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도오고 딴생각하다가 ... 이제껏 본 여자들 중 기억에 남는 이쁜분들 있나요?

연예인말고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5-01-14 11:04:24

희안하게도 한번씩 생각나는 얼굴이 있어요

제가 스물두살무렵이었으니 십년도 넘었을때인데

부산 자갈치에 회를 파는 포장마차들이 쭉있어요

거기서 본 여자분인데 너무너무 예뻣고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부산살아서 그런가 연예인들은 볼 기회가 별로 없어서 비교대상이 되려나 모르겠지만

그때의 비주얼충격이 아직도 생생해요

 

일단 윤기있고 까만 숱많은 긴 퍼머머리에

속눈썹이 엄청 길었어요

그땐 연장술도 없었을뿐아니라 붙인속눈썹은 대번에 표시가 나는데

마스카라로 올린 속눈썹인데 길고 숱이많고 한올한올 표현이 되어서 붙인눈썹하고는 달랐어요

눈이 초롱초롱 반짝반짝하면서 깊고 맑았고..

얼굴혈색이 신기했어요

그냥 하얀게 아니라 얼굴이 펄화장한거랑 다르게 반짝반짝하면서 분홍색이었어요

술먹고 발게진 얼굴이 아니었고 그냥 원래 얼굴색이 복숭아 느낌??나는 혈색이었어요

요즘 말하는 설리 얼굴빛이 실제로 보면 그러나 모르겠네요

얼굴만 보다보니 잘 못느꼈었는데 생각해보니 몸자체도 그냥 날씬한게 아니라

요즘 말하는 연예인골격 이랬던거같아요

그당시엔 살빼면 다 그런몸이려니 했지만 지나고보니 골격도 타고나는게 있잖아요

가늘가늘하고 전체적으로 얼굴이며 몸이며 작았던거같아요 부피?? 이런게 ㅎㅎㅎㅎ

 

얼굴이 넘 충격적으로 신기하게 이뻐서 계속 넋놓고 보고있었는데 느낌자체가 일반 회사원느낌은

아니었고....화려하달까...그냥 미모가 화려한 회사원일수도 있지만 ;;;

친구랑 저랑 여자임에도 여자분 얼굴보느라 혼을빼고 계속 쳐다봤어요

우리가 계속 보고 너무이쁘다 ~ 연발했으니 다 들렸을거예요 ㅎㅎ 

아직도 한번씩 떠오르는 신기한 미모의 여자분얘기였네요

그때 스물 중후반 정도로 보였으니 지금은 그언니도 마흔줄에 있겠네요

잘 살고 계셨음좋겠어요 ~ 희귀한 미모 잘 유지하시면서 ^^

 

 

IP : 121.145.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11:09 AM (122.203.xxx.2)

    속눈썹 붙이는건 그때부터 있었어요.

  • 2. ;;;;
    '15.1.14 11:13 AM (121.145.xxx.163)

    그때도 연장술이있었나요?? 신기하네요 ㅎㅎㅎ

  • 3. 누구냐넌
    '15.1.14 12:58 PM (220.77.xxx.168)

    그때 이미 연예인 아니였을까요?
    막 데뷔해서 이름이 없거나 하는...
    일반인들한텐 그정도 후광은 없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병원에 입원한적있었는데 같은병실에 진짜 인형같이 이쁘고 야리야리한 아가씨가 있었는데
    환자복입었어도 눈에 확 띄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탤런트라 하데요
    빛을 못봤는지 티비엔 안나오든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10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1 이럴수가 12:09:26 38
1773109 윤석열은 뭐가 지가 안했다는거예요? ........ 12:06:54 83
1773108 오세훈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7 ㅇㄴ 12:02:38 271
1773107 이런 저렁 이유로 다음 국회에.. 12:02:03 66
1773106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간식 추천해주세요 1 ㅎㅎ 12:01:49 100
1773105 이대통령 “한미협상 팩트시트 합의…우라늄 농축 확대도 합의” 5 좋다좋아 12:01:07 217
1773104 남편과 여행중 9 아내 11:50:38 708
1773103 이혼했는데 단한번도 후회한적없어요 5 dd 11:50:04 723
1773102 전쟁을 일으키려 했는데도 윤어게인이 왜 21프로에요? 18 ... 11:48:30 532
1773101 수담식품관 반찬가게 왜케 비싸요? 1 이수 11:45:54 218
1773100 제 생일 한 달 뒤 생일인 지인이 제 생일 챙기는 거 8 .. 11:45:01 530
1773099 빵사러 갔다가 비위 상해서... 2 ㆍㆍ 11:43:14 989
1773098 혐오는 3초컷, 혐오와 차별이 왜 안되는지 설명은 최소 5분 1 11:41:28 145
1773097 전직 최고통수권자가 부끄럽지도 않은지 3 dd 11:41:02 371
1773096 쿠데타는 끝나지 않았다. 5 ㄱㄴㄷ 11:35:20 373
1773095 어제 저녁 단감먹고 밤새 힘들었는데 병원가봐야겠죠? 8 ㅣㅣ 11:34:14 883
1773094 테슬라 테슬라...어떻게 해야할지 8 ... 11:33:52 816
1773093 돈자랑 하고선 이제와서 듣기 싫다고 6 .. 11:31:53 721
1773092 종묘앞 재개발은 과욕으로 고층을 지으려하는 천박한 마음 6 ㅇㅇ 11:30:48 397
1773091 미적분 vs 확통 4 ㅇㅇ 11:30:18 333
1773090 요양원에서 간이변기 사용시 아이디어좀 주세요. 1 요양원 11:27:31 204
1773089 청년의 어떤 배려. 4 .... 11:24:59 613
1773088 이혼한 언니가 말하길 14 나참 11:23:08 2,707
1773087 막스마라 코트 추천해 주세요 4 . . 11:22:52 349
1773086 결혼 축의금 계좌로 보내나요? 6 밀감 11:20:08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