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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걱정..연봉5천이신분들 세금은 얼마나 내시나요?

또낼듯 조회수 : 11,220
작성일 : 2015-01-16 11:37:39

연봉 5천정도 되는 외벌이 가정입니다.

양가 부모님은 소득이 있으시거나 다른형제가 혜택받아서 딱 저희가족만 들어가요.

작년 연말정산때는 50만원정도 더 내는바람에 가정경제에 타격이 좀 있었어요.

그 전해에는 40만원넘게 더 냈고, 그전해에는 70만원...2011년까지는 조금이나마 돌려받았습니다.

세금은 연 80~90만원 내는것 같아요. 정확하게는 몰라요.

저희가 소비를 너무 안하는건 아닐테고(신용카드만 연 1,500~1800정도 사용)

내는 세금이 적어서 연말정산때 더 내는건지...어제 연말정산계산기 대충 두드려보고 역시나 싶어서 한숨한번 쉬고 잤어요.

작년에는 병원도 거의 안가서 의료비 혜택도 못받아요. 이건 물론 좋은거죠. 그만큼 안아팠다는거니까요.

교육비는 초등두아이 방과후 금액으로 연 70만원이네요.

보험이 좀 세게 들어있는데 어차피 100만원 이상은 받지도 못하니까 이것도 해당안되고...

그냥 연봉 5천정도 되는 다른분들은 한달에 세금을 얼마나 내시는지 궁금해지네요.

남편이랑 연봉 비슷한 동료들은 대부분 몇십만원씩은 돌려받는다던데, 부모님 공제가 들어가서 그러는건지몰라도 좀 부럽네요..^^

 

IP : 222.99.xxx.1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르는강물
    '15.1.16 12:06 PM (115.21.xxx.155)

    세금을 정확하게 떼시나봐요. 저흰 세금을 많이 떼가요. 그래서 환금액이 좀 있었던들해요

  • 2. 흐르는강물
    '15.1.16 12:07 PM (115.21.xxx.155)

    저희남편과 아이 하나만 있거든요. 제가 나와있어서.

  • 3. ...
    '15.1.16 12:08 PM (180.229.xxx.175)

    저흰 연봉이 조금 더 높지만 작년에 150뱉었어요...
    월급이 엄청 축나서 나왔더라구요...
    올해도 걱정이네요~

  • 4. Nicole32
    '15.1.16 12:09 PM (175.223.xxx.110)

    평소적게 내니 돌려받는게 적으신가봐요. 저는 연봉 5천때 360만원 정도 소득세로 냈던거 같아요. 전 모든 공제를 남편이 받기땜에 많이 내는 듯...

  • 5. ...
    '15.1.16 12:11 PM (1.229.xxx.254)

    저희는 연봉 4500정도인데 세금을 일년에 총 사십만원 뗍니다 ..;;; 한달에 삼만오천원씩 ㅋㅋ
    세금 떼는게 이명박때 내수 활성화 시킨다고 다달이 십만원 가까이 떼던거 조금씩 떼라고 지시해서 저렇게 됐다고 해요 염병 내수 활성화를 시키려면 월급을 올려주고 고용불안을 해결해 주고 최저시급을 올려줘야 내수가 활성화 되지 저런다고 활성화가 되겠냐고요...옆길로 샜고요 ㅠㅠ
    저는 좀전에 계산해 봤는데 깜빡잊고 의료비랑,보험료,교육비 안 넣고 계산했더니 환급부분이 별로 없었고
    다시 의료비랑 보험료 넣고 계산했더니 100프로 돌려받는걸로 나오네요
    우리집 인적공제는 본인, 배우자, 자녀1 , 직계존속2명 그외 신용카드는 이천만원 정도 ..
    의료비가 220만원 보험료가 360만원 교육비가 286만원입니다
    의료비랑, 인적공제가 별로 없는 원글님네 봐선 아마 환급 없고 환수가 있을것 같네요

  • 6. 아..그렇군요
    '15.1.16 12:14 PM (222.99.xxx.122)

