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이런 말 하는 상사 흔한 가요?
궁금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5-01-13 20:45:09
저도 나름 오래 직장 다녀보고 리더의 자리에도 오래 있었던 사람인데, 도저히 이해가 안 가서요. 남초 회사에 있었던 일입니다. 40여 명쯤 되는 팀이 있고 팀장이 있습니다. 회사에 올인해서 동기 중 가장 먼저 팀장이 된 사람인데, 회사 내에 아부하는 사람은 있어도 좋아하는 사람은 전무하다고 해요. 속된 말로 '싸가지가 없다' '안하무인이다'라는 평이 중론..하지만 뭐 남자들이야 그런 것 평소 생각 잘 안하고 업무 중심으로 돌아가는 분위기. 머리 굵은 사람들은 더 싫어해서 업무 외에 팀장이 주도해 만드는 술자리는 가급적 빠지려고 하더군요. 한 두 사람이 아니고 몇 년째라 본인도 알고요. 단톡을 열어 또 일방적으로 술약속을 잡았는데 토요일 오후입니다;;-.- 회사에 일이 있어 토요일 근무하는 것은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인데 토요일 오후 일 끝나고 협력업체랑 술약속을 일방적으로 잡았어요. 단톡이라 '네 가겠습니다'로 피드백을 하고 한 둘은 '출장이 잡혀 참석 못한다'고 하고 한 사람은 너무 가기 싫어서(이 사람도 워커홀릭. 서열로 보면 팀장 아래) '아들 생일이라 못간다'고 하니 "저희 팀에는 팀장 나오기 어렵겠네요. 저는 팀장이 약속 잡으면 출장도 미루었는데"라고 까더군요. 과장급부터 부장급까지 10명이 모인 단톡방입니다. 이런 거 일반 회사에서 비일비재하나요. 자기보다 직위 낮다고 "걔는 왜 그 따위로 일을 하는지"라는 카톡도 수시로 날리는데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서요. 속으로야 무슨 말을 못하겠냐만 팀장으로서 누구나 볼 수 있는 단톡이나 카톡에 저런 식으로 표현하는 게...제3자인데도 너무 모멸감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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