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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유도분만으로 첫아이 낳으러가는데 오늘저녁에술약속작은남편

..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5-01-13 18:02:45
제분만 날짜잡히고 술약속잡고 말안하고잇엇더라구요 오늘에서야저에게통보하는데 기가막혀요 낼아침9시에 유도하러가는데 화날만한일아닌가요 회사일관련도아니고요 속터지네요
IP : 175.223.xxx.2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익후
    '15.1.13 6:05 PM (203.11.xxx.82)

    님 조리원에 있을때 신나게 노시겠네요 그분... 진짜 너무하네요

  • 2. ...
    '15.1.13 6:07 PM (182.226.xxx.93)

    진짜 남자란 족속들은 왜 그런지 몰라요. 듣는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 아기 낳으면 못 노니까 그 전에 실컷 마시고 놀자고 한 모양이네요.

  • 3. ..
    '15.1.13 6:08 PM (218.234.xxx.185)

    남편분이 좀 생각이 없긴 한데...기왕에 잡힌 약속이니 내일 아침에 병원 가는 데 지장 없도록 과음하지 말고 몇 시까지는 꼭 들어오라고 하시는 게 어떨지요.
    예민해지신 건 알겠는데, 진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일 아침에 병원 가면 되는 거 아닌가요?
    예쁜 아기 낳으세요^^

  • 4. ....
    '15.1.13 6:09 PM (39.118.xxx.173)

    이미 날짜가 잡혀있는데 바로 전날 술약속이라니 너무 심하네요.
    아내와 아이에 대한 사랑과 배려심이 영 부족해보여요.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뱃속 아기를 위해 맘 푸세요...

  • 5. 음..
    '15.1.13 6:11 PM (223.62.xxx.22)

    서운함이 오래 가시겠어요 ㅠㅠ
    일면식 없는 제가 다 서운해요 ㅠㅠ
    아기 낳으시고 어떻게 하실지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그래도 마음 너무 쓰지 마시고, 내일 이쁜 아가 건강하게 낳으시기 바랄게요!! 힘내세요!!

    남편분 나빠요 ㅠ

  • 6. 그게
    '15.1.13 6:13 PM (118.220.xxx.124)

    애낳음 당분간은 못먹는다 싶어
    먹는거니 이해해주세요.

  • 7. 그 약속이
    '15.1.13 6:16 PM (110.8.xxx.60)

    그냥 노는 약속인가요?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구요 결정적인 순간에는 생각도 맹해져요
    자기 마음으로는 오늘 저녁 술마셔도 내일 아침 스케쥴이 아무 영향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며 결국은 놀고 싶어 나가는 거겟죠
    그래놓고 말로는 꼭 필요한 모임이라 그런거라 할테고
    심지어 자기가 고생하면 둘다 가능하다 이러며 자기가 장한 선택이라도 한듯이 ㅜㅜ

  • 8. 와 미친거아니야
    '15.1.13 6:17 PM (123.228.xxx.171)

    미친놈.

  • 9.
    '15.1.13 6:17 PM (14.52.xxx.6)

    이게 이해가 될, 아니 할 일인가요? 남편 분 진짜 철었네요-.-
    진짜 부모 자격 없는 사람 많습니다. 일단 저라면 전화로 너무 섭섭하다, 내일 아기 낳으러 가는데 전날 술이라니 이해 못한다,고는 분명히 말하겠습니다. 양심이 있음 들어올 것이고 같이 술 먹는 인간들도 참 한심하네요.

  • 10. 그럼
    '15.1.13 6:32 PM (118.220.xxx.124)

    애낳고 누워있을때 술먹으러가면
    더 나으시겠어요?

  • 11. 햐~
    '15.1.13 7:10 PM (175.117.xxx.199)

    이런 소리 안하고 싶은데 진심 미친거아냐 란 말이 그냥 나올라합니다.
    미리 정해진 분만예정일 전에 술약속을 잡는다고요??????
    이해불가입니다.
    사업상, 업무상 불가피한 약속이라면 이해합니다.
    그건 본인마음 대로 할 수있는게 아니니까요.

  • 12. 떨려서...???
    '15.1.13 7:12 PM (111.118.xxx.140)

    분만이라는 글자만 봐도 떨리는데요...
    긴장감에 폭발할거 같아서 술약속 한걸까요?

    낼 아기 낳으실텐데...
    원글님과 아기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시길..

  • 13. 인간이 아니무니다
    '15.1.13 7:39 PM (175.112.xxx.238)

    세상에... 미친놈-_-;;;; 진짜 너무 충격적임...

  • 14. 방울어뭉
    '15.1.13 7:40 PM (221.160.xxx.146)

    에효..유도분만이 얼마나 부담되고 초조한 일인데..

  • 15. ㅠㅠ
    '15.1.13 11:12 PM (110.10.xxx.234)

    욕 나오네요. 그래서 지금 갔어요? 어리석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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