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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성도분들께 질문있어요.

...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15-01-16 20:38:47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쓰실까요?

예전에 어떤 분이 제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마음씨 착하고 연민 많고 사랑 많은 첫째와

정말 이성적이고 똑똑하고 지식, 지혜 많은 둘째가 있다면

하나님은 둘째로 쓰신다구요. 정말인가요?

저도 더 늙기 전에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은데,

내 자신이 너무 멍청한 것 같아요.

선교사님들 보면 학벌도 좋고 되게 똑똑하시고

선교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재능을 가진 분들도 많고...

오늘 선교사 지원 하려고 이력서 보다 쓸 게 없는거 보고

우울했어요...

IP : 61.101.xxx.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16 8:43 PM (125.184.xxx.28)

    인격적인 하나님을 체험하신다면
    이런 걱정근심이 생기지 않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정직하고 선한사람을 들어 사용하신답니다.

    능력있는자가 우선권이 있는게 아니고
    그분들도 과정중에 단련되신분들이지

    처음부터 완성체로 부르심을 받은게 아니거든요.
    예배에 올인하시고 기도에 답을 주실꺼라 믿습니다.

  • 2. ㅇㅇ
    '15.1.16 8:45 PM (180.182.xxx.245)

    그어떤사람은 성경을 않읽나보네요
    하나님은 가장약하고 미련해보이나
    하나님을 경외하는자를 들어 크게쓰세요
    대표적으로 다윗이요

  • 3. ...
    '15.1.16 8:45 PM (110.70.xxx.73)

    목사님 보다 설교를 더 잘할수 있을것 같다는
    님의 자신감이 부러워요

  • 4. oops
    '15.1.16 8:46 PM (121.175.xxx.80)

    원글님은 어떠세요?
    원글님 자식들도 분명 저마다 특성이나 능력같은게 조금씩 다르고 우열도 있을건데
    어느 자식이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고 그 자식을 배척하거나 버릴 수 있으세요?


    하나님이 정말 있다면 적어도 자신의 피조물이라는 인간들보다는 훨씬 넓고 성숙한 존재일 겁니다.
    인간보다도 못한 그런 하나님이라면 없는 게(일체 쌩까버리는 게) 백번 나을 겁니다.

  • 5. 인격적인 하나님은
    '15.1.16 8:50 PM (61.101.xxx.70)

    어떻게 만나나요?
    오늘도 신약성경 읽고 너무 감동적이여서 울었어요.
    이런 것도 하나님 만나는건가요?

    예배에 올인하라는 말씀은
    교회에 일요일 예배를 말씀하시는건가요?
    교회 예배 가면 자꾸 목사님 말씀도 맘에 안들고 집에만 가고 싶어요.
    제가 사람들 모이고 이런 데로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서요.

    혼자 성경 읽는 시간이 제일 재밌어요.

  • 6. ㅇㅇ
    '15.1.16 8:52 PM (223.62.xxx.80)

    어떻게 쓰임 받고 싶다는 얘기이신지요.
    쓰임 받는다는것.
    참 생각하게 하는 말인데요.
    예수님의제자나 구약의 선지자들의 삶을 히브리서 11장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보통의 사람의 삶이 아닌 고난의 삶을 살았지요. 그리고 끔찍한 순교를 했고요.
    그런 각오로 하나님께 쓰임 받고싶다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목회자하면서 편히 살겠다는것을 쓰임 받는다고 말씀하시는지요.
    그런 생각을 먼저 잘 해보시기 바랍니다.

  • 7. 행복한 집
    '15.1.16 8:54 PM (125.184.xxx.28)

    새벽예배에 집중해보시고
    설교가 귀에 안들어 오신다면
    앞좌석으로 옮겨보시고
    그래도 말씀에 집중이 안되시면 교회를 옮겨서
    담임목사님 설교가 나에게 잘 들리는지
    내가 말씀에 집중할수 있는 분을 찾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입니다.
    성경책을 읽다 은혜를 받는것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하는겁니다.

