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라섹수술해서 광명 얻었어요.
원래 시력이 -8정도로 고도근시여서 병원에서는 수술후 목표시력 1.0이라 했는데 1.2정도까지 나왔구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좀 침침한 느낌이 들어 검사 받아보니 0.7/0.9로 퇴행이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사실 그정도도 생활하기엔 충분하지만 처음보다 떨어지니 더 침침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병원에선 각막상태상 재수술 가능하다고, 다만 나이 고려할때(37이예요) 곧 노안이 올텐데 그때는 근시가 좀 있는게 오히려 나으니 잘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하네요..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그냥 사는게 답일까요? 매일 맘이 왔다갔다하네요ㅜㅜ
라섹 재수술 받는게 좋을까요?
뿡뿡이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5-01-07 13:40:26
IP : 124.56.xxx.1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15.1.7 2:03 PM (218.54.xxx.62)그 정도 시력이면 안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라식한지 이제 15년 가까이 되는데, 수술 후 6-7년 지나고 뚝뚝 시력이 떨어지더니 이제 한 쪽은 0.1/0.2 정도에요. 그래서 재수술 상담했어요. 저도 노안이 얼마 안 있으면 올 나이라 한 쪽만 재수술 하자고 하더라고요. 이젠 진짜 잘 안보여서 재수술 심각히 고민하고 있지만, 님 정도 시력이라면 재수술 안 할 거에요.
2. 원래
'15.1.7 3:57 PM (221.146.xxx.246)시간 지나면 자꾸 떨어져요. 그래서 나중엔 다시 안경쓰기도 안쓰기도 어정쩡하게 되고. 렌즈는 끼지도 못해요. 조금 있으면 관련인들 들이닥쳐서 난 좋다...너어무 잘보인다 세상에서 태어나서 제일 잘한게 라섹이다 다...행복해 미치겠다...드립들 하겠지만. 저라면 재수술은 안합니다. 더 이상 눈 건드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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