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태곤 같은 남자들이 좋아요..똑똑하고 지혜롭고...

조회수 : 4,499
작성일 : 2015-01-16 13:25:12

나혼자산다 다시보기로 봤는데..

 

진짜.....사람은 생긴대로 노는것 같아요

육중완은 생긴대로 드럽고 지저분하고 뭐하나 손하나 까딱할줄도 모르고

이태곤 같은 남자는....외모도 깔끔하지만...

하는것도 아주 똑똑하게 잘하네요

 

육중완이 귀찮아서 안달은  블라인드도 척척 달아주고

살림살이 ...유통기한 꼼꼼히 확인하고.. 알려주고

저 진짜 육중완같은 게으르고 뭘 개뿔도 모르고 할줄아는건 암것두 없는

남편과 살다보니

 

한번쯤은 이태곤같은 똑똑하고 지혜로운 남자랑 살아보고 싶어요

 

굳이 제가 말 안해도 본인이 알아서 척척할줄 아는 남자.....

 

이태곤같은 남자들은...저렇게 척척잘하니..

어느부인인지.... 편안할것 같아요..

 

아주 드럽고...지저분한거라면  질색인 제가 ....하필이면  육중완보다 더 한

남편을 만나 살다보니

삶자체가 스트레스거든요..

그러다 보니 골병안들은곳이 없고...분노조절장애가 생긴것 같아요

 

나혼자산다의 육중완은 방송 컨셉으로 더 저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하고 지저분한거 너무 싫어하는 저는  이다음엔 두번다시

결혼은 하지 말아야 겠단 생각들어요

 

지금 제 남편같은 남자는 아마  이세상 어떤여자도 감당 못할것 같아요

변기 지저분하게 쓰는것 한번 보며 오만정 떨어져 도망갈듯요

IP : 125.186.xxx.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것도
    '15.1.16 1:27 PM (125.186.xxx.25)

    아무것도 손하나 까딱할줄도 모르고 솜씨도 없는 이 남편때문에
    집안에 모든 일들

    전구갈기부터...뭐 고치는거 다 제가 하고 살아요..

  • 2. ..
    '15.1.16 1:30 PM (119.69.xxx.42)

    전구 같은 건 당연히 남자가 갈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님의 사고방식이 구시대적...

  • 3. 더러운 것 빼고는
    '15.1.16 1:31 PM (114.206.xxx.64)

    육중완씨는 외모가 좀 그런 것하고 더러운 것 빼고는 장점이 많던데요.
    유쾌하고 자기 분야에서 승승 장구하고.
    부산에서 길거리 공연 오래하면서 기부 활동도 오래했다고 들었어요.
    부모님한테 하는 것 보니 맘도 따뜻한 사람일 듯 슾어요. 가식적이지도 않고.
    뭐 방송에 비친게 얼마나 사실에 가까울지 모르지만.

  • 4.
    '15.1.16 1:31 PM (218.154.xxx.181)

    티비에서 보이는 것만 보자면 이태곤은 마초처럼 보여요
    집안 일 전구갈기 전등달기 못 박기 기타등등 고치는 거 제가 다 해요
    남?시키는 거보다 내가 하는 게 빨라서요

  • 5. 원글님
    '15.1.16 1:34 PM (175.192.xxx.176)

    토닥토닥
    다음 생애는 꼭 이태곤씨 같은
    맥가이버와 인연되시기를~
    결혼 몇년차 세요?
    하나 하나 가르치며 살기는
    어려우신 가요?
    남자 사람은
    이건 네 몫이야 하고
    나눠주면 원래 자기일이라
    생각하고 책임감 느끼고 하는
    특성이 있는 것 같던데요.

  • 6. 육중완
    '15.1.16 1:41 PM (203.226.xxx.119)

    위생관념이 컨셉인건지 뭔지 왜그렇게 드럽게 보이질못해 안달난 사람마냥 행동하는 건지 이해가 안가요..
    냉장고에서 썩어나는 음식 같은 건 바쁘다보면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사람 앞에다대고 방귀 한번도 모자라 네번을 끼고, 음식 하는 옆에서 코를 후비고....ㅠㅠ 망원시장 상인들 대하는 거나 아버지 건강검진 받는 회차에선 사람 참 괜찮다 싶다가도 너무 드러운 것땜에 그동안 호감 산 걸 다 깎아먹음.

