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사시는분들께질문이요~

...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15-01-06 23:48:15
캐나다에 사는 친구가 3년만에 한국에 들어와서 저희집에 방문하기로했어요
따뜻한 밥 한끼 차려주고싶은데 메뉴 선정이 어렵네요ㅜ
님들은 어떤 음식이 가장 그리우셨나요?
IP : 223.62.xxx.1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식
    '15.1.6 11:55 PM (119.64.xxx.147)

    전 뭐니뭐니해도 분식인거 같아요
    김밥,떡볶이,순대요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온지 6개월정도 됐는데 초반에 진짜 거의 매일 떡볶이 사먹었네요 ㅋㅋ

  • 2. ..
    '15.1.6 11:55 PM (180.70.xxx.150)

    매운탕, 회 (요즘 겨울이니까 딱이네요)...그리고 겨울이니까 동치미?
    갈비찜은 모르겠지만 구워먹는 고기같은건 해외에서 흔하게 먹어요. 고기값도 더 싸고..
    사람따라 입맛이 다르지만 저는 워낙 한식 매니아라서 그런지 한국 올때마다 한식을 부르짖었어요.
    탕류, 찌개류, 분식류 뭐 이런 것들 많이 먹고 갔어요. 저는 미국에서 오래 살았었어요.

  • 3. 성격은곧신념
    '15.1.6 11:58 PM (207.216.xxx.8)

    캐나다면 고기 엄청 먹어요. 한국보다 더 싸니까요.
    대신 한식이 먹고 싶어요.

  • 4. ...
    '15.1.7 12:03 AM (1.236.xxx.25)

    회 좋아하시면 회요*^^* 고기는 충분히 해먹어요....

  • 5. ...
    '15.1.7 12:03 AM (218.233.xxx.140)

    쫄면 묵은지김치찜 집에서 싼 김밥!! 갓김치 순두부찌개 이런거 먹고싶어요 ㅎㅎ

  • 6. 무조건
    '15.1.7 12:05 AM (91.183.xxx.63)

    한국에만 있는거! 매운거!

    맛난 활어회. 알탕. 수제 순대. 묵은지 넣은 김치찜. 특이 김치(갓김치, 고들빼기 등.), 각종 젓갈들, 각종 나물. 곤드레밥. 해물찜 등등 ㅠㅠ

    여긴 유럽이에요...제가 먹고 싶은거 나열했네요ㅠㅠ
    참고로 고기는 여기가 더 많고 싸니 별로~ 고기를 김치에 넣고 요리하면 몰라도요.

  • 7. 성격은곧신념
    '15.1.7 12:07 AM (207.216.xxx.8)

    캐나다에도 한인마트가 있어서 팔기는 팔아요.
    그런데 신기한건 맛이 달라요..
    여기서 김치를 담궈먹는데도 맛이 달라요.
    그게 야채맛이 달라서 그래요. 기후가 다르니까 야채맛이 달라서 한인마트에서 파는 고춧가루 젓갈 사서 담궈도 김치맛이 달라요...
    그래서 한국가면 한식이 먹고 싶은거에요...

  • 8. ...
    '15.1.7 12:12 AM (182.226.xxx.93)

    주먹 만큼 큰 굴이 아니라 색이 선명하고 탱탱하고 달콤한 생굴이요. 그리고 물미역, 파래,봄동나물 등등.
    아 그리고 달고 물 많은 배. 중국산이 아닌 국산 곶감. 제가 외국 살 때 너무도 그리웠던 것들이에요.
    또 취나물, 더덕도 있네요.

  • 9. 성격은곧신념
    '15.1.7 12:18 AM (207.216.xxx.8)

    정말 김치만 몇 종류 차려놔도 좋을 것 같아요.
    물김치 오이소박이 파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알타리총각무김치 고들빼기
    아 ... 생각만 해도 막 행복해지네요..

  • 10. 김파래
    '15.1.7 12:43 AM (175.223.xxx.48)

    어느 지역에 사셨냐에 따라 다릅니다.
    벤쿠버나 토론토 같이 대도시에 살았으면 한인마트에 가면
    식재료 구할수있으니 집에서 많이들 해먹을수 있어서 한국 오면 토속적인 음식과 나물류가 좋더라구요.
    강된장.산나물.파래무침.생미역.굴무침.갈치조림.꽃게찌게.
    대하구이.전복죽.단팥죽.팥죽.
    쓰다보니 제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들만 나열했네요.
    친구분과 좋은음식 정다운 대화 나누세요.

