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아버지와 어머니...

조조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5-01-06 10:01:12
저희 아버지 장남, 작은 아버지 두분 계십니다.
두분다 잘 되셨지요. 그중 한 분은 반포래미안 오십평
사시고 렉서스 460h 두대 굴리시는 분...

제가 근처에 사는지라 명절땐 작은 아버지 찾아 뵙고
인사 드립니다.

근데 부담스러운게 갈때마다 아이 용돈을 근 백만원
가까이 주세요...저 결혼할때 축의금도 많이 주셔서
제가 사촌동생 결혼할땐 갚았거든요...

그통에 작은어머니 눈치가 많이 보여요.이 분이 뭐랄까
자기 가족과 친정만 챙기고 시댁은 전혀 챙기지 않는
분이시거든요. 시댁에 돈(할아버지 용돈 등) 간걸 알면
바로 부부쌈 이었죠. 그래서 제가 갈때마다 아이 키운다
고생한다고 돈을 주시니 딱 명절에만 인사 드립니다.

물론 저도 갈땐 항상 양손 무겁게 가지만 뭐 사는 레벨
이 다르니 맘에 들까 싶어요...

이렇게 챙겨 주시는 작은아버지는 진심 저희를 보아
아이 돈을 챙겨 주시겠죠? 작은어머니 까칠 하셔도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려야겠죠?

연세가 환갑을 넘기시니 좀 외로워 보이셔서...
그냥 제 생각일까요? 비스한 경험 있으신분?
IP : 223.62.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6 10:07 AM (125.184.xxx.28)

    가지마세요.

    작은아버지가 챙겨주시는 마음이야 감사하지만
    작은어머니 눈치까지 받으면서 가기엔
    돈있으니 찾아오는 사람 많아요.

  • 2. ..
    '15.1.6 10:41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마음이 있어야 돈이 가지요 돈많아서 주는거 아니고요
    작은 아버지가 조카에게 애틋한 맘이 있는거고 형님과도 사이가 좋았나보네요
    작은 어머니는 반대로 시조카에게 정이 없으니 시큰둥하고 베풀지 않는거구요

    자주 문안인사 드리고 찾아뵈세요
    나이들수록 피붙이들이 그립고 반가워요
    작은 어머니는 자기 조카들한테 살갑게 굴테니
    님오는거 뭐라 그럴순 없죠

  • 3. 전화로
    '15.1.6 10:50 AM (122.36.xxx.73)

    안부나 자주 묻고 밖에서 작은 아버지만 따로 만나세요.님도 작은 아버지가 돈 안챙겨주는데 작은어머니는 기분나쁜 표정하고 있으면 안가게 될걸요.그동안 주신 돈으로 밖에서 식사 한번씩 대접하시면 되겠네요.

  • 4. 큰일 날일
    '15.1.6 11:55 AM (110.11.xxx.244)

    큰일 날일 아닌가요??작은 아버님만 밖에서 따로 뵈라니......작은 어머니 나중 아시면 이쪽도 할말 없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612 포기하고 싶다면…이 남자를 봐라 2 샬랄라 2015/01/07 1,559
454611 기본적인 색조화장품 추처좀 부탁드려요.. 가격대 상관없어요.. 4 ... 2015/01/07 1,388
454610 심각한 결정력 장애입니다. 유치원 선택에 도움좀 부탁해요 6 nn 2015/01/07 1,352
454609 왜 화장이 이렇게 안받나요.... 13 아니 2015/01/07 3,711
454608 여자 직업인들이 많이가는 사이트 피닝 2015/01/07 1,216
454607 부끄럽지만, 잘했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9 성장 2015/01/07 2,712
454606 문재인 지지자들의 게시판 장악 특징 39 ㅇㅇ 2015/01/07 4,131
454605 조현아, 주차장 모녀, 경비원폭행30대남..사라질까요? 갑질노릇 2015/01/07 1,300
454604 길냥이 치료 때문인데 관악구나 숭실대 근처에 양심적이고 1 해리 2015/01/07 1,175
454603 맞선 약속 깨려고 하는데요. 제가 예민한건지 답변 좀.. 38 idbel 2015/01/07 8,711
454602 중고나라 사기당했어요 14 ㅇㅇㅇ 2015/01/07 4,864
454601 쇼핑몰 구매를 휴대폰결제로하면 수수료 붙나요? 1 ... 2015/01/07 882
454600 몸 피부가 너무더러워요ㅠ 등드름,모태얼룩.. 1 혐주의 ㅠ 2015/01/07 3,121
454599 부산 화명동에 좋은 중학교 추천 부탁드려요^^ 1 화명동 2015/01/07 1,664
454598 중국어 온라인 어디가 좋을까요 중국어 2015/01/07 746
454597 라섹 재수술 받는게 좋을까요? 2 뿡뿡이 2015/01/07 1,472
454596 영작 질문 한개만 도와주세요~ 7 영작질문 2015/01/07 2,162
454595 국제선 5 뜨개질 2015/01/07 1,001
454594 할머니에게 순서 양보 안 했어요. 50 호떡 2015/01/07 13,045
454593 서초동 사건이랑 비슷한 개포동사건 4 ㅎㅎ 2015/01/07 2,941
454592 계약금 받을수있나요 1 헤라 2015/01/07 967
454591 스타벅스 맞선남하니 생각나는 남편과의 소개팅.. 5 말랑 2015/01/07 4,764
454590 중학교 가기전에 수학학원 보내야 할까요? 6 ..... 2015/01/07 1,988
454589 앙포레 샴푸 써보신분? ㅇㅇ 2015/01/07 2,825
454588 사직서를 언제 제출하는게 좋을까요? 13 고민 2015/01/07 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