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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나이있는 사람이 괜찮지 않나요?

어린이집 조회수 : 5,259
작성일 : 2015-01-15 21:57:21
자식낳고 키워보고 시행차고 거치면서 뭐가 중요한지
아는 시기의 분들이 더 낫지 않을까요?
정서적인 면 더 고려할 수 있구요.
물론 사람나름이겠지만요. 저때 생활습관이나 형성된 성격이
사회생활시 성인이 되어서도 반영되는 경우 많더군요.
아이들이 더 잘알죠. 좋다는거 싫어하는거요.
단순히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 안가려는것과는 다르구요.
성향 안맞는 젊은이는 정말 하면 안되구요. 성격버릴듯
어디서 들었나 애들이 벌레처럼까지 보이는 지경까지 가면
저리 폭력휘두르게 되는거겠죠.
IP : 58.143.xxx.7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대사탕
    '15.1.15 10:02 PM (39.118.xxx.16)

    나이많던 적던 사람 인성이 젤 중요할듯요

  • 2. 나이 상관없어요.
    '15.1.15 10:06 PM (116.39.xxx.32)

    수없이 많은 보육교사들 봤는데 사람 인성이지 나이는 아무 상관없더군요

  • 3. 근데
    '15.1.15 10:07 PM (175.196.xxx.202)

    보육부터 학습지 교사까지 엄마나 애들이 나이든 사람을 싫어하는게 문제죠
    확률상 저도 나이많은 사람이 좀 낫지 싶기는 해요

  • 4. 동구리동구리
    '15.1.15 10:08 PM (203.226.xxx.112)

    원장에 따라 선호하는 교사가 달라요. 나이 있는 선생님들은 애도 키워봤고 주관이 뚜렷해 싫어하는 원장도 있구요. 잔업 견디려면 나이드신분들보다는 젊은 아가씨를 선호하지요.

  • 5. ...
    '15.1.15 10:10 PM (112.155.xxx.92)

    여자들이 애 낳았다고 다 성숙해지고 너그러워지던가요? 여기서 욕하는 수많은 진상 여자들이 다 젊은 미혼이였나요?

  • 6. ....
    '15.1.15 10:18 PM (223.62.xxx.40)

    보육교사는 생각하시는 것처럼 아이들만 보지 않아요. 평가인증으로 인한 서류작업이 굉장히 많구요 컴퓨터를 잘 다룰 수 있어야 하거든요. 교구를 만들거나 환경구성 수업준비도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더 잘하겠죠. 학부모님들이 원하는 교사의 유형과 원에서 필요로 하는 교사의 유형은 많이 다르답니다.

  • 7. 나이
    '15.1.15 10:19 PM (182.212.xxx.51)

    젊은 미혼중에 열정있고 아이 예뻐하는 사람 많아요
    반면 아이 다 키워놓은 나이든 사람은 체력딸리고 힘들다는 이유로 귀찮아 하는 경우도 많구요
    학교선생님들 보면 나이든 선생님들 다 만사 귀찮고 편하려고만 하는 사람 많습니다

  • 8. ...
    '15.1.15 10:19 PM (182.218.xxx.103)

    확률상 좀 나을진 모르지만 케바케라고나 할까요?인성이 문제지 나이는 상관없다고 봐요

  • 9. 나이랑
    '15.1.15 10:27 PM (112.170.xxx.132)

    나이랑 상관없는 문제같아요. 아까 신문에서 전체적인 보육시스템을 정리해놓은 기사를 봤는데,
    돈을 짜내고 짜내서 영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현 어린이집 시스템으로는,
    아무리 교사 하려는 사람이 열정이 있고 애정이 있어도 도저히 버틸수 없는 구조인듯..

    왜 맨날 저출산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보육시스템을 개선할 생각은 안하는건지,
    무조건 무료로 하면 장땡인건지...국민들이 무슨 거지들인줄 아나...
    무작정 무료로 하는것은 도덕적 해이를 불러오니 시스템을 개선하고, 적은 비용을 받는게 더 나은데..
    기대도 안되네요. 이 정부는..

  • 10. 에휴
    '15.1.15 10:32 PM (39.118.xxx.16)

    일단 보육교사들 처우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듯‥
    아무리 애들이뻐도 쥐꼬리 월급받으며
    서류작성 이다 늦게까지 환경정리며 개고생 하는데
    몸은 힘들고 원장 학부모 스트레스 받으면
    한번씩 욱하는거 애들한테 화풀이 하게 될듯요

  • 11. 움..
    '15.1.15 10:37 PM (14.35.xxx.30)

    그러게요..저번에 환갑?다된 할줌마가 아이한테 한 짓 생각하면.. 나이로 다 커버되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사람이 나이들면서 좀 참을성도 많아지고(내 경우 좀 느긋해지는거 같아요.ㅎ)
    경험도 많으니.. 나이드신 분들도 취업전선에서 홀대하지 말고 뽑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어린 사람만 받으니 (사실 부려먹기가 나이든 사람은 어려우니 어디나 어린 사람을 뽑으려하죠)
    나이드신 분들도 많이 늘어나면 더 좋을것같기도해요.. 원글님 의도가 이런거 같은데..