    뭐든 은혜받기위해서 이기적일 필요는 있습니다.

  • 8. 에이
    '15.1.16 8:58 PM (115.137.xxx.87)

    부족한것들을 쓰신다는건 문자적 해석이고요,
    몇몇 복음서 제외한 성경저자들만 봐도 대부분 엄청난 학식자들인데.
    부족하다는건 상대적으로 해석해야해요

    원글님은 어떤 종류로 쓰임받고 싶으신데요?
    그냥 원글님이 쓰임받고 싶은 종류를 가지고 하나님이랑 상의해 보는게 더 확실할것 같아요.

  • 9. 헌금 많이 내고
    '15.1.16 8:59 PM (110.47.xxx.173)

    목사님을 받들어 모시는 사람을 쓰십니다.

  • 10. 행복한 집
    '15.1.16 9:03 PM (125.184.xxx.28)

    마음에 드는 생각을 솔직하게 기도하시면서 선교사의 길을 열어달라고
    기도하시면서 기다려보시고 확신을 주시거나
    하나님은 머리로 뇌로 말씀도 하세요.

  • 11. 행복한 집님
    '15.1.16 9:04 PM (61.101.xxx.70)

    말씀대로 새벽예배에 집중해야겠어요.

  • 12. 하나님은 내 안에 있습니다
    '15.1.16 9:05 PM (110.47.xxx.173)

    때문에 하나님도 내가 알고 있는 것만큼만 알고 계십니다.
    님이 결정하면 하나님은 허락합니다.

  • 13. 행복한 집
    '15.1.16 9:06 PM (125.184.xxx.28)

    기도는 하나님이 답을 주실때까지 계속 하셔야해요.
    새벽예배가 고요하고 조용한가운데서 하나님과 만나기 가장 좋은 환경이라 새벽예배를 말씀드렸구요

    시끄럽고 사람이 많으면 말씀을 놓치기가 쉬워서
    저는 개인적으로 조용한 새벽예배를 더 좋아합니다.

  • 14. 예수님의 제자들이 대부분
    '15.1.16 9:08 PM (110.47.xxx.173)

    무식하고 평범한 인물이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무식한 사람들은 단순하기 때문에 머리속이 덜 복잡합니다.
    때문에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자아의 필터링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확률이 높아집니다.

  • 15.
    '15.1.16 9:08 PM (61.101.xxx.70)

    귀한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 16. 이어
    '15.1.16 9:09 PM (115.137.xxx.87)

    어떤 분들은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고,
    성경 묵상하면서 깨달아 진다고 하고, 그러던데요.
    이런건 저한테도 한번도 경험이 없어서 모르구요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적다보니 뭐 특별한 저만의 방법은 없네요. 죄송
    저같은 경우엔 제가 기도한 내용이
    설교, 성경 등등 이런것들이 종합적으로 엮여서 자연스레 정리가 되기도 하고,
    어쩔땐 선명하게 팍 꽂히기도 하구요
    적다보니,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가 맞긴 한가 싶기도 하구요 ㅋㅋ
    그래도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 17. 행복한 집
    '15.1.16 9:10 PM (125.184.xxx.28)

    하나님은 굉장히 이성적이시고 인격체세요.
    부담갖지마시고 하나님을 체험하시길 빕니다.

  • 18. 하나님의 음성은 안들리는게 정상이죠
    '15.1.16 9:13 PM (110.47.xxx.173)

    진심으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다 싶으면 정신과 방문을 권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원하기 보다는 내가 찾아가고 있는 하나님이 진정 올바른 하나님이 맞는 것인가를 끊임없이 자문하며 항상 빛 가운데로 걸어갈 수 있기를 바라셔야 합니다.

