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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심한사람들 주위에 있으셨나요?

행복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5-01-07 15:38:47

제주위에는 아이들을 다 사랑하고 잘키우는 사람들밖에 없네요

밖에 다니는 아이엄마들도 다들 웃음이 가득하구요

저만 그러지 못한것같아요

하루하루가 힘든데 산후우울증 혹시 겪었던 분들 어떻게 벗어나셨어요?

아이만 생기면 그냥 행복이 오는줄 알았는데요

혹시 저같으분들 계셨나요?

IP : 14.32.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쑤
    '15.1.7 3:40 PM (123.109.xxx.183)

    그 분들?? 나 밖에 나와서 행복한 거예요 ㅎㅎㅎ
    집에 있으면 나름 우울할 걸요?
    아는 분 아내분은 산후 우울증으로 애 던지려고 해서
    얼마 안 가 이혼했데요~

  • 2. ..
    '15.1.7 3:45 PM (121.134.xxx.100)

    친구중에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친구 있어요.
    그리고 애들이 저학년이면 그래도 애들 때문에 행복해 하는데
    초등 4학년만 이상인 집들은 다들 ㅠㅠ
    애들 때문에 사는게 아니던데요...
    공부와 일찍 온 사춘기 때문에요...
    육아를 남편과 함께 하는 집이 제일 행복해 보였어요.
    아이도 밝고 행복해 보였구요.

  • 3. 흠흐
    '15.1.7 3:51 PM (180.70.xxx.150)

    진짜 산후우울증 심한 분들은 집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주변 사람들과 연락도 안하니까 원글님 눈에 안보이는 거예요. 저희 언니가 첫 조카 낳고 한동안 많이 힘들어 했어요. 금방 회복되긴 했지만...가족들이 번갈아서 언니집 가서 집안일 좀 거들어줬었구요. 아마 언니가 직접 말하지 않았다면 언니 친구들도 그런 일 있었는지 모를 거예요. 자기가 너무 괴로웠던 일은 바깥으로 말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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