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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시청광장서 잔치국수 행사

참맛 조회수 : 12,815
작성일 : 2011-08-24 21:01:36

오늘의 승리는 침묵하는 서울시민들의 승리입니다.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3228



[시청에 모인 시민들의 모습 (출처=@quegum)]




[시청 광장에서 잔치 국수를 준비하고 있는 시민의 모습(출처=@_nu님)]



[시청에 모인 시민들의 모습 (출처=@saltcandy)]



24일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된 가운데, 네티즌이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잔치국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날 트위터에서 ‘시청(광장)에서 잔치국수 축제를 벌이자’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며, 자발적으로 서울광장 및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일대 등에서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춘천 MBC 박대용 기자(@biguse)는 “오늘 저녁 8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잔치국수 준다고 합니다”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_nu님은 “서울광장에서 갑자기 환호성이 들리고. 잔치국수 준비중 ㅋㅋㅋ”이라는 트윗과 함께 잔치국수를 준비하는 현장 사진을 올렸셨습니다.


@sungmi1님은 "저녁 8시 아현역 3번 출구 ‘명까교’에서 떡을 돌릴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IP : 121.151.xxx.20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8.24 9:01 PM (121.151.xxx.203)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3228

  • 2. 어머
    '11.8.24 9:02 PM (211.59.xxx.87)

    와 이사람들은 언제 여기 모여서 국수까지 말아먹는대요? 와 대단하네요

  • 참맛
    '11.8.24 9:03 PM (121.151.xxx.203)

    오늘 떡돌린다는 거 부터 난리였었는데요, 82만 토론이 치열했네요 ㅎㅎㅎㅎ

  • 3. ....
    '11.8.24 9:02 PM (1.241.xxx.151)

    멋진님들 너무많다~~~

  • 4. ..
    '11.8.24 9:02 PM (125.152.xxx.127)

    정말 대단사신 분들........

  • 5. 맑은날
    '11.8.24 9:03 PM (58.236.xxx.230)

    가고싶다..
    어서 빨리 떡도 나눠먹는 날 오길...

  • 6. .......
    '11.8.24 9:04 PM (119.192.xxx.98)

    5세후니는 서울시를 말아먹고
    시민들은 국수를 말아먹고
    ~~~~~~~~~~~

  • ㅋㅋ
    '11.8.24 9:05 PM (122.34.xxx.163)

    님 댓글 짱!
    세훈이 말아먹고
    시민은 말아드시고...

  • 참맛
    '11.8.24 9:06 PM (121.151.xxx.203)

    국수먹고 힘 내서 새 서울시장을 얼릉 뽑아야지요 ㅎ

  • 7. 잔치국수
    '11.8.24 9:04 PM (180.64.xxx.147)

    먹으러 간다고 친구 전화했습니다.
    두그릇 먹으라고 했어요.

  • 8. 가고싶어요
    '11.8.24 9:06 PM (125.187.xxx.165)

    자는 아이 두고 갈 수도 없고.. 남편은 회사에 있고.. 친정은 일산이고..
    저도 방빼~~~ 라고 소리 지르고 싶어요. ㅠ.ㅠ

  • 9. 웃음조각*^^*
    '11.8.24 9:08 PM (125.252.xxx.74)

    이야.. 저도 잔치국수 먹고싶어요^^

  • 참맛
    '11.8.24 9:10 PM (121.151.xxx.203)

    아이들 역시 개념충만한 사회의 1인으로 키우고자...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감사..^^

  • 10. kiki
    '11.8.24 9:09 PM (183.102.xxx.248)

    저녁 못 먹었는데 잔치가 열렸네요
    가고 싶은 1인

  • 11. 긴수염도사
    '11.8.24 9:11 PM (76.67.xxx.73)

    실업급여 대상 아녀요...ㅎㅎ

  • 12. 짝퉁사감
    '11.8.24 9:16 PM (116.38.xxx.3)

    나도 가고 싶당....
    지금 친구한테 전화해 볼까? 시청서 만나자구...

  • 참맛
    '11.8.24 9:37 PM (121.151.xxx.203)

    지금 줄을 길게 서고 있다네요.

  • 13. 아나키
    '11.8.24 10:10 PM (116.39.xxx.3)

    아까 7시쯤 서울광장 옆 지나는데 왜 저렇게 경찰이 많은가 했더니...
    그들은 미리 알았군요.
    오늘 국수먹는 날이라는걸..

    서울시민들 축하드려요.
    이 와중에 반드시 투표를 할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간 친구가 정말 고마워요.

  • 참맛
    '11.8.24 10:31 PM (121.151.xxx.203)

    이런 시민들 마음이 모여서 이 큰일이 이뤄졌군요.

  • 14. 분당댁
    '11.8.25 9:10 AM (116.36.xxx.60)

    나도 가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아요. 정말 감동의 날 입니다. 오세훈 땜에 갈라진 나라, 대형교회 목사님 강론때문에 갈라진 나라, 좌파 운운하는 할아버지부대 때문에 갈라진 나라,세금 운운하면서 강남권 주민 때문에 갈라진 나라에도 소외계층 부등켜 안고,국론을 하나로 만드는 그 따뜻한 날들이 다시 오기를 기다립니다.
    부등켜 안고 가는 것이 모두 잘 사는 것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지 답답합니다.

  • 15. 보리피리
    '11.8.25 9:46 AM (121.167.xxx.99)

    결국 진리대로 되었지만
    무뇌집단에게 놀아난 기분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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