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사랑이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인것 같으세요.>??

,,,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5-01-07 21:39:07

2년저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제일 먼저 든 감정이.... 이젠 세상에 날 그만큼 사랑해주는 사랑이 없다는거..

이게 제일 먼저 든 감정이었던것 같아요...

자식으로써 참 이기적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이기적인건데.ㅠㅠㅠ

시간이 지나고는 이런 감정보다는... 더이상 이젠 못본다... 이감정이 들때는 미치겠더라구요...

한번씩 제가 가지고 있는 유품들..보면서 엄마 그리워 하는데..

근데 82쿡님들도 자식 낳아서 키우시겠지만 전 아직 미혼이라서

자식을 낳아서 길러 보지는 못했지만...

부모님 사랑이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 인것 같으세요..

전 자존감 이부분에서는 진짜 큰  영향이 있을것 같거든요..

저 성격 좀 소심한 부분도 있고 한데.. 만약에 부모님이 절 사랑한다는 그런 감정이 조금 덜 들었다면

저 자존감 좀 약했을것 같아요..워낙에 엄마가 항상 이쁘다.. 이쁘다 해주셨으니..

자존감 이부분은.... 좀 높을것 같기는 해요..

 

IP : 175.113.xxx.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ㅠ
    '15.1.7 9:41 PM (175.209.xxx.18)

    우리엄마만큼 날 무조건적으로 믿어주고 사랑해 주는 존재는 없죠 ㅠ

  • 2. ...
    '15.1.7 9:46 PM (121.136.xxx.118)

    부모의 사랑이 인격형성에 절대적인거 같아요...

  • 3. 절대적이죠
    '15.1.7 10:26 PM (58.143.xxx.76)

    첨 가보는 곳 앞 못보는 장님은
    누군가 손에 이끌려가듯 다 내 맡기고 의지할 수 밖에
    없죠. 우울함 부정적 애초 영향있고 어떤 삶을 사느냐
    선택의 그 순간순간 영향 미칩니다.

  • 4.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 없음
    '15.1.8 3:36 AM (110.13.xxx.33)

    반죽을 망쳐버리면 오븐에서 무슨 짓을 하건
    빵은 부풀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임신의 결정적인 시기에 잘못된 영향이나 약물이 뇌나 장기의 형성에 치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것처럼,
    인생의 초기에 부모와의 애착 형성과 사랑을 받는 것은
    제대로 된 인간관계의 능력, 인성, 인격, 자존감 등 인간으로서 육체 이외의 모든 것을 형성, 발달시켜주는 결정적이고 치명적인 부분이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은 부모와 최소한도 상식적인 애착관계가 있어야 가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862 간쪽으로 잘보시는 명의는 어느병원에 계시나요? 9 꽃남쌍둥맘 2015/01/08 2,025
454861 정장바지 살 때마다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5 흑흑 2015/01/08 3,025
454860 도쿄 경유 할때... 10 삼시세끼 2015/01/08 2,534
454859 현장토크쇼 택시 대리특집편 364회 재방송편성일자 아시는분계실까.. 7 .,.., 2015/01/08 1,744
454858 학교 쌈 하려는게 아니구요.. 성균관대 성신여대 나왔는데 S대 .. 19 ... 2015/01/08 4,674
454857 패밀리 세일 이라는건 구입했던 고객만 해당되나요? 1 .. 2015/01/08 929
454856 응가 하면서 햄버거에 커피 마시는 남자는 뭔가요? 3 더블 2015/01/08 1,888
454855 빌게이츠가 2조나 들여서 똥물을 정화한다네요. 참맛 2015/01/08 1,225
454854 남편이 귀여워요 12 . 2015/01/08 3,385
454853 헐 택배가 지금 왔어요 7 ... 2015/01/08 2,692
454852 대한민국 최악의 광고 5 5 ... 2015/01/08 3,155
454851 분당, 판교 쪽에 이비인후과 어디 다니세요?ㅠㅠ 8 2015 2015/01/08 6,097
454850 원어민(필리핀쌤말구요) 전화영어, 스카이프 추천해 주세요. 4 gg 2015/01/08 2,063
454849 오랫만에... (시) "다시" 12 건너 마을 .. 2015/01/08 1,998
454848 지금 안주무시는 분들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실건가요 2 왜 안주무세.. 2015/01/08 1,274
454847 "정치댓글 작성 대가로 월 25만 원 지급 인터넷에 비.. 7 샬랄라 2015/01/08 1,204
454846 고양이를 불에? 해프닝으로 마무리 참맛 2015/01/08 768
454845 노후 대비 뒤늦게 생각하다 등골이 서늘... 15 걱정인형 2015/01/08 6,738
454844 고기만 먹으면 설사를 해요ㅜ 3 배아파 2015/01/08 4,493
454843 포트메리온 접시만 몇장있는데 뭘 더사야 할까요? 7 ... 2015/01/08 2,182
454842 스키 처음타러가는데 고글준비해야하나요? 6 초보 2015/01/08 1,393
454841 결혼후 처음 맛사지? 1 6년만 2015/01/08 1,153
454840 강서구에 유방초음파 잘하는 곳 있나요? 1 ... 2015/01/08 1,431
454839 한국 권력서열 1위는 최순실, 2위 정윤회, 박 대통령은 3위….. 5 참맛 2015/01/08 2,869
454838 뉴스타파--이게 아파트 가격이다 2 ... 2015/01/08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