    저희가 내는 세금이 적은거였군요. 혹시나 예상은 했는데^^;;
    많이 떼고 돌려주는거랑, 조금 떼고 더 걷어가는거랑...ㅎㅎㅎ 결국은 똑같은거긴하죠.
    글올리고 연말정산 계산기로 다시한번 해봤더니 올해도 40만원정도 더 내래요. 작년에 세금을 얼마냈는지 잘 몰라서 확실한건 아니고요.
    2월에 명절비 나오면 아껴둬야겠어요 ㅠㅠ

  • 7. ㅋㅋ
    '15.1.16 12:21 PM (175.223.xxx.110)

    위로 되실까 말씀드리면 똑같은게 아니에요. 평소 많이 떼인사람은 연말정산때 더 많이 떼이거나 정말 지출이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면 그나마 떼이는게 없을뿐 돌려 받지 못합니다. 즉 연봉이 높은 사람은 평소에도 떼이고 연말엔 삼사백 더 추가로 냅니다요 ㅋㅋ

  • 8. 예전에
    '15.1.16 12:24 PM (14.35.xxx.30)

    erp 프로그램 고객지원했는데요. 도입시 시스템상 세금계산 옵션이 두 가지 였는데 세금 많이 떼고 나중에 환급받는쪽으로 세팅했다가 임원인지가 난리치더라구요.. 넘 돈 많이 낸다고. 어치피 세금 내는 금액은 같지만 덜 내고 나중에 많이 내겠다구요..
    사실 따지고 보면 나중에 더 내는게 이익?은 맞는데 서민들은 목돈이 나가서 타격이 큰거죠. 미리 받아서 은행에 넣어뒀다면 (사실 이자가 얼마 안되긴 하지만) 그만큼 이자가 늘었을 꺼에요.. 인적 공제가 그나마 많이 되서 자녀없는 울집은 양가 부모님 덕에 그나마 덜 내네요..
    연말에 부담되시니 연초에 10만원짜리 일년짜리 적금하나 드셔서 메꾸시는게 그나마 도움될까 공제되는게 점점 줄어서 우울하네요..

  • 9. 외벌이
    '15.1.16 12:38 PM (211.36.xxx.178)

    연봉 6000도 외벌이면 왠만하면 돌려받든데요. 주위에서보니.

    원글님네는 아마 평소에 덜 떼는 구조인듯요.

    맞벌이 저야말로 공제내역 거의없어서 매년 더내네요. 작년엔 삼십 올핸 더 내겠죠.ㅠ 급여는 그대로인데 서민들한테 튻니 직장인들만 뜯어내는 그분들 때문에

  • 10. ..........
    '15.1.16 1:41 PM (1.244.xxx.244)

    저희 남편은 어제 한숨 쉬면서 백만원정도 세금으로 떼일것 같다고 하네요.
    연봉1억4백.

  • 11. 직장맘
    '15.1.16 2:21 PM (211.246.xxx.176)

    정확히 2014년 5,185만원/소득세 주민세 포함 216만원 냈습니다.
    남편은 개차반이라 순수 제 소득이구요~
    친정엄마, 자녀둘 공제, 의료비 190만원/보험100만원/신용카드 현금연수증 직불카드 탈탈털어 2500만원정도/ 교육비 480만원

    추징금 70만원 나왔습니다.

  • 12. 직장맘
    '15.1.16 2:23 PM (211.246.xxx.176)

    ㄴ 이어서 씁니다. 현재 남은돈이 없다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 13. 세금
    '15.1.16 2:54 PM (222.99.xxx.122)

    제대로 내는건 억울하지 않지만 사실 소득 속이는 일부 자영업자나 전문직인 사람들 보면 참 말이 안나오죠..
    기업은 말할것도 없고요.
    연말정산 더 받자고 지출을 더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래저래 씁쓸합니다.
    힘이될만한 뉴스라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속터지는 뉴스만 나오니 이건 기사 보기도 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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