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이 커서 아기 낳는걸 걱정해요

아기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5-01-05 17:52:20
초1딸인데 인터넷으로 아기낳는장면을 검색해본걸알았어요.아기 낳는게 무섭냐고 자주 물어보고 아플까봐 걱정을 많이해요.어떻게 설명을 해줘야할까요?
IP : 119.71.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 만삭
    '15.1.5 5:56 PM (220.76.xxx.209)

    지금이야 뭐.. 안 낳고 살아도 된다고 걱정 말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더 나이들어서 해줄 설명과는 좀 다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결혼해서 3년 쯤 살다 보니,
    남편과 어디 놀러가도 약간 심심하고..
    그러니 아이를 낳고 싶어졌고..
    아이 임신해서 한동안 어떻게 낳지 싶어 걱정되었는데
    만삭 되니까 숨쉬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고, 빨리 안 낳으면 내가 죽겠다 싶어서 아무리 힘들어도 빨이 낳아야겠다? 싶어졌고..
    애 낳고 보니, 애 낳는 고통이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끽해야 하루인데,
    애 키우는 고통은 최고강도로 최소 1년.. 아니 그후로도 지속이니..
    애 낳는 거보다 키우는 게 더 힘들어서 애 낳은 고통은 기억도 안 나려고 하네요.
    키우다 보니 너무 예뻐서, 애 낳자마자는 내가 다시는 애 더 안 낳는다 다짐했지만,
    애가 너무 이쁜 나머지 또 둘째 임신도 하고. ㅎ

  • 2. 아기
    '15.1.5 6:08 PM (119.71.xxx.14)

    그럼 결혼하지말고 결혼해도 아기 낳지 말라했더니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을거래요 ㅜ

  • 3. 아직 먼
    '15.1.5 6:10 PM (203.130.xxx.193)

    이야기인데요 뭐 하버드 모 교수는 딸이 그런 걱정 하길래 오히려 동물들이 새끼 낳으면서 우는 거 보여줬다네요 아이 낳는 건 목숨 걸고 낳는 거다. 나도 너 목숨 걸고 낳았다 그리고 딸은 생명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되었다류의 훈훈한 이야기가 있어요 그런데 함정은 그 딸 아직도 미혼.

  • 4. 저라면
    '15.1.5 6:34 PM (222.112.xxx.188)

    엄마도 많이 무서웠고 아팠는데
    **(딸 이름)이 보는 순간 너무 이쁘고 자랑스러워서
    아픈거, 무서웠던 거 다 잊었다고 말해줄래요.

  • 5. 무통
    '15.1.5 10:47 PM (223.62.xxx.114)

    무통주사가 있잖아요!!!
    윗분들에비해 넘 현실적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17 남이 말할 때 항상 그게 아니고 라고 말 끊는 사람들 특징은 무.. 말 버릇 10:55:51 5
1772416 속내 드러낸 대법원.jpg 내그알 10:55:45 14
1772415 엄마랑 의절했는데 아프시다네요 10:55:15 40
1772414 지금 밥해먹기 힘든곳에서 단기임대중인데 ... 10:54:41 22
1772413 아이폰 뭐 쓰세요? 다들 전 아직13미니 2 아이폰 뭐 .. 10:53:25 30
1772412 이야 경찰직장협의회 대단하다 2 ㅇㅇ 10:53:16 62
1772411 수능고사장이 1킬로정도 거리인데 택시태워보낼까요? 3 00 10:53:05 58
1772410 우리 어린시절, 이런 선생까지 있었다 하는거 있으세요 4 후리 10:52:09 54
1772409 수험생 가족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4 !!! 10:44:32 129
1772408 나솔 현커.. 영X랑 영X이라는데..... 3 -- 10:41:00 495
1772407 성인ADHD를 빨라 알아서 치료 받았더라면????? ㅇㅇㅇ 10:40:29 198
1772406 공주나 부여 여행시 숙박 3 ㅡㅡ 10:40:03 187
1772405 딸애가 예정일이 지났는데 12 ㅇㅇ 10:36:16 472
1772404 수능.. 올리브영 기프트카드(실물), 카톡 선물하기? 1 ........ 10:34:52 102
1772403 95학번 대입합격자 종이 붙였나요?? 9 ㅁㅁㅁ 10:33:11 277
1772402 학력고사 보는 장소가 어디였나요? 12 .. 10:29:43 319
1772401 나는 나쁜사람인가... 사랑해^^ 10:28:06 295
1772400 펌) 천박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26 다모앙 10:27:33 1,857
1772399 65세이상 비과세종합통장 올해까지 꼭 만드세요 1 oo. 10:22:56 588
1772398 대장동 의혹은 다시 민주당으로........ 30 .. 10:19:26 623
1772397 미국이 망해가네요 21 10:17:28 1,564
1772396 나의 해방일지 질문이요, 현아통장돈. 2 ,. 10:16:39 498
1772395 [단독] '윤정부 실세 유병호', 감사원장 퇴임식 뒤".. 6 그냥3333.. 10:13:01 803
1772394 부지런한데 성과가 없는 사람은 어떤일이 맞나요? 3 ..... 10:06:57 431
1772393 40대지만 결혼할 수 있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7 으으휴 10:04:36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