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면 저 당한거죠??

루비 조회수 : 3,454
작성일 : 2015-01-06 20:32:57
오늘 고등학생 아이들 방학이라서 특별간식 만들었어요
탕수육만드려고 고기튀기고 집에있는 재료
다 꺼집어내서 튀겼어요
오징어ㆍ고구마ㆍ생라면‥‥
애들이 맛있다며 환장하면서 먹길래‥
저 기분 완젼 좋아졌어요‥ㅎㅎ

애들에게 ~엄마 햄버거ㆍ튀김ㆍ샌드위치ㆍ피자‥
못하는게 없지?? 엄마 장사해볼까?? 내가 만든것중
제일 맛있는게 뭐니??
하고 물었는데‥신나게 먹다가 갑자기 조용해진‥
딸아이가 ‥" 창업은 나쁜거예요~ 망할수도 있고 ‥ㅠ ㅠ"
했더니 옆에서 듣던 아들이 ~"너 무슨뜻으로 엄마한테
그런소리 해?? ~" 하더니ㆍ절보며 빙긋이 웃으면서
~"엄마 그냥 우리끼리 잘 먹고 잘 살아요~^^"
이러네요‥

저 지금 양쪽으로 디스당한거 맞죠??
괘심해요 ㅠㅠ
IP : 112.152.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6 8:36 PM (183.99.xxx.135)

    코드가 안맞는데...
    이해를 할수가..

  • 2. 루비
    '15.1.6 8:38 PM (112.152.xxx.85)

    창업할만큼 제요리가 맛있지는 않다는 의미예요ㅠ

  • 3. 랄라~
    '15.1.6 8:40 PM (110.15.xxx.220)

    귀여워요 ㅋㅋㅋㅋ

  • 4. 어머
    '15.1.6 8:45 PM (121.171.xxx.105)

    아이들 귀엽네요. 돌려서 디스할 줄도 알고 ㅋㅋ

  • 5. ...
    '15.1.6 8:47 PM (121.144.xxx.56)

    우리엄마 고생할까봐~ 미리 연막친거라고~~
    생각하셔요~~^^ (억지스럽나요? ㅎㅎ)

  • 6. ㅇㅇㅇ
    '15.1.6 8:49 PM (211.237.xxx.35)

    아아
    저도 처음엔 무슨말이지? 했다가 원글님 댓글 읽고 이해했어요.
    따님이 완전 귀엽고 똑똑 ㅎㅎ

  • 7. 아니그럼
    '15.1.6 9:23 PM (211.207.xxx.203)

    이추운데 가게터 알아보러다니라고 등떠밀어야 효자효녀랍니까.
    자랑글은 입금요망 ^^

  • 8. .......
    '15.1.6 9:56 PM (175.117.xxx.114)

    요즘 말하는 "디스"라는말 의미를 잘모르시는듯..
    현실을 잘아는 자녀들의 효심에서 우러난 충고?아닐런지~~

  • 9.
    '15.1.6 10:34 PM (61.73.xxx.74)

    이쁘게 잘 먹는 남매네요.
    글 읽으니 흐뭇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693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추천 좀 해주세요.. 12 여행.. 2015/01/07 4,255
454692 백합향이 원래 이런가요 ㅠㅠ 3 꽃한송이 2015/01/07 1,962
454691 대한민국은 경쟁 때문에 불행하다는데 해결방법은 없는거에요? 5 ... 2015/01/07 1,828
454690 종종 그리운 전남친의 미국인부모님 15 ㅇㅇ 2015/01/07 6,190
454689 서울대 병원 공사현장 유골 108구 해부용 3 섬뜩허네요 2015/01/07 2,903
454688 왜 이리 비싼가요? 한달에 몇십만원인데 계속해야 효과 있는거 .. 2 필라테스 2015/01/07 2,227
454687 교정전문의 연세대 vs. 경희대 2 교정 2015/01/07 1,964
454686 다시는 찾지않습니다 7 종교 2015/01/07 2,405
454685 스타벅스 그럼 내일은 음료먹어도 스티커는 안주고 그냥 다이어리 .. 5 스벅 2015/01/07 1,938
454684 삶에 대한 심한 회의가 들어요.. 4 궁금이 2015/01/07 2,272
454683 필경재 가보신 분, 음식 어떤가요? 8 장소고민 2015/01/06 2,998
454682 이별후 남자는 초반 홀가분하지만시간 지날수록 아쉬워지나요? 5 so 2015/01/06 5,196
454681 헬스장, 수영장, 문화센터는 세대간 차이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6 할매들 2015/01/06 3,808
454680 해외사시는분들께질문이요~ 14 ... 2015/01/06 2,126
454679 드라마 펀치가 말하는것은 4 재미지네 2015/01/06 2,064
454678 데이트할때 물어보는 남자가 왜 싫은가요? 28 ... 2015/01/06 9,426
454677 41살 갑자기 얼굴이 팍 늙어요. 4 샤롱 2015/01/06 4,094
454676 전화번호부삭제 2 2015/01/06 1,062
454675 세월호266일)추운 날씨에 시린 마음으로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10 bluebe.. 2015/01/06 925
454674 풀무원 퍼스트*럼 비슷한 제품 있을까요? 1 아줌마 2015/01/06 1,108
454673 초등학교 2년쉬다 다시 다닐때 어느 학년으로 가나요? 2 궁금 2015/01/06 1,133
454672 김용건 하정우 진짜 잘 키운것 같지 않나요..??? 30 ... 2015/01/06 16,958
454671 제가 과외를 받는데 과외끝나면 어지럽고 주위가 흐려져요 2 과외 2015/01/06 1,696
454670 산본, 군포쪽에 괜찮은 용양원 있을까요...? 3 요양원 2015/01/06 1,183
454669 아...드라마가 끝나야 범인을 알 수 있을 듯....오만과 편견.. 4 숨쉬기가 힘.. 2015/01/06 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