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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들은 담배세를 올렸다

사람이희망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5-01-08 18:05:19
처음 그들은 담배세를 올렸다.
난 흡연자가 아니므로 침묵했다.
다음 그들은 주류세를 올렸다.
난 음주자가 아니므로 침묵했다.
다음 그들은 자동차세를 올렸다.
난 운전자가 아니므로 침묵했다.
다음 그들은 치킨세를 올렸다.








내 치킨을 위해 나서줄 사람은 남지 않았다.







그들이 처음 공산주의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에.

 

이어서 그들이 사회민주당원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기에.

 

이어서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에.

 

이어서 그들이 유대인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에.

 

이어서 그들이 내게 왔을 때,

그때는 더 이상 나를 위해 말해줄 이가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마틴 니묄러



소오름....



IP : 108.59.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8 6:12 PM (211.237.xxx.35)

    난 닭껍질을 안먹으므로 침묵했다
    다음 그들은 인터넷종량제를 실시했다
    소오름

  • 2. 길가는 나그네
    '15.1.8 6:22 PM (175.161.xxx.218)

    재밌군요.

  • 3. 원글은
    '15.1.8 6:23 PM (108.59.xxx.218)

    39.7.xxx.238

    금단증세가 심각하네요.
    담배는 무한대로 올려도 됩니다.
    그러니까 국민이 가만히 있는겁니다.

    아까도 스마트폰이 있어서 국민들이 행복하다고 한 분이죠?

    지금 알바 열심히 하고 있나보네.

    담배 안피워요. 그래도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물품을 그렇게 세금을 갑자기 올려도 되나요?

  • 4. 까페디망야
    '15.1.8 6:58 PM (182.230.xxx.159)

    헉 내가싫어하는담배이므로 많이 올려도 상관없다는분.
    정말 무섭네요..
    서민이 이용하는물품이 아니라는분도요.

  • 5. 절대 공감
    '15.1.8 7:02 PM (175.197.xxx.88)

    저도 비슷한 예로 예전엔 가능하면 국산 애용자 였습니다.
    그런데 자동차도 수출용은 질도 좋고 값도 싼데 국산 내수용은 질도 떨어지고 값도 비싸게 판다지요?
    저야 자동차에 관심도 없고 자주 바꿀 여력도 없으니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즐겨먹던 국산 쵸코렛이 싸구려 식물성 팜유를 넣고, 수출용은 해당 나라 기준때문에
    더 비싼 코코넛 오일을 넣어 판다는 말에 국산품 애용한것에 허탈감을 느꼈습니다.

    새누리당이하 사리사욕이 가득한 위정자가 정치를 계속하면 계속해서 휘둘리는 꼴이겠지요.

  • 6. ....
    '15.1.8 7:36 PM (112.155.xxx.72)

    담배세 올렸어도 가만있는다구요?
    지금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얼마나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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