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본 고3 아이들 친구들끼리 여행도 가고 그러나요?

어째야할지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5-01-05 13:04:24

올 고3 수능본 저희딸아이가 친구들하고 놀러가고싶다고

2박3일로 무슨 레일로 여행이라나 하면서 기차여행이고 뭐 팬션도잡아놓고 놀고 그런다는데

같이 가는 애들은 다 아는 애들이긴 해요. 같은반 여자애들...

다 가까이 사는 애들이고요. 

뭐 진작 몇박 며칠 놀러갔다온 애들도 있다고 하고

다른 애들은 오히려 엄마들이 먼저 여행갔다오라고 한다고 불만이 대단한데..

(저는 안된다했거든요..) 자기때문에 친구들 세명도 지금 계획을 못짜고 있다고

그러면서 자기도 가고 싶다고 조르더라고요.

이런경우 보통들 보내주시나요?

엄마들이 먼저 나서서 여행갔다오라고 하고요?

제가 워낙 별것도 아닌일에걱정이 많은 타입인걸 아이도 알아서

자발적으로 친구전화번호 펜션 전화번호 친구집 전화번호까지 다 적어주겠다고 하는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안된다고 하면 또 며칠간 조르고 짜증부릴것 같은데요 ㅠㅠ

수능 다 끝난 마당에 게다가 방학중에 담임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미주알고주알 상담하기도 뭐하고;;

IP : 211.23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쿰
    '15.1.5 1:25 PM (183.99.xxx.135)

    저 수능 끝나고 다녀왔었어요
    내일로가 아마 대학생들정도 나이까지 가능한 프리패스같은거던데..
    그땐 내일로 같은게 없어서 저 수능 끝나고는 기차표 하나하나 예매해 가며 다녔어요
    친구들이랑 2박3일로 정동진도 가구요..
    늦둥이 막내동생이 있는데 3년전 수능봤는데요
    걘 수능 끝나고 일주일동안 친구랑 자전거여행 다녀왔어요
    그때 아니면 못할것 같다고..

  • 2. 원글
    '15.1.5 1:30 PM (211.237.xxx.35)

    아 그렇군요..
    기차 어쩌고 하길래 레일로인줄 알았더니
    내일로군요..
    맞아요 그건가봐요. 무슨 대학생까지 프리패스 뭐 그런거라고 했어요.
    감사합니다. 아이쿰님 답글 보고 보내줘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감사드려요.

  • 3. 아이쿰
    '15.1.5 1:36 PM (183.99.xxx.135)

    평소에 잘 했으면 믿고 보내주세요
    생각보다 위험할 일 없어요
    숙소에 들어가서 꼭 연락 하도록 하구요.
    15년쯤 된일인데도..
    전 그때 여행이 가장 즐거웠어요
    그때가 가장 마음이 편하기도 했구요

  • 4. 보내주세요
    '15.1.5 1:37 PM (119.64.xxx.253)

    그런 용기나 모험심이 있는 아이들이 부럽습니다.제 아이는 꿈도 꾸지 않아요.집에 내일로나 고속버스 프리패스 책도 있는데요 그저 편하게 먹고 놀 생각만 하네요. 요즘 전화기도 있으니 동선이며 여행 계획서랑 숙박 확인하시고 보내주세요.

  • 5. 울딸도
    '15.1.5 2:36 PM (121.157.xxx.217)

    친구들이랑 시험끝나고 수능성적 발표전에 1박2일로 다녀왔어요

  • 6. 랄랄라
    '15.1.5 3:41 PM (14.52.xxx.10)

    고3여자애들만 가는거 위험해서 전 반댑니다. 세상이 너무 험해요. 그리고 사고란 나만 비켜가지 않습니다.

  • 7. 아들
    '15.1.5 7:58 PM (1.242.xxx.70)

    수능본 아이 중3때부터 절친들이랑 여행다녔어요.예비고3때도 스키장다녀오고 저번주도 다녀왔고 요번주 다음주도 일정잡고 자기들끼리 셔틀타고 다녀요.1월말에는 일본여행갈려고 계획세우고있고요.아들들이라 좀더 자유로운것도있겠지만 25년전에 가차여행했던 우리친구들도 다들 엄마되어 잘살고있으니 너무 걱정만마시고 보내주세요.지금이 가장 좋을때고 가고싶을때인거 아시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223 수다쟁이 삐약이집 아이들이 좋아하나요? 4 .. 2015/01/06 956
454222 .... 13 ,, 2015/01/06 2,285
454221 잔뇨감? 때문에 힘들어요 15 무엇일까 2015/01/06 5,780
454220 생활고란 말.. 비슷한 경험자로서 10 싫다 2015/01/06 4,701
454219 알몸촬영·성추행한 NGO 단체 직원 '집유'…피해가족 반발 5 세우실 2015/01/06 2,089
454218 (아시는 분 답변좀) 시작은집 함들어갈때.. 1 궁금맘 2015/01/06 1,099
454217 비타민d 따로 복용하시는분 계신가요? 11 마음 2015/01/06 4,993
454216 치아교정 교정 2015/01/06 1,133
454215 안방 TV 추천해주세요 6 TV 2015/01/06 2,181
454214 임테기 질문이요 1 걱정 2015/01/06 1,101
454213 유후인 료칸 추천 부탁드립니다~그리고 후쿠오카 여행 도움 부탁드.. 35 ... 2015/01/06 9,628
454212 (원글 삭제합니다)40대 결혼 10년차 이상이신 분들만 읽어주세.. 91 2015/01/06 16,610
454211 입주청소많이 힘들까요? 6 입주청소 2015/01/06 2,104
454210 부천백화점사건처럼 젊은 직원의 무례함에 과도하게 분노폭발 하신 .. 9 .... 2015/01/06 2,582
454209 저밑에 자해하는엄마글보고 서울대 이두희 어머니의 자식교육 3 감정코칭 2015/01/06 3,037
454208 겨울 워터파크는 어디가 제일 좋아요? 4 .. 2015/01/06 2,092
454207 보조가방 어깨스트립?? 구입처 2015/01/06 880
454206 텝스 755점 예비 고1 방학동안 영어공부 뭐해야할까요? 예비 고1 2015/01/06 1,143
454205 전세로 다시 이사를 가는데, 이전 집의 전세금 질문드려요 3 이사는 괴로.. 2015/01/06 1,315
454204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 신년 인터뷰 “이념 대립 바닥엔 미움 있.. 1 세우실 2015/01/06 1,073
454203 만성위염이신분 3 직장인 2015/01/06 2,467
454202 샤넬은 어느나라 제품인가요? 13 궁금 2015/01/06 14,811
454201 손님 증발 제2롯데월드의 비명 16 썰렁 2015/01/06 22,478
454200 식도 3 종로댁 2015/01/06 1,287
454199 과외를 직업으로 남의집 다니면 많이 하찮아보이나요.... 21 ..... 2015/01/06 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