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난 둘째 낳는다고 한적이 없는데.

..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5-01-03 20:06:01
시댁서는 당연히 둘째도 낳는줄아네요 .
지금 첫 아기 낳은지 한달도 안됐어요.
이 아기도 쉽게 생긴것도 아니구요.
오늘 아기보러 오셔서는 ..둘째도 낳을거니까 아기용품 남 주지 말라는둥..
둘째도 아들이면 성별 같으니까 방 같이 써도 되겠다는둥.
진짜 짜증나네요.
어머님만 그러는것도 아니고 아주버님네도 당연 우리가 둘째 낳는줄 알아요.
왜이렇게 짜증나죠?
전 절대 더이상 생각 없어요.
임신기간 열달이 제 생애 젤 힘든 시간이였구요. 지금 육아도 힘들지만 임신기간이 훨씬 힘들었거든요.
알아주지 못할거면 가만히나 있던지..'앞으로 두고두고 또 둘째얘기로 스트레스 줄텐데 어쩌죠..
이럴때마다 진짜 시댁 싫어지네요..
IP : 39.7.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친구처럼
    '15.1.3 8:07 PM (203.130.xxx.193)

    그럼요 어머님 일단 아기용품 사주세요 참 조리원비도요 라고 천연덕스럽게 이야기하세요 니 새끼 니가 키우는 거지 그러면 돈이 없어서 키울 길이 막막하네요 돈 좀 주세요 하세요

  • 2. ...
    '15.1.3 8:08 PM (180.228.xxx.78)

    임신하고 성별이 딸이라고 하니, 바로 둘째는 언제 가지지? 하셨던 시어머니인데
    저는 걍 그려러니 하려구요..... 내가 안낳으면 되죠 뭐,. 흘려버리세요 ㅋㅋ

  • 3. 저도
    '15.1.3 8:10 PM (116.123.xxx.237)

    흘려듣고 신경안씁니다 ㅎㅎ

  • 4. ㅇㅇㅇ
    '15.1.3 8:18 PM (211.237.xxx.35)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별 할말 없으니 그러는것일수도 있고
    당신 세대는 또 당연히 둘 셋 낳았으니 둘째 낳는다 생각할수도 있고
    어차피 말이란건 그러려니 하면 그만입니다. 아무 영향 없어요.

  • 5. 그땐 다 둘째 생각 없어요.
    '15.1.3 8:56 PM (118.38.xxx.202)

    이제 금방 애 낳앗는데 무슨 둘째 생각하는 엄마들이 어디 있을까요?
    산고 때문이라도 전혀..
    하지만 대부분 몇년 그러다 서서히 맘 변해서 둘째 낳아요.
    다들 경험자들이라 그래서 그래요 ㅎㅎ

  • 6. 몰라서하는말
    '15.1.3 9:28 PM (36.39.xxx.134)

    저도 임신기간 열달동안 죽는줄 알았어요.
    출산시 고통이나 육아의 힘든거? 그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전 온몸이 진물로 뒤덮히고 진물 굳은채로 열달 버텼어요.
    의사선생님도 위험하다고 이런 케이스 없었다고해싸ㅡ
    친정부모님, 남편은 저보고 매일 울었어요.
    다들 저 둘째는 감히 생각도 못하는데
    시댁이랑 이번에 둘째가진 친구만 둘째 낳으라고
    노래부릅니다. 치가 떨려요...

  • 7. ㅁㅁㅁ
    '15.1.3 9:35 PM (122.32.xxx.12)

    저 조산기 있어 입퇴원이 반복이고 구급차만 몇번을 탔고 얼마전 퇴원하는날 퇴원시켜 주러 오셔서 성별 묻고는 땅이꺼져라 한숨을 쉬고 그랬어요
    저는 이번임신이 정말 난 이러다 내가 죽을수도 있겠다 싶게 힘든데 시는 시라고 안그라요
    시엄니 입장에선 더 이상 임신도 불가능인데 아들은 없고 조산끼 때문에 입퇴원 반복이고 돈은 자꾸 깨지니 싫은티 엄청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255 제이크 질렌할이 원래 눈 깜빡이는 틱이 있나요? 2 질렌할 2015/01/06 2,058
454254 이병헌같은남자들 9 ㄴㄴ 2015/01/06 3,256
454253 직장을 다니게 될거 같은데 국민연금 궁금해요 3 45세 중반.. 2015/01/06 1,687
454252 경제민주화라는 용어의 유행이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1 통진당해체 2015/01/06 882
454251 야채스프인데 빨간색인거 아세요? 9 00 2015/01/06 3,070
454250 이번에 수시로 대학 합격한 아이가 장학금 받는다는데요 6 궁금 2015/01/06 3,815
454249 알고 싶은 거 있어요. 대학원 2015/01/06 895
454248 만11~12세에 맞는 Td 1 예방접종 질.. 2015/01/06 1,557
454247 컴퓨터 잘 아시는 분 도와 주세요 2 컴퓨터 2015/01/06 931
454246 찬란하게만 보였던 90년대 가요계의 최대 흑역사.txt 2 .... 2015/01/06 3,068
454245 집매매시 선금 치를때 여쭤봐요 5 내집 2015/01/06 1,367
454244 골드만삭스가 평균 퇴근시간이 새벽2시 인가요? 10 서울오피스 .. 2015/01/06 4,290
454243 치과 의사선생님 계신가요? 급한 질문 드려요... 6 치과 2015/01/06 2,674
454242 휘재 아들 서언이가 너무 심하게 징징대는 편인가요? 4 ㅇㅇㅇ 2015/01/06 4,540
454241 아빠직업이 길에서뭐파는거면 어때요? 13 8999 2015/01/06 4,165
454240 5세아이도 긴장하나요? .... 2015/01/06 946
454239 해마다 해외여행 많이 가나봐요. 13 .. 2015/01/06 4,113
454238 입시학원의 진로지도... 웃기죠. 5 나참 2015/01/06 2,855
454237 푹신한 식빵... 버터에 지져먹기 26 ... 2015/01/06 7,413
454236 이사하신분들 청소는 어떻게 할까요? 7 포보니 2015/01/06 1,513
454235 3억미만 아파트 2채 보유시~~ 8 집2채 2015/01/06 6,263
454234 1년도 안 되서 집 넓혀 이사해도 될까요? 20 갈등녀 2015/01/06 3,462
454233 동네에서 맺은 인간관계 허무하네요 34 섭섭맘 2015/01/06 17,933
454232 세계일보 기자 "우린 정윤회 문건보도 진실이라 믿는다&.. 5 샬랄라 2015/01/06 1,756
454231 개인연금 관련해서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22 ㅇㅇ 2015/01/06 7,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