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가 부인과 두 딸을 살해했다" 슬픈 가장의 신고전화

호박덩쿨 조회수 : 6,334
작성일 : 2015-01-06 12:57:49
"내가 부인과 두 딸을 살해했다" 슬픈 가장의 신고전화


옛말에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건 생활고”라는 말이 있습니다


뉴스 행간에는 “생활고 때문에 목졸라 살해 했을걸로” 보고있군요
살해하고 바로 신고하고 도주한걸로 봐서 저도 그렇게 보이는군요


가장이라는 이름만으로 가족의 목숨을 빼앗는건 분명 범죄이지만


세계 2차대전때 미군이 일본 오끼나와에 폭격을 퍼부을 때 일본군인들은 굴속에서
미군에게 죽느니 스스로 죽자며 대장의 명령에 따라 부대전원이 자폭했다고합니다


이 두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극심한 생활고 겪어보지 않는사람은 잘 모를것입니다


하지만 저 부대장이나 가장은 극심한 생활전선에 그냥 나둬서 자신이 죽고 난 뒤에
수모당할 식솔들이나 휘하부대원들이 생각나서 죄인이 되더라도 용단내렸을수 있삼


“생활고는 안보고 가족 목졸린것만 보고 너무 욕하지 마삼”


“저유가 시대”가 금방 끝날 기미가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갈수록
경제 디플레이션’ 현상이 깊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저유가 시대에 맞는 가정경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러시아나 베네수엘라” 무너뜨리기위해 꼭 이렇게 해야하나요?


가뜩이나 경제도 안좋은데
미국 제발 ‘세일가스 생산’ 좀 줄여주세요 


http://www.ytn.co.kr/_ln/0103_201501061126024294_005  
IP : 61.102.xxx.1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6 1:01 PM (110.70.xxx.229)

    서초동 살면 그래도 생활고가 나았을텐데...
    집도 꽤 괜찮은 아파트같던데요..

  • 2. 호박덩쿨
    '15.1.6 1:02 PM (61.102.xxx.119)

    풍요속의 빈곤이 더 무서운법이죠

  • 3.
    '15.1.6 1:29 PM (211.219.xxx.101)

    집도 자가에 혼다 자동차를 몰고 도주했데요
    물론 빚이 많을수도 있고 실직하면서 부부사이도 나빠지고 다른 문제들이 있었겠지만
    중학교 초등학교 딸들이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요

  • 4. 슬픈가장이 아니라
    '15.1.6 1:34 PM (221.146.xxx.246)

    미친 가장이죠. 죽으려면 저나 죽지. 지는 무서워서 죽지도 못하고 도망가고. 서초동에 새 아파트더구만.

  • 5. 헐...
    '15.1.6 1:36 PM (115.140.xxx.66)

    생활고 때문에 아내와 딸을 죽이다니 또 미친인간 등장했군요
    게다가 살인을 저지르고 지는 죽는게 도망치기까지 했다니 인간 맞나요?

    어떻게 자기 자식을 죽입니까?
    그냥 지혼자 다 짊어지고 죽으면...아내가 어떻게든 마음만 먹음 아이는
    먹여살릴 수 있을텐데요. 기초생활수급자 제도도 다 보장되어 있는 나라에서
    아이만 혼자남아도 살아갈 방법이 있습니다
    고아들이 노예처럼 살아가야 하는 세상도 아니고

    참 어이없는 일입니다

  • 6. 어휴
    '15.1.6 1:38 PM (116.38.xxx.33)

    혼자 죽지...애들 너무 불쌍하네요ㅜ

  • 7. 좀 링크좀 되게
    '15.1.6 1:49 PM (58.143.xxx.76)

    http://www.ytn.co.kr/_ln/0103_201501061126024294_005

  • 8. 혼자 죽던가하지
    '15.1.6 2:02 PM (58.143.xxx.76)

    나쁜놈 도망가는 주제에 욕나온다

  • 9. 엥?
    '15.1.6 2:08 PM (173.88.xxx.80)

    저유가로 경제 디플레이션이 심각해질거라구요? 정유가로 미국이 경제적 반등을 했다고 일반인이 몇년만에 느꼈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상식적으로 저유가가 경제에 더 보탬이 되지 왜 디플레이션이 다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 미국 차 휘발류가 3.75리터에 이천원이 안되요. 운송업체들도 이윤이 생기니 가격을 낮추고 시민들 교통료도 줄여지니 고정된 월급에서 살만하다고 느껴진다는데요? 이게 왜 문제죠? 올해 금리가 오를거라는 예측때문이라면 저유가탓을 하시면 안되죠.

