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이상인 분들께 조언 구해요.
1. 저요
'15.1.9 3:08 PM (180.69.xxx.175) - 삭제된댓글평생을 완벽한 범생이 참을인자만 새기고 살았어요.
45살 넘어가면서 괜히 시비걸고 싶고 따지고 싶고 싸움닭 하고 싶어졌어요.
물론 그러지는 못하지만 삐죽삐죽 뭔가 올라오네요.
마음수련 하고 있습니다.2. 갑상선 또는 폐경
'15.1.9 3:08 PM (106.240.xxx.211)갑상선증상중 하나가 화가 자주나고 두근두근거리기도 하고 그래요 갑상선은 추위를 잘타는데 추웠다 더웠다는 모르겠네요. 갑상선은 피검사만으로도 알 수 있어서 약먹으면 좋아져요
3. 원글
'15.1.9 3:11 PM (123.109.xxx.56) - 삭제된댓글오잉....175님 제가 그래요.
평생 너무 양보하고 착한척(?) 살아왔더니 안에서 마구마구 올라와요. ㅠ.ㅠ4. 후반부 삶의 준비
'15.1.9 3:18 PM (222.106.xxx.176)융이라는 정신분석가는 중년이후 생의 후반부에는 이제껏 살아왔던 삶의 방식이 더는 통하지 않아 우울해지고 분노가 생긴다고 봤어요. 추구하는 삶이었다면, 이제는 깊어져야할 삶.
이루지 못한 나다운 삶을 추구하는 싸인이, 중년의 심리적인 증상(우울, 분노, 불안)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때 상담을 받으면서 내적 요구에 귀를 귀울이며 의미있는 삶을 추구하라고 하더군요 심리학자들이요5. 음
'15.1.9 3:38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윗님 참고할만한 말이네요
6. 삼산댁
'15.1.9 3:39 PM (222.232.xxx.70)올해 45입니다.저도 작년부터 집안에서 버럭대장이 됐고 괜히 시비거는거 같고 ....슬프네요.내가 나 아닌거 같애요
7. 메이린
'15.1.9 3:49 PM (121.131.xxx.209)저도 그런 증상이..이게 갱년기와도 연관있는거 같아요.
8. 언제나 궁금
'15.1.9 3:51 PM (182.212.xxx.137)저 45살. 사회적으로 조금 점잖은 직업(?)인데요. 저 혼자서 운전하다가
개xx, 쌍xxxxx 주절거려요.
평생을 참고 당하고만 살아서 이제 다 밖으로 나옵니다. 누구 하나 걸리면 작살내고 싶은...
그런데 이 모습을 딸한테 들켰어요. 딸이 충격받은 모습이예요.9. 폐경
'15.1.9 4:01 PM (112.152.xxx.85)폐경된 제친구와 증상이 같으시네요
저도44인데 재작년 비슷한증상이라 힘들었는데
아직 갱년기 아니니‥
주위에 아는분이 운동하고 살빼면 된다고 하셔서
운동열심히 해서 살빼니 증세호전되더라구요‥10. ...
'15.1.9 4:40 PM (223.62.xxx.109)제가 10년전에 저증상으로 정신과갔는데 우울증이요.
한의사는 화병이라고 하대요.
시부모가 원인이었어요.11. 삶이 깊어지기 전에
'15.1.9 5:57 PM (175.197.xxx.69)차오른 거 내뱉고 비워야 할겁니다. 그래야 깊어질 수가 있어요. 차오른 거 내뱉기 거북하다고 계속 끓어 안고 있으면 그 더부룩한 기간만 길어지고 인상만 어두워져요.
잊지마세요. 말하고나면 도움되요. 그리고 허전한 곳을 일상생활에서 우러나느 깊이로 채우시면 되요.
주변을 ㄷ ㅜㄹ러보니 다들 그렇게 하시더라구요.12. ㅜㅜㅜㅜ
'15.1.9 6:54 PM (203.152.xxx.194)갱년기 호르몬 불균형...전 오히려 냉철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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