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좋은데 싫은사람한명 있는 모임 나가시나요?
작성일 : 2015-01-13 09:26:57
1941149
몇해전부터 초등동창회를 나가서 몇몇친구들과 친해졌어요
같이 단체카톡방도 만들고 낮에 만나서(모두 전업주부) 점심도 먹고 가끔 나물같은 식재료 나눠주기도 하면서요
자주보면 인간에 대한 피로감이 쌓일수도 있지만 이렇게 한달에 한번쯤 보는 이친구들과의 모임이 좋아요
그런데 요즘 또한명이 합류했는데 그친구에 대해 제가 좀 알아요
물론 곁에두고싶지 않은 종류의 사람이에요
다른친구들은 다정하게 맞아주는데 저는 잘 안되네요
이번주에도 만나기로 했는데 저 지금 갈등중입니다
IP : 121.254.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
'15.1.13 9:30 AM
(125.39.xxx.204)
다 나좋은것만 하고 살수는 없겠죠
그렇게 따지면 모임의 모든 사람이
다 내가 맘에 들겠어요??
2. 한달에
'15.1.13 9:33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한번보는거면 괜찮을거 같아요.
매주보는거면 곤욕이지만...
3. 가급적
'15.1.13 9:35 AM
(121.127.xxx.26)
싫은사람 안만나고
싫은자리 안가야지 하고있어요
그래서인지 모임은 줄어들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최소인원으로만 만나는데 훨씬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밥을사도 뭘 줘도
참 아깝지않고 좋거든요
4. 은현이
'15.1.13 9:51 AM
(112.109.xxx.95)
남편 동문 모임이 항상 부부동반인데 15명 가량 되요.
분기 별로 모임에 참석인원은 절반가량 이고 오시는 분은
거의 정해져 있어요.
우리 남편도 별일 없으면 항상 참석을 하는데 전 진짜 가기싫어요.
대부분 좋은분들인데 딱 한명이 너무 싫거든요.
남의 사생활을 너무 꼬치꼬치 캐묻고 뒷 말해서 대답하기가 정말 싫어요.
모임에 빠진분들 뒷다마 하는것 도 너무 싫어요.
왜 그 사람 앞자리가 항상 비어있는지 알만하죠.
처음엔 멋모르고 앉았는데 모임 갈 때면 되도록 일찍가서 그사람 피해서 앉습니다.
그리고 제가 술을 잘 못하는데 내숭 떤다고 생각하는것도 싫어요.
제모임 같으면 절대 안나가지만 남편 생각해서 몇시간은 꾹
참고 나가고 있어요.
5. 한번
'15.1.13 1:21 PM
(114.203.xxx.172)
다녀와보세요 다녀와서 기분 좋고 활력이 생기는 모임이면 그냥 유지하시고 (100% 만족하는 모임 찾기 힘든건 사실) 다녀왔는데 넘 스트레스다 내가 왜 나갔지 생각들면 안나가는게...그냥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6. 네. 나가요.
'15.1.13 1:35 PM
(1.233.xxx.159)
처음에는 많이 거슬렸는데, 수 년을 함께 하다보니 그 까슬거리는 부분도 친근해졌어요. 나에게 그 사람이 불편했던 건 저도 그 사람에게 불편하게 대했던 게 아닌가 싶었구요. 작은 말실수 같은 것도 괜히 오래 기억하고 그랬던 것 같구요. 가끔은 구박당하는 것도 정감있고 그런 관계가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7154 |
광파오븐으로 해드시는 맛있는 요리 알려주세요 6 |
알려주세요 |
2015/01/13 |
2,500 |
| 457153 |
토요일 강원도 다녀올건데요.. |
... |
2015/01/13 |
999 |
| 457152 |
대화중 자기만 옳고 맞다고 말하는 사람 대처하는 방법좀 6 |
부글부글 |
2015/01/13 |
3,201 |
| 457151 |
하체비만...종아리둘레 어떻게 되세요?ㅠㅠㅠ 16 |
하체비만 |
2015/01/13 |
5,987 |
| 457150 |
판교 낙원중 어떤가요? 1 |
초롱 |
2015/01/13 |
2,252 |
| 457149 |
‘안철수가 묻고, 장하성이 답하다.’ 신년 특집 경제 좌담회 열.. 5 |
.. |
2015/01/13 |
1,523 |
| 457148 |
컴으로 동영상 찍을 수 있는 프로그램 있나요. 2 |
,, |
2015/01/13 |
958 |
| 457147 |
외국 여행중인데요 4 |
... |
2015/01/13 |
1,209 |
| 457146 |
최근에 본 괜찮은 전시회 있으신가요.. 6 |
음 |
2015/01/13 |
1,734 |
| 457145 |
직장에서 이런 말 하는 상사 흔한 가요? |
궁금 |
2015/01/13 |
1,161 |
| 457144 |
과외비 얼마를 줄지 고민해주세요 6 |
ᆢ |
2015/01/13 |
2,766 |
| 457143 |
어두운 집 일주일째.. 11 |
우울 |
2015/01/13 |
5,449 |
| 457142 |
사과는 암수 구분 1 |
... |
2015/01/13 |
2,511 |
| 457141 |
개콘 안 보기 운동이나 할래요... 23 |
.. |
2015/01/13 |
3,233 |
| 457140 |
시간 때우기 좋은 만화 있을까요? 8 |
30대 |
2015/01/13 |
1,413 |
| 457139 |
이런 이론을 뭐라고 하나요? |
... |
2015/01/13 |
868 |
| 457138 |
남편은 오늘도 술자리에 있고 |
..... |
2015/01/13 |
1,197 |
| 457137 |
단감+마요네즈 ㅠ ㅠ 대박 18 |
... |
2015/01/13 |
7,421 |
| 457136 |
체온이 34.4도로 나와요 7 |
이상함 |
2015/01/13 |
4,532 |
| 457135 |
고현정 지금얼굴이 나은것 같아요 아니면 20대때 얼굴이..?? 9 |
.. |
2015/01/13 |
4,157 |
| 457134 |
들쑥날쑥한 수입 어떤 상품에 저축해야하나요? 5 |
... |
2015/01/13 |
1,660 |
| 457133 |
아침 밥을 먹고 나면 배가 아프다는데요 4 |
ㅁㅁ |
2015/01/13 |
2,955 |
| 457132 |
동네수준에 비춰 일어날수없는 일이 일어났다. 7 |
... |
2015/01/13 |
4,222 |
| 457131 |
잉 올만에 들어왔더니 희망수첩 코너가 없어졌네요...??ㅜㅜ 4 |
뭔일이 있었.. |
2015/01/13 |
1,538 |
| 457130 |
눈과 눈사이 필러 하면 이상할까요 1 |
궁금 |
2015/01/13 |
2,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