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줍음많고 딱딱한여자는 어떤남자를 만나야하나요?

ㄹㄹ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15-01-14 12:26:24

보시다시피 제 이야기입니다

초등시절에 남자애들한테 괴롭힘을 많이 당해왔던터라 중학교까지만해도 남자애들이 어색한건 없었는데요

고등학교 올라가니까 애들이 장난끼어린모습도 없어지고 친한 애들끼리만 노니까 전 남자애들이랑 부대끼지도 않고

같은 동성친구들이랑만 지내도 재밌던 한때였었거든요 그런데 그걸 무심코 지나치고 보니

이성과의 관계가 너무나 어색해서 죽을것만 같은거예요 또래남자들은 더더욱이나...

남녀공학 나왔는데도 이러니 여고나왔으면 그야말로 답이 없었겠죠

근데 올해 제나이 26입니다 남자를 대하는 법을 모르겠어요 남자애들이라는 어릴때의 장난끼많고 철딱서니없는

그런 이미지로만 제게 남아있어서 어른들말고는 남자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나가야 할지 발조차 안떼어지네요

간혹 음식점가서 남직원과 얘기할때도 얼굴을 못올려다보겠고 가까이오면 너무 부담스러워요 피부가 안좋아서인지 몰라도

남자를 아예 모르는 원초적인 낯가리는 아이시절로 회귀된것 같고 정말 어쩌면좋죠?

아 질문의 요지는 이게아닌데...근데 저는 외모를떠나서 첫째로 나를 편하게해주는 사람이 좋은것 같은데말이죠

저같은 사람은 어떤 남자를 만나야 평탄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꼭 질문에 대한게 아니어도 괜찮아요 

IP : 222.120.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5.1.14 12:28 PM (175.209.xxx.18)

    원글님보다 딱 두살 더 많은데...저도 그래요. 남자사람친구도 제대로 못 사귀어요..너무 어색어색...같은 종류의 인간이란건 머리로 잘아는데 막상 친해지려면 그게 잘 안됌.. 저는 그냥 저 좋다는 사람, 그리고 제가 필이 딱 꽂히는 남자 나타나면 무작정 친해지려고 노력해 보려구요. 쉽진 않겠지만.. 그리고 제 쪽에서도 노력을 해야겠죠. 좀더 덜 수줍어하도록. 내가 노력해야죠 뭐.

  • 2. ..
    '15.1.14 1:12 PM (125.128.xxx.121)

    저도 그런 성향인데요 남편만나기 전까지 모솔이었구요
    남편도 쑥맥이고 사람은 좋은데 무리에서 있으면 묻혀가는 타입이었어요 제가 먼저 남편 찍고 --; 용기내서 데이트 신청했구요 그후 잘되서 결혼까지 갔네요 우리끼리 우스개소리로 얘기해요 서로 구제해줬다고 ㅎㅎ모임 많이 다니면서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찾아보세요

  • 3. 님처럼
    '15.1.14 2:28 PM (223.62.xxx.101)

    고지식하고 남자 대하기가 불편한 분들은 대개 애교가 많은 남자가 딱 붙던대요
    적극적인 남자가 편하실텐데 그런 사람들중 바람기가 많은 사람들만 피하세요
    일단 두루두루 남자사람들이랑 어울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975 북서향 노을 석양, 엄청나요 ㅎㅎ 21:22:03 10
1772974 초스피드 저녁으로도 이렇게 맛있는데 ... 21:21:02 34
1772973 닭다리살 정육으로 안동찜닭처럼 했는데 넘 맛있어요 21:19:22 68
1772972 이재명 발언대로 재판받게 해줍시다. 2 ... 21:14:48 144
1772971 영어학원 금토일 수업 괜찮을까요? 1 예비고 21:13:36 57
1772970 의대 안 되는데 재수 한데요.. 진짜 짜증나요 5 ㅇㅇ 21:11:58 490
1772969 연말기분 내려면 어디 가면 좋을까요 1 ㅡㅡ 21:04:59 217
1772968 나갱원은 나이도 많은데 기본예절이 없네요 6 노매너 21:01:59 437
1772967 김건희 측 "특검이 불륜 프레임 구축"…특검 .. 6 ... 20:57:47 504
1772966 유색보석.에메랄드 루비같은건 어디서 사나요? ㅡㅡㅡㅡ 20:55:45 128
1772965 수능을 망쳤어요..이제 멀해야할까요? 5 고3엄마 20:54:33 1,373
1772964 이 청바지 잘 산 걸까요? 1 ... 20:52:21 476
1772963 매사 화가 치밀어 올라요 요즘 20:50:23 326
1772962 나이가 먹고 노안이다 보니 5 .. 20:41:41 931
1772961 윤석열은 재판이 재밌나보네요. 3 ..... 20:40:16 858
1772960 초간단 바나나푸딩 레시피요. 6 레시피 20:40:06 571
1772959 개봉영화 추천햐주세요~ 1 ㅅㅇ 20:38:52 100
1772958 유방은 엑스레이도 해야하나요 전 초음파만 했는데요 7 .... 20:38:32 840
1772957 2 사춘기 20:36:44 392
1772956 시누 .. 20:36:20 450
1772955 이마트 세제가 다 새서 와서 복도가 난리 ㅠㅠㅠ 3 ........ 20:33:44 1,065
1772954 말차하임이나 티코말차 맛있나요? 2 ㅇㅇ 20:24:55 282
1772953 목욕탕 할머니들 보니 나이들어도 여자가 이뻐보이고 싶은건 같은가.. 1 Yㅡ 20:21:16 1,989
1772952 암환자 섭섭한 마음.. 11 .. 20:18:17 2,331
1772951 내가 수능본것도 아닌데 너무 피곤해요. 6 20:16:50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