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15-01-09 11:03:51
결혼14년차 되었고 남편과는 사이가 좋아요.
시어머니때문에 초기에 남편과 많이 싸웠어요 남편에게 저를 나쁘게 많이 일러주는 어머니였지요 나중에 알았어요..
중간에 남편이 그런어머니랑 싸우고 몇개월 안봤구요..
세월이 흘러 저는 마음을 닫았고 하지만 맘이 약해서 보면
기본은 하고 겉보기엔 아무렇지않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장기출장갔다가 이번에 돌아왔는데
오기전부터 저에게 엄청 연락하심.. 그전엔 그닥..
아들오면 같이 만날 꼼수.아들앞에선 저에게 잘해주심..
온 담날 찾아뵙고 연초에 또 오라해서 또 같이 집에서 식사하고
저희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왔어요..
남편이 휴가고 그동안 타국에서 고생도 하고 애들도 아빠랑 시간을
오랜만에 보내고 했어요.
근데 어머니가 남편에게문자가 왔어요..
제가 그동안 연락도 안했고 봐도 눈도 잘 안마주쳤고
너무 못했으며 너도 우리를 넘 힘들게 하니 당분간?
보지말자고..
제말이 더 심한말인지 보여주지않고 남편이 지웠네요..

왜 화도 안나고 아무 생각이 없는걸까요..그전에도 이래서?
본인들 뷔페라도 여행이라도 안데려가셔서 이겠죠.
당신없을때 따로 밥도 사드리고 했는데 내만 나쁜년이네
남편도 어머니께 많이 질려서 자기도 좀 살자고 그냥
가만있자고 하네요..그래도 속상하겠죠
남편에게 서운한걸 저 핑계되니까 그게 화가 나요..
그리고 엄마라는 사람이 고생하고 온 아들에게 저럴수
있을까 싶어서 남편이 넘 안됐어요..
IP : 119.67.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9 12:40 PM (183.102.xxx.33)

    토닥토닥 맘고생이 많으셨겠어요 타국에서 일하는 남편도 힘들고 한국에서 혼자 아이케어하며 사는 며느리에게 뭘 그리 바라고 힘들게 하는건지 .. 시어머니가 철이 없네요

  • 2. 감사할 따름
    '15.1.9 5:20 PM (14.34.xxx.58)

    시어머니 땡큐~
    쿨 하게 원하시는데로 해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680 여드름에 이엠(EM) 사용방법아시는분? 4 여드름강퇴 2015/01/09 4,282
455679 김어준총수,주진우기자 위한 AVAAZ청원에서요 5 질문이요 2015/01/09 1,057
455678 서초동 그사람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21 ,.,, 2015/01/09 6,189
455677 눈앞에 잔상. 라식부작용일까요?ㅜ 7 ... 2015/01/09 3,434
455676 홈윈안쪽에 있는 스프링? 우유거품기 2015/01/09 536
455675 사는게 뭔지 2015/01/09 958
455674 쇠수세미 보관 어떻게들 하시나요?? 4 ㅇㅇ 2015/01/09 1,919
455673 크리스챤 분들, 아침 QT 어떻게들 하고계세요? 카페나.. 3 *** 2015/01/09 1,127
455672 "인터뷰 발언 상당부분 사실"..홍가혜 '무죄.. 5 샬랄라 2015/01/09 1,956
455671 김건모 노래 듣는데 좋아요.. 15 김건모 노래.. 2015/01/09 2,267
455670 시몬스 침대요 자스민이랑 마르코니가 동급인가요??? 2 나비무덤 2015/01/09 18,333
455669 핸드폰 '문자' 수신차단 어떻게 하나요? 전화 말구요.. 1 순딩2 2015/01/09 4,131
455668 친구는 자기에 대해서 얼마나 아나요?이런 경우가 많은건지?? 1 rrr 2015/01/09 1,032
455667 친구랑 정하는 약속장소때문에 빈정상했어요 10 치히로 2015/01/09 4,242
455666 1월에 홋카이도 가려면 뭘 준비해야 할까요? 6 홋카이도 2015/01/09 1,920
455665 대전 신혼집 아파트 (대전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9 gg 2015/01/09 4,642
455664 지금 홈앤쇼핑서 하는 밥솥 써보신분 계신가요 미니밥솥 2015/01/09 926
455663 세상에 직업이 다힘들다하지만 4 22 2015/01/09 1,886
455662 '성추행' 서울대 교수 ”뇌수술 받아 기억 안난다” 14 세우실 2015/01/09 3,509
455661 아이 친구 반 얘기가 너무 잼있어요 6 ㅋㅋ 2015/01/09 2,965
455660 동물병원 오가는것도 일 ㅠ.ㅠ 3 랄랄라 2015/01/09 1,629
455659 강아지 두고 집에서 나올때요! 24 bab 2015/01/09 3,751
455658 바비킴 앞자리승객 증언 40 .. 2015/01/09 21,514
455657 운전 연수중에 주위 자동차들 의식 안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8 ㅠㅠ 2015/01/09 2,189
455656 전문직 3 그냥요 2015/01/09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