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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국제시장보면서 나는 의문점..

....... 조회수 : 4,605
작성일 : 2015-01-04 14:24:42
간호사들이 독일로 파견되었는데 그당시 간호사면 엘리트 아닌가요?
김윤진이 집이 가난한거 처럼 묘사 됐던데 가난한데 어떻게 간호사가 된건지..
간호 조무사들을 뽑아서 간건지 궁금하네요
학교다니고 공부하는 장면도 있어서요

IP : 182.225.xxx.1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4 2:27 PM (180.229.xxx.175)

    한강이란 책에서 보면 간호사라기 보다는 요양보조사로 간것 같아요...독일 덩치큰 노인들 대소변 받고 그러느라 너무 고생한 이야기 나오던데요...

  • 2. 이기대
    '15.1.4 2:30 PM (39.7.xxx.211)

    그이상으로 험한꼴 마니 잇엇다고 현직 간호사가 그러더군요~

  • 3. ..
    '15.1.4 2:30 PM (114.206.xxx.171)

    그때는 2년제 초급대 간호학과도 많고
    지금처럼 간호학과에 가려면 점수가 아주 높아야 한건 아니에요.
    제가 80년대 초반 학번인데 그 때만해도 간호학과는 이과에서 하위그룹이었습니다.
    오죽하면 모 대학은 가고 싶고 점수는 간당간당하면
    체대 건강교육과나 간호대 썼어요.

  • 4. 퍼온글
    '15.1.4 2:32 PM (220.88.xxx.86)

    * 독일에 파견된 간호사를 간호사로만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나뉘어져 있었고, 서로 일이 다소 달랐을 뿐만 아니라 의무복무기간(3년)이 지난 뒤, 진로 방향이 서로 상이했다.

    대부분의 간호사들은 간호사 본업을 계속 이어갔지만, 상당수의 간호조무사들은 간호사와는 달리 훨씬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독일에 잔류한 간호사(조무사 포함) 중 대략 30%에 이르는 600~700명은 독일인과 결혼해서 현지에 정착했다.

    * 독일에 파견된 광부들 가운데 실제로 국내에서 광부이거나 막노동자였던 경우는 극히 희박했다. 오히려 명문대 출신 학생들이 상당수를 이루었으며, 독일에서 광부로 일하기 위해 국내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했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의무복무기간(3년)을 마친 뒤, 귀국을 했으나 일부 유학생이 되거나 다른 분야로 진출하기도 했다.

  • 5. ....
    '15.1.4 2:33 PM (182.225.xxx.191)

    제가알기론 그시대때는 초졸도 많고 특히 여자는 공부안시키는 분위기라.. 어찌됐건 초급대 보낸거도 집에 능력있는거 같은데.. 주인공덕수도 대학 못갔잖아요 합격해도...

  • 6. ....
    '15.1.4 2:38 PM (182.225.xxx.191)

    아 그렇군요 퍼온글님 감사~

  • 7. 그 당시는
    '15.1.4 2:52 PM (122.128.xxx.88)

    간호사의 위상 자체가 높지를 않았어요.
    지금은 요양보호사에서 조무사, 간호사...등등으로 세분화 됐지만 당시만 해도 '간호원'이라는 명칭으로 그 모든 일을 다했으니까요.
    지금의 간호사와 같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네요.

  • 8. 요즘 닭공장이나 마찬가지네요.
    '15.1.4 2:56 PM (221.146.xxx.246)

    친구가 이대 미대 나왔는데 남편 사업 실패하고 닭공장 이민가서 지금은 전공살려 네일해서 자리 잡았습니다. 닭공장 가보니 제일 흔한게 대기업 출신들이고 교수에 별 사람 다 있더라고...ㅜ

  • 9. ...
    '15.1.4 3:00 PM (37.220.xxx.21)

    펌글 감사.

  • 10. ...
    '15.1.4 3:32 PM (211.172.xxx.214)

    저도 독일광부에서 교수가 되었다는 분 수기를 읽었는데...
    정말 하층계급이어서 광부가 된게 아니라
    한국에서 명문대생이었지만 돈이 너무 없어서..
    파독 광부로 가서 바짝 돈 모으고 독일 유학해서 교수 됐더라구요.
    다 읽고 나니 제목에 낚였다는 생각이...

  • 11. 쩝.....
    '15.1.4 3:32 PM (59.25.xxx.129)

    - 그시절 대학 나와도 가위질 소리 내며 고물을 사거나 엿으로 바꿔주는 일을 하는이도
    부지기수었어요. -


    그 시절엔 대학을 공짜로 공부시켜서 아무나 들어갔다나요?

    그 시절엔 초중고등대학교가는 집에서는 "보릿고개"로 굶어 죽으면서도 초중고등학교에는 다녔나 보네요?

  • 12. ....
    '15.1.4 4:16 PM (125.185.xxx.196)

    고모가 70년대초반 파독간호사셨어요 그당시 전문대간호학과 나오셔서 독일다녀오셨는데

    저희친가가 돈은없었지만 그래도 집안 먹여살려야할정도는아니라 그당시로는 큰돈을 벌어서 도시에 아파트도 사놓고 그랬던걸로알아요

    저희고모같은경우는 그래되 서독드림??을 이룬것같아요 당시 작은고모가 공부르로꽤잘했는데 언니따라 독일간다고 독문과쳤다가 떨어져서 약대들어갔다고하더라구요

    지금으로선 있을수없는일이지만 그당시엔 서독바람불어서 독문과가 엄청높았다고그래요

    아빠 친구분이 서울대다니다가하도 집안이 어려워서 돈벌러 독일광부로 가셨는데 저희고모랑 소개시켜줄려고했는데 인연이 안되서 못만났다고 그러셨어요

  • 13. ...
    '15.1.4 6:08 PM (123.111.xxx.160)

    제가 연식이 높긴 한가 봅니다.
    예전 독재정권 시대에 교육부장관했던 이기호였었나? 그 사람도 설대 나와서 독일광부로 가서 독일에 남아 공부하고 와서 장관도 하구 교수도 하구 했어요.
    예전엔 유학의 우회루트로 독일파견 광부나 간호사로 나가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경제형편은 나쁘지만 성취욕이나 목표의식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 방법을 택한 것으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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