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분노조절장애인지 봐주세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824
작성일 : 2015-01-09 12:53:58

부부인데 최대한 객관적으로 듣기위해
A와 b라고 기재할께요.


A의경우

밖에서나 다른지인들에겐 관계적으로 한번도 문제가 된적이 없고 친구 지인 가족등 아주 원만한 성격을 보여준다.
베푸는것 나눠주는것을 좋아하고 긍정적이미지이다

분노조절테스트에서 10가지항목중 7가지에 해당

분노가 나오는부분은 90프로 배우자한테 그리고 아이들.
결혼전에는 거의 한번도 분노라는표현이 나온적 없었으나
결혼후에 배우자와 싸움이 심각해지면 폭언 폭행등
참지 못할정도의 분노가 치민다.
자주면 한달에 한번 가끔이면 서너달에 한번
싸움의 원인은 생각없이 내뱉는 배우자의 말

상실감 좌절감이 깊고 자살충동을 느끼며 유서도 쓰고
아파트 난간에서 뛰어내릴려고 하거나 욕실에서 목을 맨전도 있음

성격이 급하고 조급증이 있으며 약간 완벽주의
늦거나 기다리는것을 힘들어함

화가나거나 싸우면 밤을세고도 하며
분이 안풀려 카톡으로 몇시간도 보낼수 있음.

아이들에게도 80프로는 정말 좋은 부모인데.
아이들로 화가나면 얼굴이나 두상을 폭행한적이
일년에 서너번 됨.
쉽게 짜증이나고 욱함.

단 배우자에게만. 가끔 아이들에게만
밖에서는 항상 웃고 즐거우며 긍정적임.
가장 화나게 하고 힘들게하는 사람을 배우자라고 생각함
배우자말고는 나를 화나게 하는사람은 거의 없음
밖에선 지혜롭고 현명하며 이성적 사리분별을 잘한다고 칭찬을 들음





B의경우

30년간 싸우는 부모밑에서 자랐음.
욱하고 자존감이 낮으며 쉽게 화를 잘냄
운전은 무조건 위험하고 급하게 함
운전하다 싸워서 교도소에서 3달간 살다나옴
이웃이나 지나가는 사람하고도 자주 싸움
자타공안 별명이 욱

평소에는 자상하고 유머러스하고 가정적이지만
쉽게 짜증내는 리엑션이나 표정이 나옴
아이들에게 체벌은 엉덩이 때리는 정도만 있음
싸울때 물건을 부숨
분노조절장애테스트 10가지에서 5가지 해당됨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폭언 폭행을 배우자에게 하지않지만
머리끝까지 건드리면 폭언 폭행나오며 눈에 살기가 돔
성격이 급하진 않고 꼼꼼한편임.
매사에 부정적이고 대부분의 상황이나 관계에 부정적.



A와 B둘다 아이들앞에서 소리높여 싸우기 일쑤며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


A와 b중에 누가 더 분노조절장애같이 보이시나요.?
똑같은 사람이.만나 결혼을 한걸까요?
너무너무 힘이들고 애들한테 죄책감이 들어 괴롭습니다
어떻게하면 치료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수 있을까요.
82분들보면 몇년간 몇십년간 안싸우고 산다는분들 얘기 듣고 정말 놀랬습니다. 노하우는 싫어하는걸 안하고 일정부분 포기를 하고
존중한다는거였는데..
둘다 미숙해서 저희한텐 어려운일일까요?
도와주세여.
IP : 180.224.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9 1:16 PM (119.69.xxx.42)

    둘다 문제네요.
    누가 더를 따지는 게 무의미해요.

  • 2. ..
    '15.1.9 2:19 PM (211.224.xxx.178)

    a요. 다른건 중요하지 않아요. 본인이 화가나면 상식을 넘는 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분노조절장앱니다. 목을 메거나 뛰어내리려하거나 아이 얼굴이나 두상을 때리고 싸울때 폭언폭행 먼저 하는 사람이 분노조절 장애입니다

  • 3. a요
    '15.1.9 3:40 PM (223.62.xxx.15)

    남과 가족에게 다른게
    더 끔찍한거예요.

