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리애들 결혼도 자녀계획도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고 싶어요.
1. aaa
'15.1.8 10:41 AM (112.149.xxx.109)결혼도 자식계획도 너 맘대로. 대신 경제독립은 필수
2. ....당연하죠..
'15.1.8 10:51 AM (183.99.xxx.15)자녀를 감당할수 있다면 당연 그 즐거움을 누리라 하겠지만,
그게 힘들다면 .,당연히 자유롭게 사는것도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 출산, 등등 내가 해줄수 있는게 아닌데, 절대 강요할수 없는 문제지요.
당연히 결혼이 출산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도 안하구요...3. ....당연하죠..
'15.1.8 10:58 AM (183.99.xxx.15)물론 가능하면(???),,,,,결혼도 하고 , 애도 낳으라 합니다..여러 어려움도 있지만 ,
그 기쁨은 이루 말할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4. ....당연하죠..
'15.1.8 11:00 AM (183.99.xxx.15)저는 애들에게 닥치는대로(???) 그 상황에서 살아가라고 합니다..
그게 최선이라고.....5. 장단점
'15.1.8 11:25 AM (49.144.xxx.72)울 시어머님은 명문대를 나오고 예술적 기질이 남다른
소위 시대를 앞서 사신 신여성이셨어요.
70대에도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즐겨 보시던..
남편 어려서부터 결혼에 대한 시각을
자식에 얽매이지 말고 살아라,
결혼 안해도 좋다, 되도록 자식낳지 말라,
너 등꼴 빼지 말고 처자식보다 너를 위해 살라,
이런식으로 세뇌(?)시키셨죠.
장남인데 첫손자 낳았을때도 그리 기뻐하지 않으셨으니까요.
솔직히 결혼생활 초반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혼생활과 자식의 육아는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심과 자유로움과는 상반된
책임과 의무, 때로는 인내심이 선행되는 과정이니까요.
어머님은 우릴 볼때마다 자식한테 넘 얽매이지 말라고 하셨고
그게 당연한 것처럼 자신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남편과
결혼 몇년간은 가치관의 투쟁 역사입니다.
결혼 20년이 되면서 안정기에 접어들었지만
부모의 평소 언행(자신이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막연한 염원, 이상적 삶에 대한 제시, 부정적 결혼관)이 얼마나
자식의 사고와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지 깨달았어요.
그래서 고등 아들에게 사랑과 결혼은 감정이 아닌 의지의 문제이고
자식은 태어나면 성인이될때까지 책임져야 할 존재이며
너의 즐거움과 가족의 행복이 조화롭게 균형이 맞을때
비로소 의미있는거라고 가르칩니다.
자신이 독신이건 딩크건 스스로 어떤 확고한 신념이 생겨 선택하는건 관여할 수 없지만
부모가 결혼과 아이출산에 부정적 시선을 깔며
선택의 자유를 허용해주는건 무척 혼란스러운 상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늘 자신이 무척 희생해서 살고 있는 손해의식같은..6. ...
'15.1.8 11:48 AM (223.33.xxx.87)49님 댓글에 동감합니다
친구어머니께서 원글님 처럼 말하셨는데 친구가 결혼하고 싶은 남자 만났는데 엄마가 어렸을때 부터
그런말을 한번씩 하셔서 결혼은 하고 싶은데 혼란스럽다고하네요 ‥
위에 댓글 처럼 닥치는대로 ? 그 상황 살아가는게 그게 최선이라고
살아보니 이 말이 맞는거같아요
애써서 외면 할 필요도없고 ‥ 남들 다한다고 떠밀리듯이 할필요도없구요
부정적인 결혼관을 심어 줄 필욘 없다 봐요7. 저도 ㅠㅠ
'15.1.8 5:14 PM (182.226.xxx.93)애들한테 쓸데없는 소리 많이 한 것 약간 후회합니다. 삼십대 초 중반 두 아이 다 미혼인데 앞으로도 전망이 어두워요. 제가 나이 들어보니 늙어 쓸쓸하게 살까봐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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