  • 10. ...
    '15.1.6 2:19 PM (182.219.xxx.154)

    그냥 가장 자격이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차팔고 집 빼고 악착같이 살기... 어려웠겠죠.
    그런데 애들을 죽이는것이 더 쉬웠나보네요..

  • 11. 슬픈 가장은 얼어죽을..
    '15.1.6 2:27 PM (182.230.xxx.188) - 삭제된댓글

    그 비싼 동네에 집 깔고 앉아서 몇년동안 늙은 부모 등골 빼먹다가
    이도저도 안되니 처자식을 죽였어요.
    그러고 본인은 도망쳤고요.
    도대체 뭐가 슬프다는 거죠?

  • 12. ....
    '15.1.6 2:29 PM (1.237.xxx.230)

    미친거 아니예요?
    왜 생활고가 왔을지도 모르면서 뭐가 불쌍해요..
    남자가 사업병 걸려서 다 박아넣었을 가능성도 커요..
    여자가 못살겠다고 화내고 쌈나니 자존심에 죽였을것임..

  • 13. 제목 미화
    '15.1.6 2:58 PM (180.228.xxx.26)

    뭐? 사람죽여놓고 동정팔이하고 있나요?
    생활고면 함부로 사람죽여도 돼요?
    본인은 살고자 도주 중이고?
    말같은 농간에 놀아나길 바래야지

  • 14. 호박덩쿨
    '15.1.6 4:41 PM (61.102.xxx.147)

    여기보셈. 저유가는 금융위기를 촉발시킴
    http://m.vop.co.kr/view.php?cid=830447&t=1

  • 15. 호박덩쿨
    '15.1.6 5:47 PM (61.102.xxx.147)

    자세한건 내일 신문에나 나오겠죠

  • 16. 호박덩쿨
    '15.1.6 6:20 PM (61.102.xxx.147)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06/2015010603070.html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유서에서 ‘미안해 여보, 미안해 ○○아(딸), 천국으로 잘가렴, 아빠는 지옥에서 죄 값을 치를게’라고 썼다. 또 ‘(경제적으로) 더 이상은 못 참겠다’, ‘한계가 왔다’, ‘(부모님에게)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 17. 사람 죽이고
    '15.1.6 8:10 PM (182.230.xxx.188) - 삭제된댓글

    미안해라고 하면 슬프고 안된 건가요?
    그 집 팔아 뭐라도 시작했으면 자식은 건사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슬프고 불쌍하고 안된건 그런 애비한테 살해당한 아이들입니다.

  • 18. 호박덩쿨
    '15.1.6 8:34 PM (61.102.xxx.147)

    근저당이 6억이고 집값이 10억이라해도 ㄱ
    그 집 요즘같은 시기에는 팔리지 않아요
    급매물 가격이나 감정가격이면 모를까..

  • 19. 세우실
    '15.1.7 9:13 AM (202.76.xxx.5)

    "미래 불안감 못이겨"…실직가장이 아내·두 딸 살해(종합2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1/06/0200000000AKR2015010603695400...

    '서초 세모녀 살해' 가장 "가족과 함께 목숨 끊으려 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106_0013397489&cID=1...

    서초동 일가족 살해 가장…실직·주식 실패가 동기
    http://www.nocutnews.co.kr/news/4349996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 것처럼
    아내와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처럼 생각했기에 상의도 없이 "처분"한 느낌인데
    저 놈 손에 죽은 아내와 자식만 불쌍하지 저 놈은 전혀 불쌍하지 않네요.
    괜히 저 살인범 또 형 경감해주고 그러지 말길.

