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이 보이는 연애.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흙흙 조회수 : 4,935
작성일 : 2015-01-03 21:01:21
남친이 직장,학벌,집안등의 조건이 안좋을뿐만아니라..더 심각한건 정서적으로좀 불안하고 예민하고 우울증끼도 있어요. 근데 그냥 느무 섹시해요ㅜㅜ 막 잘생긴건 아닌데..그냥 키크고..몸도 엄청좋고 그런거 아닌데 구냥 너무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았고..서 있는자세,눈빛,목소리 등 그냥 풍기는 자체가 느무 저를 홀려요 ㅡ.ㅡ;;; 아우 심지어 저 이런적한번도없는데 막 의부증?같이 생길라 해요 막 폰몰래뒤져보고싶고--;; 저 상처받고싶지 않아서 매일매일 이건 언제든지 헤어질수있는 관계야...이렇게 스스로 되뇌이고 있어요. 여러가지로 봤을때(특히 우울증 성격) 연애만 하고 결혼까진 못갈사람인거 같은데...저처럼 결혼은 절대 아니다. 그치만 너무 매력적이라서 헤어질수없어 연애는 계속했(한)다..이런분계세요? 나중에 시간이 오래지날수록 감정이 깊어지니 헤어질때 죽도록 힘들겠죠? 아 매일 매일 맘속이 전쟁터네요ㅜ
IP : 203.170.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5.1.3 9:08 PM (218.50.xxx.49)

    빠지신거 같네요.. 결혼하지 말고 계속 연애만 할수 있으면 젤 좋죠..

  • 2. 그냥
    '15.1.3 9:15 PM (203.130.xxx.193)

    결혼하세요 댁이 그런 결혼함으로써 다른 애꿎은 처자 하나가 늪에 빠질 걸 막아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힘들다면서 이혼 안 하시고 사시는 분들도 감사합니다 밖으로 내보내지 마시고 그런 남자는 쭉 데리고 사시면서 다른 여자들의 위험도를 낮춰주세요

  • 3. ㅣㅖ
    '15.1.3 9:19 PM (118.218.xxx.92)

    일단 사진 한번 올려보세요
    그후 조언드릴게요

  • 4. ㅎㅎㅎ
    '15.1.3 9:41 PM (182.214.xxx.74)

    헤어지셔야죠 ㅋ
    일단 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언젠간 헤어집디다 ㅋ
    만나면 좋구 집에오면 헤어지고 싶고 그랬어요 ㅋ

  • 5. 경험자
    '15.1.3 9:52 PM (182.211.xxx.111)

    저 그런 유형의 남자 만난적 있어요. 제가 만난 남자는 조건도 좋고 멋있었는데 정말 의문이 들었어요. 그런사람이 왜 그 나이 되도록 혼자일까... 만나면서도 그 웃는 모습하며 분위기가 정말 섹시했지만 사실 끝이 보였어요.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바람둥이 느낌이 많이 왔거든요. 중간에 일이 있었지만 결론은 끝냈습니다. 지금도 가끔 생각나고 보고 싶어요. 정말 많이요 가끔 왜 끝냈을까 후회합니다. 하지만 끝이 보여서 끝냈구요. 제게 맞는 짝이 있을꺼라 스스로 위로해요.

  • 6. 결혼말고
    '15.1.3 9:59 PM (14.32.xxx.45)

    연애만 싫증 날때까지 하고 헤어질 듯요. 저같음

  • 7. 현재를
    '15.1.3 10:09 PM (121.88.xxx.37)

    즐기세요. 그렇게 사랑할수있는 상대만나는 기회 인생에 몇번있겠어요? 무난한 연애도 헤어질때되면 헤어지는데요. 그냥 던지세요

  • 8. 저도
    '15.1.3 10:53 PM (220.255.xxx.122)

    학벌이나 직장은 괜찮았지만 우선 집안사정이 너무 안 좋았고, 게다가 저보다 좀 많이 연하라서 많이 좋아했지만 어떻게 할수 없어서 그냥 흐지부지 하게 끝난 관계가 있는데 전 나이만 저랑 비슷했다면 어떻게 올인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솔직히 집안 안 좋은거 그 사람 잘못이 전혀 아니잖아요. 아직도 미련이 많이 남아요

  • 9. 니콜
    '15.1.3 11:14 PM (175.223.xxx.104)

    님 결혼생각 하신다면 얼른 정리 하는걱 좋아요


    연애만 하다가 푹 빠지면 나중에 헤어지기도 힘들고 헤어

    져도 맘이 너덜더널 해집니다 저도 경험자인데 헤어지고도 보고 싶어서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676 10만원대 선물 뭐 받을까요? 08:45:07 14
1712675 코로나 화이자 접종 2번 맞았으면 mmr 예방접종(홍역) 안해도.. 홍역 08:43:16 50
1712674 쉬는날도 아침 다 드세요? 1 08:41:02 103
1712673 대선개입 한 사법부의 정치개입을 강력히 규탄한다!!! 1 지금 08:39:28 71
1712672 여름에 반지 목걸이 너무 덥지 않나요? 3 안더우신가요.. 08:38:15 173
1712671 모닝 흡연 중에 2 어린 08:36:46 174
1712670 폐경하면 진짜 살이 잘 찌나요? 5 ..... 08:36:06 423
1712669 50대초 남자분께 선물할거 추천 좀 해주세요 000 08:35:24 40
1712668 부처님 오신 날 비빔밥 08:29:23 122
1712667 [여조] 한국여론평판연구소 / 이재명 52% - 김문수 16% .. 3 ㅇㅇ 08:25:56 559
1712666 어제 티쳐스(연세대cc 아들)보신분 ㅎㅎ 웃펐어요. 3 ㅎㅎ 08:19:38 891
1712665 내란 사법부 신설 이거 좋네요. 5 국회권한 08:16:52 448
1712664 범죄자 조희대를 탄핵하라 4 사법내란 진.. 08:15:25 211
1712663 김문수는 경기도지사 일잘했고, 청렴한건 맞죠 16 ㅇㅇ 08:14:45 937
1712662 갈라치기 기자 혼쭐 내는 이재명 6 08:12:31 634
1712661 숨은 잘쉬어지는데 왼쪽 코가 막힌거같아요 2 08:06:34 175
1712660 집이 꿀렁하고 흔들렸어요 7 ㅠㅗㅓㅏ 07:59:29 1,696
1712659 매불 오윤혜의 Best 5 6 .. 07:45:22 1,376
1712658 김문수 "여기가 한덕수 당이냐" ㅋㅋㅋ 9 중앙 07:40:21 2,009
1712657 대법원 법관들이 앉는 의자 위화감이 들지 않으세요? 8 ㅇㅇ 07:38:15 659
1712656 요즘 윗배가 듬직하고 배가안고파요~ 1 ㄷㄴㄱ 07:35:56 621
1712655 사찰음식은 공양주보살이 다하는데 왜 비구니들이 17 오신채 07:23:48 2,441
1712654 신경안정제 유시민 컬럼 나왔어요! 7 하늘에 07:23:21 1,446
1712653 Sk가입자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4 유심 07:22:47 940
1712652 김어준 뉴스공장 하네요. 7 ... 07:17:29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