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능 본 고3 아이들 친구들끼리 여행도 가고 그러나요?

어째야할지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5-01-05 13:04:24

올 고3 수능본 저희딸아이가 친구들하고 놀러가고싶다고

2박3일로 무슨 레일로 여행이라나 하면서 기차여행이고 뭐 팬션도잡아놓고 놀고 그런다는데

같이 가는 애들은 다 아는 애들이긴 해요. 같은반 여자애들...

다 가까이 사는 애들이고요. 

뭐 진작 몇박 며칠 놀러갔다온 애들도 있다고 하고

다른 애들은 오히려 엄마들이 먼저 여행갔다오라고 한다고 불만이 대단한데..

(저는 안된다했거든요..) 자기때문에 친구들 세명도 지금 계획을 못짜고 있다고

그러면서 자기도 가고 싶다고 조르더라고요.

이런경우 보통들 보내주시나요?

엄마들이 먼저 나서서 여행갔다오라고 하고요?

제가 워낙 별것도 아닌일에걱정이 많은 타입인걸 아이도 알아서

자발적으로 친구전화번호 펜션 전화번호 친구집 전화번호까지 다 적어주겠다고 하는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안된다고 하면 또 며칠간 조르고 짜증부릴것 같은데요 ㅠㅠ

수능 다 끝난 마당에 게다가 방학중에 담임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미주알고주알 상담하기도 뭐하고;;

IP : 211.23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쿰
    '15.1.5 1:25 PM (183.99.xxx.135)

    저 수능 끝나고 다녀왔었어요
    내일로가 아마 대학생들정도 나이까지 가능한 프리패스같은거던데..
    그땐 내일로 같은게 없어서 저 수능 끝나고는 기차표 하나하나 예매해 가며 다녔어요
    친구들이랑 2박3일로 정동진도 가구요..
    늦둥이 막내동생이 있는데 3년전 수능봤는데요
    걘 수능 끝나고 일주일동안 친구랑 자전거여행 다녀왔어요
    그때 아니면 못할것 같다고..

  • 2. 원글
    '15.1.5 1:30 PM (211.237.xxx.35)

    아 그렇군요..
    기차 어쩌고 하길래 레일로인줄 알았더니
    내일로군요..
    맞아요 그건가봐요. 무슨 대학생까지 프리패스 뭐 그런거라고 했어요.
    감사합니다. 아이쿰님 답글 보고 보내줘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감사드려요.

  • 3. 아이쿰
    '15.1.5 1:36 PM (183.99.xxx.135)

    평소에 잘 했으면 믿고 보내주세요
    생각보다 위험할 일 없어요
    숙소에 들어가서 꼭 연락 하도록 하구요.
    15년쯤 된일인데도..
    전 그때 여행이 가장 즐거웠어요
    그때가 가장 마음이 편하기도 했구요

  • 4. 보내주세요
    '15.1.5 1:37 PM (119.64.xxx.253)

    그런 용기나 모험심이 있는 아이들이 부럽습니다.제 아이는 꿈도 꾸지 않아요.집에 내일로나 고속버스 프리패스 책도 있는데요 그저 편하게 먹고 놀 생각만 하네요. 요즘 전화기도 있으니 동선이며 여행 계획서랑 숙박 확인하시고 보내주세요.

  • 5. 울딸도
    '15.1.5 2:36 PM (121.157.xxx.217)

    친구들이랑 시험끝나고 수능성적 발표전에 1박2일로 다녀왔어요

  • 6. 랄랄라
    '15.1.5 3:41 PM (14.52.xxx.10)

    고3여자애들만 가는거 위험해서 전 반댑니다. 세상이 너무 험해요. 그리고 사고란 나만 비켜가지 않습니다.

  • 7. 아들
    '15.1.5 7:58 PM (1.242.xxx.70)

    수능본 아이 중3때부터 절친들이랑 여행다녔어요.예비고3때도 스키장다녀오고 저번주도 다녀왔고 요번주 다음주도 일정잡고 자기들끼리 셔틀타고 다녀요.1월말에는 일본여행갈려고 계획세우고있고요.아들들이라 좀더 자유로운것도있겠지만 25년전에 가차여행했던 우리친구들도 다들 엄마되어 잘살고있으니 너무 걱정만마시고 보내주세요.지금이 가장 좋을때고 가고싶을때인거 아시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564 (급) 미국 LA 골프장 이용 요금...... 3 ........ 2015/01/06 2,706
454563 급질) 체했어요 ㅜ 5 콩민 2015/01/06 1,936
454562 국산 스텐레스 냄비 추천 부탁드려요 5 알려주세요 2015/01/06 6,880
454561 시골인데 옆집할매가 김장김치를 줫는데 3 겨울 2015/01/06 3,425
454560 참존 맛사지크림 넘 좋아요 16 삼산댁 2015/01/06 6,903
454559 한쪽 무릎에서 유난히 딱딱소리 잘나는건 왜 그런지 모르시나요? .. 4 무서워 2015/01/06 2,540
454558 가난한 사람들의 특징 52 7가지 2015/01/06 31,624
454557 여성이 건강하게 살려면 어찌해야할까요 4 ... 2015/01/06 2,163
454556 얼굴이 부들부들해요 /// 2015/01/06 1,347
454555 중국집에서 후식으로 주는 옥수수경단튀김처럼 생긴거 어디서 파나요.. 1 유자 2015/01/06 3,836
454554 요즘 시간 많아져서 인스타하는데요ㄴ 5 다들그런가 2015/01/06 4,343
454553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후 생활 소음이 더 잘들릴수 있을까요??.. 6 아랫층 거주.. 2015/01/06 3,943
454552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애견이발기 하나 추천해주세요. 2 동물사랑 2015/01/06 1,698
454551 인테리어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2 에휴 2015/01/06 2,608
454550 부산 아파트 주차타워서 5살 남아 끼여 참변 9 레베카 2015/01/06 5,101
454549 오늘은 짧은 영화 한 편 1 건너 마을 .. 2015/01/06 985
454548 한국온뒤에 갑질에 질려버렸어요. 33 그분아님 2015/01/06 7,341
454547 괌이예요. 여행와서 절약중^^~ 1 따뜻하고파 2015/01/06 2,522
454546 남녀 결혼유무 행복 순서 라네요 7 자유 2015/01/06 3,826
454545 나쁜 인간하고 잘 지내시는 분 계시는지? 6 홍시 2015/01/06 1,660
454544 악기나 클래식보다 세상소리 경험 먼저 1 샬랄라 2015/01/06 1,362
454543 디시갤피부병삼냥이 치료사진 올립니다 14 앤이네 2015/01/06 1,553
454542 고구마 직화냄비 6 2015/01/06 1,916
454541 소형아파트 추천해주세요 7 2억 2015/01/06 3,177
454540 아직 아기없는부부..저녁식사후 뭐하시나요? 22 ᆞᆞᆞ 2015/01/06 5,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