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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임말에 대해 괜히 억울한건 왜 그럴까요?

줄임말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15-01-03 10:51:39
아이엄마들이 흔히 쓰는 윰차,문센, 유천,얼집, 샵쥐(개인적으로 셤니, 시모,시부라는 말은 많이 봤어도 샵쥐#G 이건
아이엄마들 쓰는 줄임말 욕하는 커뮤니티에서밖에 못 봤음ㅋㅋ) 욕 엄청 하잖아요.
왜 그렇게 쓰냐고.

근데 엄마들이 주로 사용하는 커뮤니티 말고 다른 커뮤니티 가면
그쪽에서만 사용하는 줄임말들이 엄청 많고 윰차,문센 이런건 줄임말 축에도 못 낀다는거요.
특히 여기에서도 아주 당연하게 줄임말 사용하더라구요.
왜 법인카드를 법카라고 사용하는지 모르겠어요
문화센터 문센을 욕하면서..왜 법인카드 법카는 허용이 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특히 여행업계 커뮤니티에서는 줄임말 쓰는걸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다른 나라 회사명을 아주 당연하게 우리나라에서 익숙한 회사명으로 바꿔쓰고
그거 모르는 사람은 여행 한번 제대로 못해본 불쌍한 아줌마 취급.
아, 아이들이 보고 배우니까 줄임말 쓰면 안된다구요?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얼집가자~ 유천가자~ 윰차타고 나가자, 셤니한테 가자~
그렇게 얘기안하거든요.
다른 커뮤니티에서 편하게 줄임말 사용하는것처럼 그냥 엄마들 모여있는 커뮤니티에서
편하게 쓰는 말인데...다른 계층 커뮤티니에서 쓰는 줄임말 모르면 시대에 뒤쳐진 사람 취급
아이엄마들이 쓰면 한글 파괴범.

얼집,윰차 줄임말 욕할려면 아예 인터넷 자체에서 줄임말을 없앨려고 하든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건가.
IP : 218.236.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다니는데는
    '15.1.3 10:58 AM (203.198.xxx.162)

    남녀불문 욕하던데요? 아무래도 젊은 층이 많은데는 덜하기는 하지만.

  • 2. 샵쥐?
    '15.1.3 10:58 AM (110.10.xxx.35)

    대체 뭐에요?
    20대도 모른다는데요?

  • 3. 2014 베스트
    '15.1.3 11:02 AM (66.249.xxx.210)

    줄임말은 얼마전 글올라왔던 감갹 이었습니다

    이글 처음 보시는 분 감갹이 뭔지 짐작이나 하시겠어요?

  • 4. .......
    '15.1.3 11:06 AM (114.200.xxx.50)

    감갹? 혹시 감기약? ㅋ

  • 5. ㅋㅋㅋㅋ
    '15.1.3 11:06 AM (115.126.xxx.100)

    감갹 - 감기약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내서 읽어보니 긴가민가하긴한데
    이건 정말 ㅎㅎㅎㅎ

    그냥 중심을 잡고 사세요
    줄임말 써도 난 상관없다 하시면 아무리 누가 욕해도 뭐 그러려니 하고 계속 쓰시면 되고
    (경찰출동 안해요 ㅎㅎ)
    욕을 듣고는 도무지 못살겠다 하시면 그냥 쓰시지 마시고
    여긴 얼굴도 안보이는 익명의 공간인걸요~

  • 6. 근데요
    '15.1.3 11:09 AM (115.126.xxx.100)

    게시판 성격이란게 있잖아요~
    줄임말 많이 쓰는 곳에서는 줄여써도 다 알아들으니까 그리 쓰셔도 상관없구요
    그런 곳엔 저처럼 줄임말 못알아듣는 사람이 가면 안되겠죠 대화가 안되니
    여기처럼 줄임말 잘 안쓰고 줄임말 쓰면 그 말이 뭐냐고 되묻는 곳에서는
    솔직히 줄임말 쓰는게 더 귀찮잖아요 일일이 이게 뭐다 말해줘야하고요

    그러니 게시판 분위기 봐가면서 쓰던가 말던가 하면 되는거겠죠
    그게 그리 억울하고 그럴 일은 아니지 싶은데요

  • 7. 요새는
    '15.1.3 11:48 AM (203.226.xxx.125)

    줄임말 너~~~무 거부하는 분들이 더 고루해보여요
    요즘시대엔 어느정도는 사회통념상 허용되고 있잖아요
    얼집, 문센, 법카, 남친, 남사친 이런정도는...
    저 대학때도 중도 학관 남친 이런말 썼는데요
    더 나아가 대학이름도 연대 고대 성대 한대 구요

    글치만 괴상하게 들리는 줄임말도 분명 있죠
    전 윰차, 유천 이런건 이빠진 발음처럼 이상하게 들려요
    샵쥐 요딴건 못들어 봤음

  • 8. 저는
    '15.1.3 12:10 PM (58.140.xxx.162)

    마통이 젤 이상했어요.ㅎ

    딴소린데..
    아이들이 말 배우는 건
    꼭 자기들에게 하는 말만 흡수하는 게 아니죠.
    어른들끼리 소통하는 거 보고 배우는 것도
    비중이 꽤 커요.

  • 9. 윗님
    '15.1.3 12:26 PM (66.249.xxx.219)

    마통은 또 뭐예요? 줄임말 어렵네요

  • 10. 법카?
    '15.1.3 12:44 PM (222.105.xxx.92)

    82 10년도 넘었는데
    법카란 말은 이글에서 처음 봤네요

  • 11. ㅇㅇ
    '15.1.3 1:09 PM (116.33.xxx.17)

    샵쥐는 시아버지라 하대요

  • 12. ~~
    '15.1.3 2:54 PM (58.140.xxx.162)

    마이너스통장을 마통이라 하대요ㅎㅎ 진짜 심했죠? 어감도 무대뽀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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