    A는 요주의 인물

  • 4. A요
    '15.1.9 5:45 PM (222.106.xxx.62)

    B는 성격이 안좋은거고...
    A는 자존감이낮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걸 긍정적으로 포장하고 사시는거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불안할거같네요. 애들앞에선 싸우지마세요.

  • 5. 양쪽 다
    '15.1.9 7:52 PM (59.6.xxx.151)

    자기을 좀 돌보서야 하는 듯

    굳이 고르자면 a
    남에게 칭찬듣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붓는듯
    배우자의 생각없는 말이 수위에 따라 다르겠으나
    이 글만 보아선
    A는 폭언 폭행 B는 생각없는 말
    인데 둘은 다르지요

    짐작하기엔 남이개 보여지는 걸 중시하는 성격 같기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322 혼자 경주가려고요.. 10 경주 2015/01/12 2,692
456321 변비와 불면증 연관 있나요? 1 질문 2015/01/12 1,247
456320 심낭에 물이 조금 찼다는데요 2 걱정 2015/01/12 1,647
456319 코필러는 생각보다 아무나(?) 맞을수 있는게 아닌가봐요? 9 코필러 2015/01/12 4,495
456318 소변볼때 한번에 보지 못하고 찔끔찔끔 나온다는데 2 ... 2015/01/12 1,614
456317 계속되는 월 천이상 번다는 글 의도있는 글이라고 봐도 무방할까요.. 2 아임해피 2015/01/12 1,522
456316 조작이 생활화가 된 대한항공 1 바비킴사건 2015/01/12 1,121
456315 박대통령 기자회견 어떻게 보고계신가요? 33 토론.. 2015/01/12 4,283
456314 휘슬러 파인컷 vs 타파웨어 스무디 차퍼 4 죽만들거예요.. 2015/01/12 12,233
456313 진공스팀청소기 사도 될까요? 청소도구 뭐 쓰시나요? 2 으읏 2015/01/12 1,109
456312 고양이의 행동에 대해 궁금합니다. 잘 아시는 분들께 13 궁금해요 2015/01/12 1,891
456311 개콘 부엉이 코너 보셨나요? 12 ........ 2015/01/12 3,189
456310 저희 집 가사분담내역 입니다. 함 봐주세요 남편과 같이 볼꺼에요.. 15 에휴~~ 2015/01/12 2,431
456309 뽀루지에 티트리 오일 효과 있을까요?? 11 뾰루지 2015/01/12 3,996
456308 朴대통령 신년회견…'인적쇄신' 등 정국수습책 주목 2 세우실 2015/01/12 908
456307 하루종일 불 켜고 있음 전기세 1 어두운집 2015/01/12 3,658
456306 중국에서 착불로 택배를 보냈는데요 2 ㅇㅇ 2015/01/12 1,470
456305 다이어트할 때 근육통이 있으신지요? 5 ... 2015/01/12 6,860
456304 어제 ; 엠비엔 뉴스...벤틀리 사고 ... 2 벤틀리 2015/01/12 2,530
456303 교통카드 사용시에 8 교통카드 2015/01/12 956
456302 식품건조기에 고구마말랭이 말릴려면 어떻게해서 말리나요? 4 고구마말랭이.. 2015/01/12 2,629
456301 연예인 성매매 얘기 나올때면 11 그게 참 2015/01/12 4,944
456300 자외선차단 약간있는 얼굴로션이 뭐가 있을까요 4 자외선차단겸.. 2015/01/12 2,298
456299 박근혜는 자유질문 못받죠? 16 sd 2015/01/12 2,795
456298 자생한방병원 강남,잠실 다니시는분께 여쭤요^^ 1 목디스크 2015/01/12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