  • 19.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15.1.16 9:19 PM (110.47.xxx.173)

    나를 따르고자 하는 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기어올라 그 꼭대기에 십자가를 꽂고 거기에 매달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것은 세상의 부귀영화가 아닙니다.
    때문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도 자신은 예수님의 뒤를 따를만한 능력이 없다며 일반인으로 되돌아간 분도 계십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사랑과 희생입니다.
    본인의 가슴속에 사랑과 희생이 가득함을 느끼는 바로 그 순간이 하나님과 만나는 순간입니다.

  • 20. 은혜
    '15.1.16 9:49 PM (210.183.xxx.174)

    어쩜 댓글도 다 마음에 와 닿을까요.
    그리도 싫어하던 기독교인들의 말.말.
    말들과 달리 성경이 읽고 싶어집니다.
    신약부터 읽으면 되나요.

  • 21. 약간 의견차이가 있네요,,
    '15.1.16 9:57 PM (36.38.xxx.225)

    어느 윗님이 말씀하신 무식하고 평범하다는 건 좀 어폐가 있네요.

    예수님의 열두제자 중 대표적인 베드로 형제가 어부였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하신 거 같은데, 그렇치도 않아요.

    가장 건조한 문체로 복음서를 쓴 마가의 경우는 의사였고

    (마태나 요한의 경우는 같은 상황을 퍽 다른 느낌으로 표현했죠)

    신약에서 가장 뛰어난 저술자이자 선두 격인 사도바울의 경우도

    율법에 능통한 당대의 엘리트이자 지성인이었죠...

  • 22. 성경읽고싶은분
    '15.1.16 10:02 PM (219.240.xxx.2)

    아가페 쉬운 성경 추천해요
    그동안 성경읽고싶어도 눈에 안들어왔는데
    원문을 현대어로 번역한거라
    정말 내용이 팍팍 꽂혀서 놀랐어요
    성경이 꼭 --하니라. 식으로 표현되어야하는거 아니고
    그또한 그 시대의 언어여서
    쉬운성경 보시면 이렇게 간결한 내용이었구나 하실거에요.

  • 23. 겸손
    '15.1.16 11:08 PM (121.162.xxx.147)

    데 경험상 하느님은 부족하고 문제가 많은 사람을 쓰시는거 같아요.
    문제가 많은 사람에게 고난으로 바닥을 치게 하신 후 가장 겸손하고 낮추어졌을 때 들어서 쓰시는 경우를 성경에서 그리고 주변에서 많이 보았어요. 아무래도 겸손이 필요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 24. 행복자
    '15.1.16 11:48 PM (203.128.xxx.20)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무엇일까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전1:8)

    각자 주어진 환경에서 복음 전하며 사는 것이 쓰임 받는 증인의 삶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제자들의 운명과 동일하게 제자 삼는 일에 올인하며
    순교의 삶을 살게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죽인 장본이니까요.

    예수를 하나님으로 믿을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부활밖에" 없습니다!!

    복음으로 행복해진 캐나다 약사! - 춘천 한마음교회 유영미

    저는 가난한 가정환경, 이혼 그리고 딸아이의 장애,
    이 모든 상황들을 극복해 보려고 발버둥쳤고,
    그렇게 해야만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행복은 계속해서 변하고 썩어질
    이 세상으로부터 오는 게 아니더라고요.
    생명을 다해 나를 사랑하시고,
    영원히 변치않는 예수님안에서만 가능한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간증영상 : http://youtu.be/a7mDwr-dvPk


    술로 낙을 삼던 인생, 부활의 증인이 되다! - 춘천 한마음교회 한주리


    내 생명을 버린들 주께 갚음이 될까요..
    내 일생을 바친들 주께 갚음이 될까요.
    주님의 은혜는 무엇을 해도 갚을 수가 없는 사랑이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고마우신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단 하나!
    '내 양을 부탁한다. 부탁한다, 부탁한다.‘ 당부하셨어요.
    차마 양들을 두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으시는 그 마음이 전달되니
    제 인생을 다 바쳐, 제 온 힘을 다해, 제 생명을 다해
    예수님의 당부를 들어드리고 싶었어요.

    간증영상 : http://goo.gl/oIbl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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