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알루미늄 물병 쓴 지 2년도 더 됐네요...

미쳐요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15-01-16 11:22:44
스위스 브랜드 SIGS라고 아세요? 나름 거금주고 거기 물병 사서 아이들 학교갈 때 매일 물담아 보냈는데요. 
세상에 그게 알루미늄이었네요. 전 스텐레스인 줄 알고 ㅠㅠ

그것도 매일 식기세척기에 돌려가면서 쓴 지 2년도 더 됐습니다. 

울 애들 공부 못하고 가끔 맹한 소리하는 게 다 그 탓인가... (저 아이큐 148이고... 진짜입니다. 친정 엄마는 더 높아요. 남편은 서울대 졸업... ㅠ) 

오늘 아침에 불현듯 의심스러워 확인해 보고는 바로 버렸어요. 

어쩌면 좋나요. 혹시 알루미늄 배출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면 도와주세요. ㅠ
IP : 108.4.xxx.1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희빈
    '15.1.16 11:24 AM (180.224.xxx.28)

    모카포트도 알루미늄이잖아요. 이태리 사람들.. 수십년간 그 알루미늄 모카포트 잘 쓰고 있다니 너무 걱정 마세요.

    방금 1인용 모카포트 쓰려고 봤더니 하얀 결정체들이 수북...

    그냥 머신으로 내렸네요.

  • 2. 미쳐요
    '15.1.16 11:28 AM (108.4.xxx.123)

    스위스 사람들도 쓰긴 쓰겠죠? 근데 이걸 매일 세척기에 돌렸다는 게 더 충격이에요.
    부식 장난아니게 되었을텐데... ㅠㅠ

  • 3. ㅡㅡㅈ
    '15.1.16 11:33 AM (14.35.xxx.30)

    저 모카포트 지르고 알미늄관련해서 얘기들어서 그 뒤로 못쓰고 있어요 ㅠㅠ근데 진짜 이태리 시람들은 어떤지 진짜 궁금했거든요...

  • 4. 진짜요?
    '15.1.16 11:41 AM (14.52.xxx.251)

    친구가 한국올때 딸아이선물로 스위스에서 사다 줘서 주구리장창 쓰고 있었는데 t.t
    유난떨면서 먹거리 엄청 신경쓰는데 이런 이런...함정이 따로 있었네요. 이런바보 같으니라고 !
    혼자 아시지않고 정보 주셔서 감사(?) 해요.
    원글님 넘 걱정 마셔요...t.t

  • 5. 홍시
    '15.1.16 11:49 AM (24.20.xxx.69)

    알미늄이 위험하다는건 증명되지 않은 설이라는데요.

  • 6. @@
    '15.1.16 12:13 PM (118.139.xxx.116)

    지그 물병 한때 유행했었죠???
    저도 아기때 거기 물 넣고 다니다 좀 커서 알미늄이기도 해서 버렸어요.....근데 크게 상관없을 거예요...
    전 그것보다 아기 어릴때 삼치 많이 먹였는데 그것도 양은냄비에다..ㅠㅠ 간장 넣고 조려서....
    이게 제일 후회되네요...

  • 7. ...
    '15.1.16 12:21 PM (116.126.xxx.21)

    물병 2년 쓴게 걱정이면 압력솥 쓴 저희애들은 바보 됐어야 ㅠ
    너무 걱정 마세요. 저희애들 대학생이고 공부 잘해요..

  • 8. ㅎㅎ
    '15.1.16 12:30 PM (14.35.xxx.30)

    홍시님 진짜요?? 진짜면 좋겠다 ㅡㅡ

  • 9. 미쳐요
    '15.1.16 12:43 PM (108.4.xxx.123)

    정말 괜찮을까요? 세상에 믿고 쓸 게 별로 없네요...
    요즘 제가 어쩔 수 없이 손소독제를 많이 쓰거든요. 그것도 사실 좀 찝찝해요.
    가습기 살균제의 충격이 너무나 컸던 터라~ ㅠ

  • 10. 알루미늄..
    '15.1.16 12:48 PM (14.32.xxx.222)

    알루미늄은 김치같은 산이든 음식만 아니면 무관하다고 들었어요.
    그니까 젤 나쁜 예는 양은냄비에 김치찌게나 김치라면 끓이는 것이래요.
    방송에서 듣고 라면 냄비 버렸어요..

  • 11. 미쳐요
    '15.1.16 12:56 PM (108.4.xxx.123)

    앗 정말요? 그럼 버린 것 다시 주워올까요? 재활용 통에 넣어놨는데...
    플라스틱 물병 사러 마트 갔었는데 별로 신통치 않아서 그냥 왔거든요.

    찌그러지긴 해도 깨지지 않고 튼튼해서 몇 년 더 쓰려고 했었는데...

  • 12. 저기
    '15.1.16 1:40 PM (58.236.xxx.65)

    미쳐요님~
    그냥 가져오지 마세요.
    찝찝하잖아요.
    치매원인이라고 하고
    암튼 알루미늄은 아니라고 봐요.
    특히 양은냄비

    그냥 스텐 물병 사세요.
    플라스틱도 좋지 않잖아요.
    올스텐 평생 쓴다 생각하시고
    올스텐으로 하나 장만하세요.