  • 7. 그럼
    '15.1.16 1:43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전구같은거 갈고 블라인드같은거 남자가 다는게 구시대적인가요? 그냥 남자들이 힘도 더 세고 그쪽으론 더 관심있고 잘하니 대부분 하지않나요? 남편이 좀 이태곤과에요 덩치나 생긴것도 그렇고 덩치에 비해 꼼꼼하고 세심한것도 그렇고 어쩔땐 저보다 깔끔하기도 한데 가끔은 그게 좀 스트레스에요 육중완씨는 좀 지져분하긴한데 부모님나올때보니 참 따뜻한 가정에서 잘 자랐구나 흐뭇하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둘이 반반 섞이면 딱 좋을텐데 말이죠 ㅎ

  • 8. 그럼
    '15.1.16 1:48 PM (175.192.xxx.176)

    다음 생에
    이반 육반 그런 남자 만나시길
    빌어 드릴게요.^^

  • 9. ....
    '15.1.16 1:52 PM (121.160.xxx.196)

    이태곤 별루라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저도 아주 잠깐 육중완 냉장고 치워주는 그 장면만 봤을 때
    사람 편하고 괜찮네 했답니다.

  • 10. ...
    '15.1.16 2:01 PM (106.242.xxx.98)

    이태곤의 고교 절친에게 들은 얘기인데..
    학교 싸움 짱이었고, 질이 안좋았답니다.
    tv 볼 때 마다, 여자들이 멋있다 할 때 마다 속에서 욱(!) 욱(!) 한다고...

  • 11. 난좋아
    '15.1.16 2:19 PM (211.36.xxx.158)

    이태곤 매너좋고 깔끔해요
    데뷔후 지저분한 스캔들없었고
    폭력등에연루된적도없고요
    여자문제도 없었고
    사람좋은척하면서 여기저기 흘리고다니는
    남자연예인들보다 백배나아요
    집안도 괜찮고 매형도 의사고
    데뷔때얘기들어보면 근성도있고
    막살지않고 꼼꼼하게 계획성있게사는사람이라
    최소한 민폐형인간 아니고
    옆에두면 도움되는사람이죠

  • 12.
    '15.1.16 2:46 PM (112.152.xxx.52)

    육중완은 성품은 좋아보여요ᆢ근데 그머리결ᆢ 좀ᆢ진짜 집에 고무줄로 양가래로 묶어주고싶어요ᆢ진짜ᆢ

  • 13.
    '15.1.16 3:10 PM (125.186.xxx.25)

    육중완 드러운거빼곤

    성격도착하고 좋아보이긴해요
    성품도있고

    컨셉인지는 몰라도 말이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476 타인의 밑바닥을 알고 조정하는 사람 2 자유 2015/01/17 2,300
458475 진료받고있는 정형외과에 진료의뢰서 요청하면 싫어하나요? 6 골절 2015/01/17 2,865
458474 어린이집 참여정부 때 국공립 30% 목표, MB정부 때 민간 5.. 참맛 2015/01/17 852
458473 통증의학과에서 국소마취제주사 맞아보신분 3 목통증 2015/01/17 1,321
458472 안산 김상훈, 성도착과 반사회성 인격장애 결합된 인물 3 ... 2015/01/17 2,270
458471 '나이 먹은 사람들, 점점 더 노욕 덩어리 되어가' 11 채현국이사장.. 2015/01/17 3,105
458470 뽐므델리 가방 1 .ㅈ. 2015/01/17 1,252
458469 장모와 처남도 부양가족 등록 될까요 3 .. 2015/01/17 1,785
458468 예전 저희가게 직원이야기 6 순이 2015/01/17 2,770
458467 돈벌어오라는 부모가 16 자도 2015/01/17 5,044
458466 지금 밖에 많이 추운 가요? 2 ... 2015/01/17 1,109
458465 비발디파크 어느동이 좋은가요? 4 손님 2015/01/17 11,428
458464 수술이 도움이 될까요? 5 알러지 2015/01/17 717
458463 한국의 명문대와 아이비리그 아웃풋이 8 2015/01/17 3,013
458462 CNN, 카메라에 잡힌 어린이집 끔찍한 아동학대에 격분 2 light7.. 2015/01/17 2,147
458461 친정이 같은 도시인데 잘 안가지네요 9 ^^ 2015/01/17 3,594
458460 음주운전하는 남자 1 헉스 2015/01/17 1,266
458459 일본수영선수 1 너무해 2015/01/17 889
458458 '턱뼈가 왜 없어졌나' 골다공증 치료제의 이면 4 ..... 2015/01/17 2,919
458457 인천 삼산동 사시는 분들 여쭤볼 게 있어요 2 고민 2015/01/17 1,401
458456 대학 실음과는 나와서 뭐하나요 4 ㄹㄴ 2015/01/17 1,789
458455 송도 어린시집 폭행 건을 보며. 13 조조 2015/01/17 2,576
458454 긴장하면 침이 콸콸나오는거 병인가요? 커피 2015/01/17 1,212
458453 죄없는 콜센터 언니. . 1 2015/01/17 1,639
458452 설연휴 북경여행 어떨까요~? 5 궁금해요 2015/01/17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