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현실은...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5-01-14 20:58:04
오늘 대학다니는 아이를 둔 지인을 만났어요.
용돈으로 50만원두는데 모자라서 알바해 보태가며 다닌다 하더라구요.
취업준비때문에 학원이라도 다니면 100은 우습다고...

집에 와서 곰곰히 계산해봤어요.
중등 아이 두명 학원비로 120쓰고 있어요.
고등땐 훨씬 더 든다고 하네요.
대학가면 4년동안 학비내고 숨만 쉬어도 둘이면 1억쯤 드나요?
그럭저럭 인문대를 나올 경우 취업도 잘 안돼 뒷바라지 몇년 더 해야 할 각오도 해야한다 하고요.
대학원이나 유학까지 간다하면... 후덜덜이네요.
결혼 시킬땐 얼마나 들려나...
양가부모님 칠순 넘기기 시작해서 여기저기 아프다 시작하셨구요.
저도 이제 머리가 희끗희끗하네요.

후.... 긴축재정 들어가야 겠어요.
IP : 1.236.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 졸업하고 땡이면
    '15.1.14 9:04 PM (175.197.xxx.80)

    진짜 고맙겠어요
    주위에 30넘어서 부모에게 빌붙어 피빨아 먹고 사는 몇몇 알고 있는데 진짜 공포스럽더군요
    말이 좋아 취준생이지 그냥 백수죠머
    그 부모들은 얼굴이 썩어가더군요

  • 2. ,,
    '15.1.14 9:17 PM (175.136.xxx.93)

    저도 요즘 이걱정 하고 있어요.
    공부를 안시킬수도 없고 ...대학나온다고 취업만 보장된다면야 모르지만 요즘..취업도 힘들다하고
    뭐가 답일까요?
    돈 없는 부모는 어찌 살아야 할지...

  • 3. ..
    '15.1.14 9:45 PM (223.62.xxx.93)

    아무리 그래도..
    부모에게 빌붙어 피빨아먹고 사는 백수들이라니..
    남의 다큰 자식얘기지만 너무 잔인한 표현이네요.
    사정은 제각각이겠지만.. 시대가 잔인해서 그런가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705 40-50대 여성 60%가 일터로 나왔다 6 사상최고 2015/01/15 3,029
457704 아이방에 미니 가습기 쓸만 할까요 1 .. 2015/01/15 873
457703 10년 가량 된 롱 코트... 리폼 할까요? 5 수엄마 2015/01/15 4,709
457702 이제서야 영어공부 하고싶어요;; 1 클로이 2015/01/15 1,130
457701 왜 사나 싶네요 25 2015/01/15 6,453
457700 아래글중 통장에서 돈이빠저 그러게 2015/01/15 1,315
457699 나오시마 여행 4 ㅇㅇ 2015/01/15 1,580
457698 우둔살 요리법 알려주세요 2 요리 2015/01/15 2,596
457697 82와 현실의 괴리가 26 인터넷 2015/01/15 4,171
457696 무릎 꿇은 어린이집 원장…”폐쇄 각오로 수사” 11 세우실 2015/01/15 4,112
457695 외국인 남자친구와 같이 밥을 먹었는데요 기분이 굉장히 이상해요 44 sandy 2015/01/15 16,863
457694 디퓨저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6 .... 2015/01/15 2,112
457693 에이스 침대 등급에 따라 차이 많이 나나요? 2 ㅇㅇ 2015/01/15 7,770
457692 맞벌이등의 이유로 아이들 남의 손 또는 어린이집에서 9 직딩맘 2015/01/15 2,520
457691 k팝 박윤하 노래 남편이랑 무한 반복하며 들었어요. 8 들어보세요 2015/01/15 1,740
457690 어린이 전집 팔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Grace2.. 2015/01/15 1,340
457689 헤어지면 항상 예전사람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왜그러는걸까요? 3 ddd 2015/01/15 1,221
457688 이사전 아랫집 물새는 문제 9 반짝반짝 2015/01/15 3,906
457687 무죄 선고 홍가혜 '루머 퍼뜨린 언론사 법적대응 할 것' 2 참맛 2015/01/15 952
457686 11세 딸과 볼 영화추천해주세요^^ 2 모스키노 2015/01/15 934
457685 요즈음 팟빵 추천좀해주세요 7 난왜이제서야.. 2015/01/15 1,741
457684 부모님께서 돈을 빌려주신다고 하는데요 3 해외에서돈받.. 2015/01/15 1,800
457683 남자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 어떻게 구별할수 있나요? 12 마음 2015/01/15 14,545
457682 41세 노총각 오빠 장가보내기 코디법 좀 알려주세요 20 장가보내기 2015/01/15 3,546
457681 도와주세요.아이가 배가 아파 응급실다녀왔는데도 계속 12 유리 2015/01/15 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