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혈압 50-90 정상인가요?

미혼녀 조회수 : 12,813
작성일 : 2015-01-12 20:09:46

혈압 50-90 이  나왔는데요

몇년전에도 이렇게 나와서 그냥 넘겼는데,  이번에 또 이렇게 나왔네요

지인중 한분이 엄청 놀라시면서 위험하다고 호들갑이신데  정말 그런가해서요

 

저는 순한성격에 자꾸만 참을것을 강요당하는 분노조절 부모님아래서 성장하면서 맘고생 많이 했고요

 얼마전 마음의 병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지금도 우울감에 무기력 증상에 홧병 증상(가슴통증)이 있는것 같아요

 

저.. 괜찮은걸까요?

IP : 122.40.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2 8:14 PM (220.73.xxx.26)

    비슷해요
    심할땐 40-80정도까지 내려간 적도 있구요
    병아니어서 병원에서도 특별히 해줄거 없대요
    병이 아니니 약도 없구요
    운동 꾸준히하고
    가끔 어지럽고 하더라도 커피같은 카페인 음료에 의존하지 말라하더라고요.

  • 2.
    '15.1.12 8:21 PM (220.120.xxx.201)

    저랑 같으신데요, 검진시에도 위험하단 소리 못들어봤고
    증세없고 아무렇지도 않아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 3.
    '15.1.12 8:21 PM (180.224.xxx.207)

    제가 평소 혈압 재보면 90/60 나와요.
    병원도 가봤는데 별 방법은 없고...
    식사 거르지 말고 과로하지 말고 꾸준히 가벼운 운동 하세요.
    아주 가끔 졸도하기도 하는데-미주신경실신- 전에 응급실에서 졸도했을땐 혈압이 60/30까지 떨어졌었어요.

  • 4. 저도
    '15.1.12 8:25 PM (121.166.xxx.25)

    거의 비슷한 수치에요

    십수년째 이러하므로 거의 신경 안씁니다.

    이 혈압으로 15년째 고도 노동력 요구하는 직장생활 잘 하고있고
    애기 둘 자연분만 했습니다

    걱정 마세요. 저혈압자들이 스테미너 저하되기 쉬운데

    지치지 않게 자주 먹고, 가벼운 거라도 운동에 취미를 들이시며 스테미너를 유지하실 수 있을거에요

  • 5. 저혈압
    '15.1.12 8:26 PM (125.177.xxx.155)

    혈압은 수시로 변해요. 전날의 과음 또는 밤샘 작업, 그날의 컨디션, 그 순간의 감정변화에 따라 순간순간마다 변하는게 혈압이예요
    그래서 한번 재어서 고혈압이다 저혈압이다 결정 지을순 없지만 일정한 시각, 안정된 상태에서 일정기간 재어 판단해야하는데 원글님은 예전에도 그런적이 있다니 저혈압의 가능성일 수도 있어요
    특별한 병은 아니지만 정상혈압인보다는 체력이 딸려하거나 무기력(?)해 하신분들도 있더라구요
    윗분 말씀대로 운동 꾸준히 하시고 몸에 좋은 음식 드시고 무리하지 마세요
    다행인건 사람은 나이를 먹을 수록 혈압이 높아져요
    그래서 나이드신분들이 고혈압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구요
    제 친정엄마가 젊을적 저혈압이신데 60대중반인 지금은 정상혈압이세요
    너무 걱정마세요

  • 6. dd
    '15.1.12 8:3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혈압이신거 같은데...젊은 분이면 앞으로 서서히 조금씩 올라갈겁니다.
    근데 저혈압일 경우..녹내장이 잘 옵니다, 혈압이 너무 낮아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녹내장이 올수 있어요, 이런 경우 정상안압이지만 정밀검사시 녹내장으로 판단받기도 합니다.

  • 7. 원글
    '15.1.12 8:40 PM (122.40.xxx.69)

    생각해보니 전부터 거의 저정도였던것 같은데 제가 그럼 저혈압인거군요
    엄마쪽 유전인가봐요
    저의 엄마가 저혈압이시고, 아버지는 엄청난 고혈압이셨어요(혈압으로 쓰러진적 있으시고요)

    제가 좀 조용하고 책만 자꾸 보려하고 기력이 딸리는 편이고
    활동성이 좀 떨어지는 편인데, 그게 저혈압이 관련있나보네요
    사실 식사도 하루에 한끼정도만 하고(식욕이 없어요), 운동도 잘 안했었거든요..

