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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미국] 공식 성범죄자 열람 페이지를 열어보았습니다. (혈압주의)

palmos 조회수 : 978
작성일 : 2015-01-06 13:52:31

 
여긴 앱 리뷰이고 앱은 안 써봤고요. 어차피 핸드폰 작은 창에서 답답히 보느니 큰 모니터로 빨리 정보 조회하려고 공식 홈페이지 접속했습니다.
 
 
이게 국가가 운영하는 공식 성범죄자 알림 페이지입니다. 
 
정말 거지 같습니다. 일단 이름 세글자로 검색 안 되는 것은 당연하고... 뭐 검색하려고 지도 클릭하려는데 통합설치프로그램을 설치하라 하네요.
 
뭐 이딴게 다 있나 하고 창 닫았다가, 심호흡 들이키고 프로그램 다운 받았습니다. 한참 걸리네요. 설치 버튼 누르는데, 이게 브라우저의 무슨 보안에 걸려, 브라우저 보안 레벨을 낮추라 하네요. ... ;;;
 
당장 실행되어 사진들과 인적 정보들이 1초 안에 떠도 답답할 판에, 이게 뭐하는 짓인지. 뭐 쓰라고 만든 홈페이지인지 궁금합니다.
 
처음에 프로그램 실행이 안 되서 계속 실행 시도했더니 이젠 살짝 설치되는 듯 하다가 바로 창이 닫히네요...;;;
 
 
이건 미국 사이트입니다. 
처음부터 주소, 이름, 학교 등으로 바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주소로 검색하면 1초도 안 되 구글 맵 같은 것이 뜨면서 작은 사각형으로 성범죄자들이 어디 있는지 나옵니다. 
 
사각형을 클릭하면, 성범죄자의 
 
사진
생일
성별
나이
인종
몸무게
집주소
지도상의 정확한 집 주소
 
가 뜹니다. 
 
화면 캡쳐하지 마라 뭐 이런 소리 하나도 안 뜹니다. 
 
이것도 있네요. 
여기도 이름으로 바로 검색하거나 위치로 즉각 검색가능합니다. 그림 문자로 간단한 인증 (2초 걸렸나요) 거칩니다. 
초반에 약관 동의 문서 있는데 여기도 공유하지 마라 이런 말 하나도 없습니다. 
 
검색 결과 예시입니다. 역시 사진과 각종 인적 정보가 바로 뜹니다. 
 
우리나라는 인권 선진국이고 미국은 인권 짓밟는 후진국이었네요. 
성범죄자 인권이요....
IP : 192.17.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almos
    '15.1.6 1:57 PM (192.17.xxx.32)

    미국 홈페이지는 화면 캡쳐를 당연히 허용합니다. 그러면..
    학교에서, 

    저렇게 사진들을 아이들에게 수업시간에 단체로 보여주고, 또 사진들을 프린트해서 아이들에게 주어서 얼굴을 숙지시키는 것과 

    아니면 프린트고 뭐고 못하니까 잠깐 홈페이지에서 일일히 검색해가며 (느리죠) 간신히 보여주고는, 아이들에게 그 많은 사람들 다 기억하라고 하는 것과 

    어느 쪽이 성범죄 예방에 더 효율적일까요?

  • 2. 참맛
    '15.1.6 2:06 PM (59.25.xxx.129)

    범죄자 인권보호에 앞장선 性누리, 간통목사들의 천국이죠

  • 3. 므ㅓㄹ해야
    '15.1.6 3:03 PM (119.194.xxx.239)

    개선을 위해서 우리가 할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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