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천백화점사건처럼 젊은 직원의 무례함에 과도하게 분노폭발 하신 적 있으세요 ?

....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15-01-06 15:18:18

생각하면 웃기지만, 젊었을때는 나의 특별함이나 고귀함을 몰라 보고
상대가 존중하지 않고 하대하면, 인격 전체를 부정당하고 모욕당한 것처럼 파르르르하고 참지 못하는 면이 있었던거 같네요,ㅋㅋ

( 대신 평소에 저는 모든사람에게 정말 매너있게 대했어요.. )

 

근데 상대의 반응에 그렇게 과민하게 파르르하면서 쏘아주었던 시기는,

제가 제일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자신감 없었던 시기같아요.

워낙에 불안이나 화가 마음속에 가득 차 있었는데, 그직원이 살짝 빌미를 제공한거죠.

 

 

지금은 그런 일 자체를 안 만들고, 설사 미스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상대가 오해로 인해 저를 진상고객만들거나 무레하게 대해도, 사람 많이 대하다 보면 저럴수도 있지,

일이 힘든가 보다, 하고 넘기지만요.

 

 

그리고 알바생들이 대개 긍정마약을 먹은 것처럼 다들 안스러러울 정도로 싹싹하니,

그 백화점 모녀가 진상이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요.

IP : 211.207.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천백화점 사건은
    '15.1.6 3:28 PM (121.166.xxx.250)

    애시당초 모녀가 주차를 올바르게 하지 않아 빚어진 일이죠.
    바쁜 시간에 주차 공간 하나가 어딘데, 고참이 알면 일못한다고 난리 칠테고, 신참 주차요원 입장에서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는 고객의 행동에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위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혼자서 화를 풀기 위해 한 행동인데, 무릎까지 꿇게 하다니 말이 안나옵니다.
    이참에 두 모녀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

  • 2. 그러게요
    '15.1.6 3:44 PM (211.207.xxx.203)

    또래들 여행다니고 재밌게 놀때 스물 두살짜리가 추운 지하에서 서서 10시간 알바하는 것만으로도 짠한데,
    저런 진상에게 그정도로 당한다고 생각하면, 참, 자식 가진 부모들이 다 봉기할 일이지요.

  • 3. ...
    '15.1.6 4:09 PM (223.62.xxx.5)

    저런것 하나 아량 못베풀고
    나이는 뒤로 처드셨네요.
    저정도면 열폭이지.
    성장배경이 궁금해~

  • 4. 에휴~
    '15.1.6 4:12 PM (211.221.xxx.221)

    어린애들이 매연 마시면서 그런곳에서 일하고 있으면 안스럽던데....

  • 5. 똥꼬로 밥먹은
    '15.1.6 4:30 PM (121.148.xxx.66)

    저게 미쳐서 하는 짓이지 정상적인
    사람은 절대 아님

  • 6. ,,,,
    '15.1.6 4:39 PM (59.28.xxx.202)

    만만하게 본거지요

  • 7. ㄴㄷ
    '15.1.6 4:40 PM (175.223.xxx.184)

    근데 애가 연락이 안되나봐요
    문자도 했을텐데
    그 진상 모녀는 경찰출석 하라니 이사힌다 못한다했다고
    땅콩 혼자 외로우니 같이 있으라고 모셔갔음 좋겠네요

  • 8. --
    '15.1.6 6:30 PM (88.150.xxx.140)

    원래 못나고 자신감 없는 것들이 저런 진상짓하는 법이죠. 만에 하나 알바가 자기를 무시했다 한들 그게 뭐 어떻습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 될 걸 저 ㅈㄹ하는 걸 보면 불안감과 열등감이 가득 차 있는 인간들일 겁니다.

  • 9. 맞아요
    '15.1.6 6:56 PM (211.207.xxx.203)

    알바가 무시한다 한들 그게 뭐 대수입니까.

    예전 어떤 글에 차림새 보고 압구정 현대나 갤러리아 직원이 무시한다는 글에 어떤분이
    자기 부자이고 압구정 현대 주민인데, 추리닝 입고 백화점 간다고. 만약 직원이 무시하면,
    분노하기보다, 속으로 '그따위 후진 마인드니 넌 평생 그 자리지. ' 하고 가볍게 일축해 버린다는데.
    부자의 포스, 여유가 저런거구나 싶더군요.
    남의 말을 너무 오래 담아두는 사람은 자기안의 분노가 강한 편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723 시 찾아주세요 저도 04:19:07 9
1765722 Mz세대때문에 발칵 뒤집힌다는 업종 2 ㅇㅇ 03:37:55 493
1765721 울 엄마는 당신 생일 챙겨달라더니 제 생일엔 문자도 없네요 3 ㅇㅇ 03:13:29 343
1765720 명언 - 어떤사람이 진정 위대한 인물인가 ♧♧♧ 03:04:24 137
1765719 아버지가 카페차려줘 3년만에 망한 썰 4 ㅋㅋ 02:52:01 885
1765718 위성락 무능한데 누가 고른 인사임? 4 02:43:08 394
1765717 저는 누가 잘해줄때보다 누군가한테 제가 잘해줄때 2 ㅇㅇ 02:37:43 269
1765716 926억 쏟아붓고 멈춘 한강버스 8 신기방기 02:29:41 455
1765715 민주당 200억 당사 구입액 80%대출 논란 -이새끼들아 대출 .. 6 lillli.. 02:16:17 391
1765714 백번의 추억 보면서 (스포주의) 1 ... 02:13:34 536
1765713 네이버 페이 줍줍 ........ 01:40:19 267
1765712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남편이 조금 부끄러운 점... 8 남편이 좀... 01:28:01 1,216
1765711 귀지 제거 안된거 보면 너무 더러워보여요 18 01:11:11 1,859
1765710 도서문화상품권 쓸수있나요? 1 알라딘 01:10:04 175
1765709 세 번 만남 남자, 오늘 사귀자고 했는데.. 37 누나 00:46:35 2,879
1765708 갑자기 기분잡치는 일 생기면 2 ㅡㅡ 00:46:08 542
1765707 우리나라에도 이런식으로 운동하는데 있나요? 1 블루닷 00:41:04 645
1765706 80년대 후반쯤 시하나 찾아요 4 옛날시 00:26:58 552
1765705 내일 뭐입으실건가요? 7 ㆍㆍ 00:24:44 1,944
1765704 제 기억에 쎈 보유세는 제대로 시행한 적도 없었어요. 4 기억소환 00:23:58 485
1765703 이별이 맞는거죠? 8 .. 00:23:17 1,231
1765702 Tvn은 일본에 팔렸어요? 12 ... 00:21:18 1,535
1765701 다녔던 국민학교 찾아봤거든요 6 111 00:12:46 1,024
1765700 백번의 추억..사람들 예상대로 9 우싀 00:11:09 2,403
1765699 남편의 술자리 계산 3 음음 00:09:59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