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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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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자꾸 당신 아들이 미남이래요

ㅋㅋㅋ 조회수 : 4,557
작성일 : 2015-01-04 09:17:53
170도 안되는 키에
내 눈에는 홍경인 닮은 일반인에 불과하고만 -.-

나쁜 분은 아닌데
가끔 저렇게 내놓고 나 아들바보입네 하시면
전 괜시리 짜증이 나서 애먼 신랑을 갈구네요

뭐, 제 눈엔 제 아들이 제일 귀여우니
머리로는 그 맘 이해합니다만.
평소엔 그냥 웃으며 넘겼는데
오늘은 유난히 짜증이 나서 여기다 넋두리해요

댓글 넘 무섭게 달리면 걍 삭제할거에요
멘탈이 약해소~~~
IP : 125.132.xxx.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니
    '15.1.4 9:21 AM (118.38.xxx.202)

    고슴도치는 지 새기도 이뿌다고 저두 제 새끼가 제일 이뿌네요..
    라고 한마디만 하시면 되죠. ㅎ

  • 2. 저도 가끔
    '15.1.4 9:24 AM (124.51.xxx.161)

    키만 크고 생기다만 우리 아들이 김수현이나 김우빈닮았다고
    우겨봅니다만

  • 3. ㅇㅇㅇ
    '15.1.4 9:25 AM (211.237.xxx.35)

    그럼 시어머니가 니 남편은 키도 작고 못생긴 홍경인이다 하면 좋겠어요?;;;
    난 시어머니가 내 남편 예뻐하면 좋을것 같은데 왜 싫어하시는지?
    (혹시 저보고 시어머니라고 할까봐;;;
    참고로 전 시어머님이 일찍 돌아가셨고, 아들은 없습니다 결혼한지는 20년 넘었고
    딸은 있는데 스무살이고요;;)

  • 4. 그까짓거
    '15.1.4 9:27 AM (39.117.xxx.200)

    저보다 열살위~남편보다 다섯살위 큰시누는 제가 오상진스타일 좋다니까..
    내동생이 오상진보다 훨씬 잘생겼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아...객관적으로는 그냥 곰돌이 입니다. 아시죠?
    흔히 듣는 인상좋은 곰돌이..
    구태여 찾아본다면 임현식아저씨 큰사위랑 닮았네요.ㅠㅠ

  • 5. ...그러려니
    '15.1.4 9:29 AM (116.123.xxx.237)

    자기 자식은 다 그런거지요
    님 부모님도 아마 그러실거고, 님도 님 아기가 제일 예쁠거에요

  • 6. 시짜 달리면
    '15.1.4 9:31 AM (175.223.xxx.159)

    내새끼 이쁘다도 못하나봐요
    울엄만 남편앞에서 니가 젤 이쁘다 하는대

  • 7. ..
    '15.1.4 9:39 AM (59.11.xxx.79)

    저는 새댁입장인데
    시엄니는 암 말씀 안하시는데
    제가 아직 남편한테 꽁깍지가 씌여서
    드라마같은거볼때 남주랑 남편이랑 닮지않았냐고;;
    혼자 들떠하면 시엄니 살짝 어이없어하시는듯 하면서 그래~동의해주시는 정도?
    객관적으론 전혀 안닮은거같구요. 그냥 주관적인 제콩깍지에 대한 표현;;

  • 8. 그냥
    '15.1.4 9:47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해주면 서로 좋지않나요

  • 9. 우리 남편은 소두!!!
    '15.1.4 10:00 AM (223.62.xxx.22)

    첫아이 임신했을때 태아 머리가 많이 작았어요
    제가 크다 말았거든요ㅋㅋ
    근데 시어머니가...어머 우리아들이 머리가작아서~~
    하시길래..제 표정이 느껴졌는지ㅋㅋㅋ
    너도....머리가 작니?? 그러시는거에요
    제가 다 좀 작아요 키도 150초반이고..남편은 대두ㅋ
    당시엔 원글님처럼 기분이 그랬는데... 받아들였어요
    남편이 설거지하면..어머~고마워 설거지도 잘하네
    머리는 작아가지고ㅋㅋ머리만 작은줄알았는데 00이도 잘하네..
    또는 남편부를때 머리작은 사람아~~라고도 부르고요
    남편표정은 그야말로ㅡ,,ㅡ ㅋㅋㅋ
    어머님의 뜻을 받들기로했어..이 머리작의 솨람~
    하고 6년째 놀리고있어요ㅎㅎㅎ

  • 10. 으..
    '15.1.4 10:06 AM (58.124.xxx.17)

    저희 시어머니는 남편이 입사 6개월만에 3번째 회사 때려치고 이직해서 월급 80만원 받을때도 너는 저렇게 잘생긴 남자, 매너좋은 남자랑 사니까 얼마나 좋냐고 하셨어요........