    앞으로는 식사도, 규칙적 운동도 신경써야겠네요
    도움되는 댓글들 염려해주시는 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 8. 저도
    '15.1.12 10:00 PM (223.62.xxx.19)

    그 정도였는데
    의사 여럿에 물어봐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기력이 딸리고 뭐든 힘들고 무기력해서 힘들었지요
    십년쯤 지나면서 체중 늘고 운동하고 지금은 90-110나옵니다
    살기가 훨씬 낫습니다

  • 9. ㅇㅇ
    '15.1.12 11:33 PM (39.114.xxx.93)

    저희 집 식구들은 모두 원글님 정도예요. 병원에서도 별 말 없던대요? 빈혈이 살짝있고, 몸이 냉하긴 하지만 항상 이렇게 살아와선지 별달리 불편한건 모르겠네요. 나이들면 조금씩 오른다니 뭐 괜찮을 것 같아요.

  • 10. ㅈㄷㅇ
    '15.1.13 12:23 AM (1.227.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은 정상이지만 결혼전 그러니깐 10여년전에는 좀 마른편이었어요.그땐 55-88정도..늘 좀 쳐지고 기운 없고 그랬는데 반신욕하고 나오다 잠깐 기절한적있어서 그뒤론 반신욕 안하고요. 아이들 낳고 체중좀 늘어나니 정상혈압되더라구요.근데 요새도 컨디션 안좋으면 혈압이 내려가더라구요.

  • 11. ㅎㄷㄷ
    '15.1.13 8:47 AM (222.236.xxx.211)

    전 둘째 임신했을때 39-69 나온적도 있었는데, 아무런 저혈압증상이 없었어요.
    의사도 증상없음 괜찮다고 했구요, 지금은 사춘기딸 덕분에 79-102 정상혈압 됐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657 자녀가 젊어서부터 성의 즐거움을 13 df 2015/01/15 4,871
457656 LED 등으로 바꾸고 전기요금이 확 내려갔어요^^ 9 깜짝이야 2015/01/15 4,606
457655 역시 이병헌 6 ... 2015/01/15 3,107
457654 50대초반 호주 여성 암환자에게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5 .. 2015/01/15 946
457653 영문학과 진로가 어떨까요?? 5 ..... 2015/01/15 2,048
457652 방 두개 24평 아파트 컴퓨터를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7 컴퓨터 2015/01/15 1,633
457651 남편한테 너무 의지하는것 30 .... 2015/01/15 7,183
457650 연말정산은 그 회사에 있는 기간의 카드 사용금만 해당 되는건가요.. 1 헷갈려 2015/01/15 920
457649 40-50대 여성 60%가 일터로 나왔다 6 사상최고 2015/01/15 3,023
457648 아이방에 미니 가습기 쓸만 할까요 1 .. 2015/01/15 868
457647 10년 가량 된 롱 코트... 리폼 할까요? 5 수엄마 2015/01/15 4,704
457646 이제서야 영어공부 하고싶어요;; 1 클로이 2015/01/15 1,120
457645 왜 사나 싶네요 25 2015/01/15 6,447
457644 아래글중 통장에서 돈이빠저 그러게 2015/01/15 1,309
457643 나오시마 여행 4 ㅇㅇ 2015/01/15 1,574
457642 우둔살 요리법 알려주세요 2 요리 2015/01/15 2,590
457641 82와 현실의 괴리가 26 인터넷 2015/01/15 4,166
457640 무릎 꿇은 어린이집 원장…”폐쇄 각오로 수사” 11 세우실 2015/01/15 4,104
457639 외국인 남자친구와 같이 밥을 먹었는데요 기분이 굉장히 이상해요 44 sandy 2015/01/15 16,847
457638 디퓨저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6 .... 2015/01/15 2,104
457637 에이스 침대 등급에 따라 차이 많이 나나요? 2 ㅇㅇ 2015/01/15 7,755
457636 맞벌이등의 이유로 아이들 남의 손 또는 어린이집에서 9 직딩맘 2015/01/15 2,510
457635 k팝 박윤하 노래 남편이랑 무한 반복하며 들었어요. 8 들어보세요 2015/01/15 1,735
457634 어린이 전집 팔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Grace2.. 2015/01/15 1,338
457633 헤어지면 항상 예전사람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왜그러는걸까요? 3 ddd 2015/01/15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