  • 12. 보육교사
    '15.1.15 10:41 PM (121.254.xxx.111)

    가정어린이집은 아이들 키워본 경험있는 사람이 낫겠고 민간어린이집은 젊은 선생님이 낫지 않을까요?
    예전에 저희 아이 5세때 어린이집 쌤이 40대셨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얼굴이 수척해지고 누가봐도 피곤해 죽겠는 인상이시더니 일년 못채우고 관두셨는데 그 반에 진짜 말 안듣는 애가 한명 있었거든요. 제가 우연히 지나가다 봐도 제 땜에 엄청 피곤하겠다 싶은 아이요..
    반면 가정어린이집은 아가씨들은 애기들 응가하고 그러면 경험없는 사람은 못한다 소리 나올듯 해요.

  • 13. 케바케죠
    '15.1.15 10:44 PM (115.93.xxx.59)

    저 어린이집 다닐때는 선생님들이 다 젊은 아가씨 처녀선생님들이었는데
    솔직히 어린애들일수록 아무것도 모르고 외모에 정말 민감해요
    전 예쁘고 향기좋은 선생님들이 예쁘다 귀엽다 해주니 더 말을 잘 들었던 기억이 나요
    물론 푸근한 아줌마 선생님도 잘해주시면 또 당연히 잘 따랐겠지만요 ㅎㅎ

    중요한건 그 젊은 아가씨 선생님들이 얼마나 좋은 분이었는지 이제야 알았다는 거네요
    귀여워하는거 이뻐하는거 느꼈고
    저렇게 때리는 장면은 꿈에서도 상상못했어요
    밥먹일때 재울때 저한테 닿는 손길들 다 정 담겨있었네요
    몇십년동안 제 경험으로 저는 그게 너무 당연한거고 기본인줄 알았는데
    저 인천보육교사 보니 저 어릴때 어린이집 유치원
    그 분들은 아주 천사였네요

  • 14. 세상이
    '15.1.15 10:45 PM (110.14.xxx.72)

    나이든 사람은 다 싫어하니..............

  • 15. 작년
    '15.1.15 10:54 PM (119.195.xxx.7)

    인천 낮잠 안잔다고 애를 무자비하게 바닥에 내리꽂은 년 47살인가 그랬죠..
    나이랑은 무관한 듯 합니다..
    고된 육체적 중노동과 한명으로도 벅찬 아이를 몇명씩 돌봐야하는 극한 직업 중의 극한 직업인데..
    처우개선 안되는 것도 참 문제죠..

  • 16. 그러게요. 인성
    '15.1.15 11:05 PM (58.143.xxx.76)

    체력이 중요하네요. 참 고등학교 방학때 어린이집
    잠깐 알바 뛰었었던거 기억나네요.
    애들이 어려도 이쁜거 참 밝히고 좋아하더군요.
    어느 날 아침 늦잠자 고양이 세수하고 날아간 적 있는데
    어린 남자사람이 선생님 입에서 냄새난다고 대놓고
    얘기해서 충격받았던 기억나네요. 입에서 냄새나는거
    태어나 첨 알게된거죠. 어린남자사람이 고 작은 입으로
    어른처럼 어휘력좋고 그렇게 조근조근 아주 잘 구사하는거
    참 신기하던데 오십되가면서도 인상에 남네요.
    고 녀석 훌륭하게 자라있을것 같아요.
    처음 출근시 버스에서 아이들 하나하나 올려태우고
    그 날 양쪽 날개가 며칠동안이나 빠지려하던지
    잠깐 어린이집 경험을 했네요. 여튼 어린이집 샘들
    처우는 제발 개선되어야 할 점 맞습니다.

  • 17. 전문가
    '15.1.15 11:18 PM (110.70.xxx.77)

    좋은교사의 자격요건은 인성과 전문지식 그리고 경험입니다.

  • 18. 00
    '15.1.15 11:41 PM (49.1.xxx.47)

    나이가 많으신분들은 대부분 늦게 자격증을 따신 분들이 많아요.
    자기 아이만 키워본거랑 경력이 많은거랑은 천지차이죠.
    자기 아이키웠듯이 키워요. 애들 연령에 맞게 교육하는게 아니고요.주먹구구식..
    40대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보통 관심이 없어요. 자기 아이들, 남편 땜에 바쁘답니다.
    안그러신분들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수업부분도 많이 달라요.
    민간에서 나이든 분을 채용안하는 이유는, 컴퓨터나 서류부분에서도 그렇지만 아이들 교육이 안되고
    야근안하시려고 하고 아이들이나 남편,제사 핑계로 일을 미루거나 조퇴 등 많이 하시죠.
    가정어린이집은 나이드신 분들이 많은데 페이도 최저임금으로 주고 교사한테 설거지를 시키는등 허드렛일이 많아 젊은 사람들은 안가는거에요.

  • 19.
    '15.1.15 11:52 PM (203.226.xxx.81)

    애들 어린이집 세곳 유치원 한곳 보내봤어요
    나이많은 선생님들 한두명씩 있었는데 기억에 남을정도로 형편없어요 그 중 한명은 도중에 짤렸고요
    애들 귀찮아하고 엉덩이 무겁고
    윗글에서 얘기했듯이 나이 많아도 자격증 따서 취직 가능하니 아이들 좋아하는것과 상관없이 어중이떠중이 많이 해요

  • 20. ...
    '15.1.16 1:05 PM (218.234.xxx.133)

    무조건 아이 이뻐하는 사람이 최고일 듯요...
    학교 선생들도 그렇고, 아이 싫어하는데 왜 교사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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