  • 13. 미쳐요
    '15.1.16 1:44 PM (108.4.xxx.123)

    네 그냥 버릴께요. 감사합니다. 이놈의 팔랑귀 ㅠ

  • 14. 경험자
    '15.1.16 4:15 PM (1.127.xxx.224)

    저 치매올뻔 했어요, 여자라 특히 생리 하니 철분부족 심하게 왔죠
    하루 20시간씩 잤네요 싹 다 갖다버리세요

  • 15. 구글
    '15.1.16 6:01 PM (195.176.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쓰고 있는 제품이라 좀 찾아봤는데..맹물만 넣어 사용하는 거는 그리 지장 없을 듯 해요.

    게다가 음식에도 있다네요.... 베이킹파우더 자체에 알루미늄이 있다니
    그럼 주식원이 빵인 나라 사람들, 우유&맥주마시고 치즈먹고 담배피면.. 다 치매걸려야하나?
    싶은게.. ;;

    주요 오염원은 베이킹파우더, 맥주, 치즈, 백반, 알루미늄 캔, 알루미늄 조리 기구, 호일, 인산 알루미늄, 동물 사료, 제산제, 배기 가스, 세라믹, 담배필터, 건축자재, 치과용 아말감, 탈취제, 수돗물, 코의 분무기, 의약품, 우유, 살충제, 식염, 담배 연기, 치약, 등이다.

    국내 알루미늄 오염율에 대해 환경공단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오염율은 42.2%, 어린이 오염율은 47.7%, 청소년 오염율 63.1%로, 성인그룹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또 국내 한 모발검사 전문 기관에서 지난 2003년부터 3년 간 1만5000명(성인, 어린이)을 검사한 결과, 연령대 별 모발 유해금속 오염에 대한 통계는 충격적이었다.

    수은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오염도가 늘어나는 정상적 패턴을 보인 반면, 납과 알루미늄은 나이가 어릴수록 오염도가 높았다. 성인에 비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높은 이유는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 들어가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베이킹 파우더에 알루미늄이 포함되어 있어 간식으로 빵이나 과자를 즐겨 먹는 청소년들과 어린이들 모발 내 알루미늄의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

    이는 어린아이들의 식생활 지도가 아이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들의 중금속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현미 등 곡식의 씨눈과 야채, 과일을 많이 먹는 식생활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 아이들의 행동이 산만하거나, 공격성이 심하고, 아토피, 알러지, 천식 등의 증상이 있으면 알루미늄의 오염을 의심해 보고 전문의를 통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알루미늄은 반감기가 납이나 수은처럼 길지 않아 신체 배출은 쉬운 편이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과 길항 작용을 하는 비타민C와 오메가3 등을 복용하면 쉽게 배출 된다. 기능성 식품으로는 프로엠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알루미늄이 심각하게 오염된 경우에는 약품으로 디페록사민을 투여해 배출 시킬 수 있다.

  • 16. 구글
    '15.1.16 6:01 PM (195.176.xxx.66) - 삭제된댓글

    http://www.ihaan.com/m/board.html?code=ihaan_board12&page=27&type=v&num1=9996...

  • 17. 미쳐요
    '15.1.16 8:22 PM (108.4.xxx.123)

    감사드려요!! 정말 조심하면서 살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966 오늘 집에서 머리 전체에 염색을 했는데요, 2 셀프염색 2015/01/18 1,738
458965 요즘 스카이 나와서 9급도 있어요 12 tri 2015/01/18 4,962
458964 낳아준 어머니 때문에 힘든 분들 135797.. 2015/01/18 892
458963 국산은없는거죠? 2 강황가루 2015/01/18 913
458962 많이 춥다는 후기가 많던데 4 일본호텔 2015/01/18 2,107
458961 쌍커풀한사람 앞에서 이런말하는 심리가 뭐죠? 11 .... 2015/01/18 3,313
458960 세상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건 오 ㅐ그럴까요? 3 asd 2015/01/18 1,129
458959 멸치조림 소화잘되게 만드는법 멸치 2015/01/18 738
458958 나이 많~아도 (40후반) 통번역대학원 갈수있나요? 14 아시는분 2015/01/18 10,001
458957 반년만에 머리 하고 왔는데 울고 싶어요~~ 1 ㅜㅠ 2015/01/18 1,203
458956 서울대나와서 9급치면 14 ㄹㄷ 2015/01/18 3,994
458955 학교 보낼 때 아이가 너무 추워해요~ 5 꼭알려주세요.. 2015/01/18 1,312
458954 주변남자들 요즘 취향을 보니까 5 요즘 2015/01/18 5,788
458953 부부직원을 쓰려고 할까요? 8 식당취업 2015/01/18 1,660
458952 외식할때 수저나 앞접시에 물기 묻은채 내놓는 음식점 5 식당 2015/01/18 1,668
458951 800미터 넘는 산 올라갔는데 4 .. 2015/01/18 846
458950 흑설탕 마사지 재료 급 경험담(제조경험만) 2 제조 2015/01/18 3,034
458949 부모님 칠순때 얼마정도 드리시나요...? 7 사라 2015/01/18 3,850
458948 성악전공하신 82분들 곡좀 추천해주세요 ㅠ 1 2015/01/18 853
458947 강남이나송파 등 요실금수술 잘하는병원 소개 좀 4 2015/01/18 1,969
458946 남편이 이제50이네요 7 .. 2015/01/18 3,582
458945 서울등 중부지방 대설특보 5 눈 싫어 2015/01/18 2,887
458944 이 시계 브랜드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ㅇㅇ 2015/01/18 1,351
458943 생리주기가 빨라지다 늦어지는 건 왜?? 주기 2015/01/18 1,798
458942 카드 분실했는데 습득한 사람이 교통카드로 사용하다가 단기대출신청.. 2 미도리 2015/01/18 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