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장애(?)인거 같아요.(펑 예정입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상상되면서 불안함에 심장박동도 빨라지구요..
상상의 대부분이 안좋은 일들..
부모님이 돌아가신다면 얼마나 슬플까, 내가 몹쓸 병에 걸리면 두 아이를 두고 죽을 수 있을까, 두 아이가 사고로 어찌되면 내가 살 수 있을까 이런것들을 기본으로 해서 차라리 한날 한시에 다 같이 죽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생겼었고 밤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갈때도 혹시나 묻지마 범죄에 희생되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함에 자꾸 뒤돌아보면서 뛰어들어와요.
누가 보면 미친 여자 같겠죠 ㅜㅜ
어제도 9시 좀 넘어 첫째랑 슈퍼에 간식 사러 나가는데 골목에 모자랑 마스크 쓴 사람이 마주오는데 갑자기 뒷골이 서늘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미치겠는거예요 ㅜㅜ
애가 있어 뛰지도 못하는데 그 사람도 제쪽으로 오다가 아이 보고 살짝 방향을 틀어서 가는 듯한 착각까지.. ㅜㅜ
묻지마 범죄에 대해 불안감이 너무 큰데 결론은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겠죠..
근데 이게 저 하나만으로 끝나야 하는데 자꾸 올해 6세 된 아들에게도 불안감을 심어줘요.
잘 시간이 지났는데도 안자면 도깨비가 문 앞에 와 있다, 지금 안자면 트롤이 널 잡아먹을거다 기타 등등의 말을 자주해요.
첫째도 나중에 저처럼 되지 않을까 싶어 이것 조차도 불안하네요. ㅜㅜ
신경정신과를 가봐야 하는건지 심리상담을 받아야 하는건지..
이 증상이 둘째 출산 후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요.
만 7개월이라 호르몬 불균형이나 산후우울증은 아닐테고 예전부터 약하게나마 지속되었던거 같거든요.
남편한테 오픈을 해도 제 남편이 공감을 해주거나 포용해주기보다는 코웃음 치며 나도 그러거든? 할 사람이라 저 혼자 해결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제가 불안감을 떨치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ㅜㅜ
도와주세요.. ㅜㅜ
1. 토끼언니
'15.1.7 1:52 AM (210.116.xxx.249)불안도습관처럼 몸에 배이는거라서요. 신경과가셔서 약한 안정제 처방받으세요.
잠도잘자고 하다보면 어느순간 사라질거예요.2. ..
'15.1.7 1:59 AM (180.230.xxx.83)심리적인건 약을 먹는다고 별반 나아질까 싶어요
차라리 종교를 가져보세요
정말 해결안날 일들을 걱정하시는 거잖아요
누군가에게 믿고 맡겨보시면 편안해 지실겁니다
너무 그순간에 대해 자꾸 생각지 마시고
운명이려니~~하면서 느긋하게 생각하세요3. 음
'15.1.7 2:05 AM (222.121.xxx.206)원인을 찾고 싶으시면 심리상담도 괜찮은데요. 당장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면 정신과 약 드시는게 즉각적이긴 해요. 불안은 우울감보다 먼저 잡히는 편이에요.
4. 점순이
'15.1.7 7:15 AM (220.123.xxx.89)정신과에가셔서 상담받으시고 약처방받으셔야되요 아이들한테ㅔ 미치는영향이 큽니다 100프로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글구 약만드시면 습관성아 되니 심리상담도 겸해야 됩니다 가족들의 많은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저희 아이가 그래서
5. 괜찮아요
'15.1.7 8:31 AM (117.111.xxx.39)저도 그래요. 그리고 산후우울증 영향도 있으신거같아요 대추를구해다 끓여 수시로 드셔보세요 여기서 불안으로검색하면 도움되는책 있어요 법륜스님 말씀도 도움 많이됩니다.
6. 불안장애로
'15.1.7 9:37 AM (182.212.xxx.4)정신과 치료 받으며 약 먹고 좋아졌어요. 우울증이 불안장애를 유발 했고 불안장애가 불면증 을 유발 했어요.약 물 치료 받으면서 좋아지고 있는 중이에요.
정신과가셔서 상담하시고 약 드세요. 한약 침 다 해봤고 불면증으로 1년 고생 했어요. 살아보려고 지난 1년간 들어간 약 값 만도 꽤 됩니다. 진작 정신과 갈걸...7. .....
'15.1.7 12:15 PM (116.39.xxx.17)같은 경험해보았는데...정신과 치료든 상담이든 도움받는 것이 필요해요. 저도 치료받고 회복이 되었어요. 그리고 정신을 쏟을만한 취미생활도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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