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좋겠다 이웃엄마야~~

손님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5-01-07 16:39:47
저도 5년간은 집에서 살림 했어요.

워낙 사치스러운 성격이 아니라서...

그래도 아끼며 살았네요.

그래도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돈에 대한 걱정은 안해봤어요.

그냥 남편에게 감사.......아끼고 살면 되니까..

 

그런데...남편이 저 몰래 투자한 사업이 실패하고...

집에 각종 독촉장이 밀려오며...

진짜 하늘이 노래지고... 그때부터 일을 시작했어요.

다행히 전공살려서 지금은 강사활동을 하는데요.

물론 남보기엔 어디가서 몇마디 떠들면 되고... 편한 직업으로 보이지만..

또 나름 이바닥도 쉬운일은 아니고, 사람을 대해야하고 일은 일인지라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동네 이웃인데 전업이지만 늘 외출복처럼 입고 다니는 이웃 엄마가 있어요.

손발은 꼭 가서 관리받고... 네일하는게 유일한 낙이라고 하네요.

손발해서 15만원이래요. 제가 뜨헉~하니 한달에 한번밖에 안받아~하고 말하네요

남한테 싫은 소리 할일 없고, 애들 아프면 유치원 안보내게 집에서 쉬게 해도 되고...

크게 돈걱정 없고, 아침에 애들 보내고 근처 카페가서 브런치 하는게 여유고 행복인...

그 이웃이 부럽네요.

 

그 이웃은 저보고 사람들 가르치며 멋지게 산다고 부러워하지만...

사실 맞벌이가 생업인 저로써는....그냥 쉬엄쉬엄 취미로 하고 있는 일이 아니기에..

그런 이웃보면 부럽고 속도 상할때도 있고 하네요

IP : 112.152.xxx.3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015 블로그 오래전 쓴 글들 한꺼번에 댓글허용 해제하는거요. 2 네이버 2015/01/07 1,249
    455014 오프라인에서 보고 온라인으로 옷사려면... 2 ... 2015/01/07 1,508
    455013 세탁기 키로수 차이요ᆢ 5 흠냐ᆢ 2015/01/07 3,750
    455012 이사일이 다음달 10일인데 전세가 안빠져요 3 00 2015/01/07 2,145
    455011 무릎에 물차고 염증있으면.... 1 ... 2015/01/07 1,794
    455010 일본 북해도 사시는분 날씨 엄청 추울까요? 뚱뚱뚱뚱 2015/01/07 1,142
    455009 5년갱신100세만기 갈아타야할까요 3 실비 2015/01/07 1,554
    455008 앙코르왓트 다녀오신분께 질문드려요. 9 ... 2015/01/07 2,025
    455007 저렴한 아이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5 zzzz 2015/01/07 2,145
    455006 0시 10분에 ebs에서 김종욱 찾기 영화합니다. 7 바람이분다 2015/01/07 1,797
    455005 하나의 불행을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걸 고르실래요?? 14 이 중에 2015/01/07 2,982
    455004 남자들도 결혼 후 가끔씩 옛사랑 추억할까요? 14 추억 2015/01/07 6,997
    455003 김도 상하나요? 3 +_+ 2015/01/07 8,366
    455002 이지연에 `낯뜨거운 문자` 보낸 이병헌, 간통죄도 아니면 무슨죄.. 10 ㄱㅅ 2015/01/07 6,792
    455001 중 2 엄마들 모이세요 8 Tip. 2015/01/07 3,063
    455000 5살 아이 주차뉴스요. 오늘 9시 다른뉴스는 없었나요? 9 궁금합니다... 2015/01/07 2,642
    454999 이불요솜 세탁해주는 곳 있나요... 3 . 2015/01/07 2,595
    454998 벙커 1 카페가려면 혜화역 몇 번 출구로 나가야 하나요 ? 4 ........ 2015/01/07 1,122
    454997 요새 교육열 높은 아빠들 정말 많네요. 그리고 4 공격적이구요.. 2015/01/07 1,945
    454996 캄보디아와 베트남 다녀 온 분들 어떤게 좋으셨나요? 5 여행후유증 2015/01/07 2,556
    454995 쉬운반찬 맹글엇어요 (콩자반) 5 겨울 2015/01/07 2,099
    454994 반성하러왔어요.. 저도 그런적이 있거든요.. 10 반성 2015/01/07 2,932
    454993 어제 급체땜에 밤 꼴딱 새고 3시간 자고 나갔어요 2 2015/01/07 1,690
    454992 방금 아이에게 권력을에서요 6 멜론 2015/01/07 2,629
    454991 제주에서) 아들이 스키장 너무 가고싶어해서요. 8 ^^;; 2015/01/07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