  • 20. 호박덩쿨
    '15.1.7 5:38 PM (61.102.xxx.89)

    어떤사람은 1억5천정도 남았으면 왜 못사냐
    하시는분들이 꾀 많던데 서초동 수준에서는
    최악의 상황이라 할수있는거죠 주식투자와
    매월 300만원씩 아내에게 3년 두딸 용돈도
    내색않고 주었으면 최소한 3년에 부동산값
    10억을 상회하고도 거의 '깡통수준' 됐을것

  • 21. 호박덩쿨
    '15.1.8 11:58 AM (61.102.xxx.45)

    중산층 가장은 왜 가족을 죽여야 했을까.
    "유복하게 살아와 박탈감 못 견뎌"
    절대적 빈곤과는 또 다른 문제로
    중년 남성 재취업 어려운 구조
    사회적 불안감이 전 계층 확산
    http://www.hankookilbo.com/v/0f6ca13c84a7442db3053ffbef750da8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684 자매가 있는 분들은 친구 별로 아쉬워 하지 않나요? 30 ........ 2015/01/07 5,930
454683 1월 7일(수)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2015/01/07 1,948
454682 유치원 결정시 원장의 역할이 큰가요? 2 고민고민 2015/01/07 1,293
454681 전자렌지가 갑자기 불만 켜지고 열기가 안나와요. ... 2015/01/07 1,185
454680 자동차명의변경함 부가비용이 많이 들까요?? 1 .. 2015/01/07 1,828
454679 중고딩 자녀들이 젤 좋아하는 컵라면이 뭔가요? 14 2015/01/07 2,838
454678 마스카라랑 아이라인 지우다 가슴에 멍이 드네요 15 펜더 2015/01/07 5,080
454677 냉동블루베리 어디서사드시나요 6 베리홀릭 2015/01/07 1,931
454676 2월 호주 뉴질랜드 날씨 어떨까요? 9 ... 2015/01/07 8,452
454675 요즘 드라마 볼게 많아서 좋아요.. 3 드라마홀릭 2015/01/07 2,054
454674 가정용제본기요~~ 3 고딩맘 2015/01/07 1,326
454673 우리네 인생이 노리는게 뭘까요 ? 마트청소일 시작했단 글이 그.. 7 ....... 2015/01/07 3,194
454672 오사카 사시는분 계실까요? 온천정보 부탁드려요. 3 2015/01/07 1,603
454671 2015년도 신춘문예 대상(大賞)작 저작권싸움이 볼만 하겠다. 꺾은붓 2015/01/07 1,892
454670 홍종현의 매력이 뭘까요? 17 함박웃음 2015/01/07 3,800
454669 임신 9주째인데 감기도 꼬박 9주 앓았어요. 하도 기침해서 갈비.. 1 ㅠㅠ 2015/01/07 2,735
454668 글 내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67 .... 2015/01/07 12,786
454667 경계성 인격장애 아들에게 역할극 도움 될까요? 3 조카 2015/01/07 2,522
454666 [속보] 서초동 일가족 살인사건의 전말 ㄷㄷ 64 dd 2015/01/07 27,405
454665 ”매우 희귀한데”…고조선 수장급 '고인돌' 훼손 세우실 2015/01/07 1,101
454664 남편분들 취미생활로 뭐 하시나요? 18 .. 2015/01/07 3,210
454663 아침방송에 요즘 젊은이들이 돈모아서 제집마련하는데. 7 ㅇㅇㅇㅇ 2015/01/07 2,767
454662 하버드 부모재산이 1억미만이면 학비 무료하는 말이 정말인가요? 10 2015/01/07 6,319
454661 휴직했더니 완전 꿀이네요!! 그런데 1분 후엔 불안감이... 2 호오 2015/01/07 2,344
454660 요즘 월남쌈에 푹 빠졌어요~~ 20 월남쌈 2015/01/07 5,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