  • 11. 무조건
    '15.1.7 12:51 AM (91.183.xxx.63)

    아, 맞다.
    매생이가 철이라죠?ㅠㅠ 매생이전, 매생이국 먹고 싶네요..아니면 파래라도..
    친구분 부럽습니다~

  • 12. ....
    '15.1.7 1:12 AM (110.70.xxx.152)

    갈비찜 같은건 별로였고
    오히려 고추장 불고기, 코다리찜, 물회 그리웠고요
    반찬으로는 오이지 무침요.

  • 13. ...
    '15.1.7 10:15 AM (24.52.xxx.23)

    남이 해준 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거 아닌가요? 친구분한테 물어 보시고
    준비하시는 건 어떨까요.. 부럽네요 그 친구분..

  • 14. 쿨한걸
    '15.1.7 12:55 PM (203.194.xxx.225)

    고기류 보다는 생선류가 그리워요.

    강된장, 각종 말린마물류 무침..해초류 좋구요...미역줄기라든지 해초무침.
    굴비구이 , 김치찜및 김치류......
    해물찜 또는 회.

    친구분 눈물 흘리면서 드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002 (답글 간절해요ㅠㅠ) 상담 전문 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소소 2015/01/08 1,205
455001 하와이 여행할때 기본 팁... 8 첫여행 2015/01/08 4,979
455000 수목드라마 왕의얼굴ᆞ열받아 못보겠어요. 5 티비 2015/01/08 3,356
454999 4살 차이 연상 남편에게 야야 거리는 거 듣기 참 그렇네요 5 흠.. 2015/01/08 1,922
454998 양배추즙 어디서 구매하세요? 7 희망 2015/01/08 2,693
454997 호주 뉴질랜드 자유여행 갈만할까요? 3 .. 2015/01/08 14,666
454996 감자조림 안부서지게 하는 비법있나요? 10 2015/01/08 3,061
454995 “굴뚝 위 노동자에 웬 벌금? 외국선 이해 못해” 4 세우실 2015/01/08 660
454994 결혼이 중요하나요?사랑이 중요하나요? 25 asd 2015/01/08 3,111
454993 美연준, 4월에 기준금리 인상... FOMC 회의록 공개 8 .... 2015/01/08 1,968
454992 옥수동 천연 염색하는곳? 99 2015/01/08 648
454991 국제시장 보며 숨이 막혀 4 ㄱㄴㅁㅇ 2015/01/08 3,796
454990 강아지 장난감 어떤거 주고 놀아주시나요? 5 bab 2015/01/08 969
454989 개독교가 진짜 더러운 이유는. 17 ㅇㅇㅇㅇ 2015/01/08 4,537
454988 주문이 잘못와서 빨간 미니스커트가 왔는데요 12 이걸 어쩌나.. 2015/01/08 2,075
454987 제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려 하는데 핸폰 조언이 필요합니다 1 gogos 2015/01/08 659
454986 하와이 여행중 쇼핑할때요.. 5 첫여행 2015/01/08 1,991
454985 포도씨유랑 올리브유중에서... 10 포도씨유.... 2015/01/08 2,806
454984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런데 잘가시는편인가요..?? 7 ... 2015/01/08 4,908
454983 학벌이랑 전업이랑 상관없어보여요 4 2015/01/08 1,943
454982 허리가안좋은데비행기처음 2 도움 2015/01/08 715
454981 육아, 살림으로 경력단절 되셨다가 다시 재취업하신분들 궁금요. 2 경력단절주부.. 2015/01/08 1,556
454980 커피숍 아메리카노와 원두커피의 맛이 다른 이유좀 알려주세요 10 커피중독 2015/01/08 2,902
454979 초등 아이들과 얼음 낚시 가볼곳 추천부탁드려요 2 방학 2015/01/08 612
454978 전업에 아이대학 잘보내신분이 제일 부럽죠 18 ... 2015/01/08 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