    저도 한마디 받아칠걸 못해서 지금도 같은 말이 나오네요.. 만날때마다 너는 저런 남자랑 사니까 얼마나 행복하니........ 스트레스;;

  • 11. ```
    '15.1.4 10:31 A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제 이웃은 자기딸은 김연아고 아들은 닉쿤닮았대요
    그아이들 볼때마다 대체 어디가 닮았을까 쳐다보게 됩니다 엄마 아빠 닮았던데요

    자기자식이 잘생겨 보이는건 이해합니다

  • 12. 푸르른물결
    '15.1.4 10:34 AM (125.177.xxx.143)

    울 시어머니도 포함시켜주세요. 초중고 다니면서 제가 70장 넘게 상장 받았어요. 그런데 왜 당신아들 받은 몇장안되는 상중에 저축상 받은 얘기를주구장창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남들이 들으면 대통령상이라도 받은줄 알겠다는. . . 그얘기 들을때마다 목구멍까지 저도 상 많이 받았어요 하고 말하고 싶어요. 왜 그러시는지. . 저는 안그러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봅니나

  • 13. 후후
    '15.1.4 10:38 AM (119.71.xxx.86)

    엄머님 안그래도 울 엄마는 제가 김태희닮았데요
    라고 말해주세요

  • 14. 이상형
    '15.1.4 10:46 AM (222.239.xxx.208)

    저축상 ㅋㅋㅋㅋ

    예전 롤러 코스터서 그랬잖아요.

    20대 여자 이상형 재미있는 남자
    30대, 40대는 기억 안나고
    50대 여자 이상형 아들~~~~~

  • 15.
    '15.1.4 11:18 AM (211.219.xxx.101)

    저희 시어머니가 그 증상이 아주 많이 심한네요
    저희 친정엄마는 자식평가도 객관적인 분이라 결혼하고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어요
    그런데 저렇게 객관성 없고 자기 감정에만 충실한 분들이 보통 며느리들 맘 고생을 많이 시키지요
    그냥 내 자식 너무 잘생겼다로 끝나면 웃어드리고 넘어갈수도 있는데 말이죠

  • 16. ..
    '15.1.4 1:54 PM (123.111.xxx.10)

    놀이터 가보세요
    시어머님보다 더한 예비시부모님이 널렸어요

  • 17. ...
    '15.1.4 1:55 PM (121.144.xxx.115)

    장모인 저도 사위보다 딸이 모든 면에서 더 잘나 보여요.
    씨씨로 만났지만, 영어실력에 외모, 키, 전공까지 다 딸이 잘났다고 생각해요.
    울 딸은 사위를 치켜 세우지만...

  • 18. ...
    '15.1.4 2:07 PM (220.76.xxx.234)

    문화충격맞아요
    ...
    정말이지 힘들어요
    이십년 넘어가니 적응될만도 한데 전혀 안됩니다
    병원에 입원해 계신 와중에도 아들탤런트같다고 자랑이신데
    할말을 잊었어요
    정말이지 아들보다 인물이 못한 며느리 봐서 안타깝고 그러신가봐요
    자기가 낳은 자식이 그리 뿌듯한지..
    저도 아들 낳았고 공부도 일등으로 잘하고 명문대 진학했어도 그렇게 내입으로 자랑질 못하겠던데..
    성격이지 싶네요

  • 19. 성격이죠.......
    '15.1.4 3:28 PM (36.38.xxx.225)

    자기자식 이뻐하는 거랑

    연예인 닮았다고 남한테 강요하는 거랑은 좀 다르죠......

    좀 밥맛 없달까........

  • 20. 성격은곧신념
    '15.1.4 5:07 PM (207.216.xxx.8)

    냅두세요. 아마 그 어머님도 친구들앞에서는 그렇게 말안할거에요.
    아들하고 결혼한 여자니까 자랑하는거겠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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