당황한 경비아저씨가 나와서 일어나라고 재촉하더군요.

    제가 다친것 같다고 손바닥에서 피가 난다고 몇층 몇호 사느냐 물었거든요.
    아무래도 집에 데려다 줘야 할것 같다서..... 그랬더니 됐다고 황급히 엘레베이터에 테우고 어린애마냥 가라고 하고 정리했어요. 집을 제대로 찾을수있을지도 모르겠더군요.

    경비아저씨 말로는 약간 이상한 아가씨랬다가 시어머니와 산다 했다가 오락가락 했어요.
    술 취해서 경찰서가서도 몇번 데려왔다고 완전 모자란 사람 대하듯 그리 대하더군요.

    요즘 하도 이상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니까 혹시 학대라도 받아서 대낮에 만취한건가?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집에 찾아 들어갔겠죠.

    남자분이면 그래도 다행이에요. 지갑 관리 잘하세요. 원글님 남편같은분이 지갑 숱하게 잃어버리고 휴대폰도 마찬가지니까요. 영상찍어서 상태를 본인에게 확인시키든가. 자신이 깨닫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더라구여.

  • 8. 여름도 아니고
    '15.1.17 7:49 AM (118.36.xxx.25)

    겨울에 아휴.
    고생이 많으시네요.
    이 험한 세상에.

  • 9. 원글이
    '15.1.17 4:24 PM (211.36.xxx.43)

    휴웃 답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남편은 새벽에 들어왔구요..
    다행히 만취로 쓰러진 상태는 아니었고 두발로 들어왔네요.
    야매같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속 끓이느니 무슨 방법이라도 써 보고 싶어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878 맞춤법 알려주세요 ㅓㅓ 11:29:12 3
1771877 바쁠 때 뉴케어음료 좋던데 하이뮨으로 바꿔도 될까요? 코스트코 11:29:00 3
1771876 미용실인데 앞머리 자를까 말까 고민이라면 1 them 11:26:24 44
1771875 너무 바쁘게 사나봐요 ㅁㅁㅁ 11:22:57 130
1771874 하비에게는 최악인 이단 골땐바지과 기모바지 그리고 사이비 패딩바.. 2 음.. 11:21:45 134
1771873 간호사의 실수ᆢ 저 좀 도와주세요. 4 ㅠㅠ 11:18:29 538
1771872 김만배는 그럼 5700억 다 갖는건가요? 22 뭐지 11:17:21 386
1771871 부산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11:17:13 54
1771870 대학 점이 진짜 맞을까요? 11:16:59 89
1771869 영과고 목표 예비초4 수학부터 잡으면 될까요 5 kk 11:14:26 104
1771868 실손 2세대인데요~(거들어 주세요) 2 도움절실 11:11:13 268
1771867 현아 공연중에 쓰러졌네요 3 11:10:26 913
1771866 이낙연 유튜브 개소 글에 달린 댓글. jpg 2 너부터들여다.. 11:06:42 550
1771865 당뇨있는분들 머리카락 괜찮으세요? 4 우수수 11:06:06 460
1771864 두달된 적금인데 예금담보대출 받을까요? 4 궁금 10:58:56 307
1771863 넷플에 당신이 죽였다 드라마을 보고... 2 드라마 10:58:11 662
1771862 글루타치온 앰플 기미에 효과 있나요? 3 오잉 10:57:59 180
1771861 당신이죽였다(스포있음) 4 넷플 10:55:58 695
1771860 피부 스치면 아픈증상 3 피부 스치면.. 10:53:49 384
1771859 오피스텔 살고 있는데 난감하네요 7 .. 10:50:51 1,254
1771858 나이들면 욕구만 느는 건가요? 6 10:45:03 1,041
1771857 검찰,사법부 다음 개혁이 언론이어야 하는 이유..항소 포기해서 .. 12 그냥 10:43:13 280
1771856 irp 운용수수료 저렴한 곳 2 퇴직연금 10:40:39 159
1771855 운전연수 ㅇㅇ 10:40:08 120
1771854 먹다 남은 순대랑 내장으로 얼큰한 순대국을 끓였는데... 9 --- 10:34:42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