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해먹으며 해외여행 해보신분 계세요? ^^:

ㅇㅇ 조회수 : 5,284
작성일 : 2015-01-03 04:27:20

조만간 괌을 갈건데

거기 음식이 짜고 달고 하다고 하고.. 가격도 싸지 않더라구요

4박 아님 5박 할건데 ..7살 9살 애들데리고 내내 세끼씩 사먹기도 힘들것같아

취사 가능한 리조트를 예약하려하거든요

그런데 뭘해먹어야할지 식단이 고민이네요....  점심만 사먹고 아침 밤으로는 먹고 다닐까하는데  

넘 궁상스러울까요 --;

IP : 116.39.xxx.15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년전
    '15.1.3 4:40 AM (122.35.xxx.116)

    밥해먹으면서 유럽여행 다녔죠.
    세관에서 우리짐 보고 웃더군요..냄비에 밥그릇 ㅋㅋㅋ
    김치 라면 쇠고기고추장볶음 무말랭이 김 .. 식단 그까이꺼 대충 ㅎㅎ
    조식은 호텔, 점심은 사먹고, 저녁은 사먹기도 하고 해먹기도 하고.....

    저라면 어쩌다 큰맘먹고 나가는 해외여행
    밥하다 시간 보내는게 더 아까울것 같은 ㅎㅎ

    햇반 김 후리가케 컵라면 즉석식품류(카레,짜장,...) 무말랭이 참치캔 정도 가져갈듯
    취사가능이라면 아침이나 해먹고 저녁 한두번 정도
    현지 가서 장봐서 생선이나 고기 한번 구워도 좋겠어요

  • 2. 그러게요
    '15.1.3 4:47 AM (116.39.xxx.154)

    왜 저는 내내 세끼를 어찌 사먹을지.. 생각만해도 숙소로 가서 쉬고 싶을것 같고, 속도 울렁거릴거 같고 그럴까요...
    맛집찾아 헤매다닐 생각하니 참.. 생각만해도 피곤스럽구요;;
    어쩜 괌에 맛있는 집이 없다고들해서 더 그런것도 같고 ..

  • 3. ...
    '15.1.3 5:09 AM (182.212.xxx.8)

    저도 여행지가서 밥해먹는 시간은 너무 아까울것 같아요..장보고 매끼 밥하고 뒷정리까지 다하다보면..그걸로 하루가 다 그냥 가버릴거 같네요..;;
    저라면 맛없는 곳이라도 그냥 식사하고 가끔 라면이나 햇반이나 먹을것 같네요..맛없는 식사라도 여행지에서의 며칠인데요 뭐..

  • 4. ....
    '15.1.3 6:21 AM (186.133.xxx.227)

    한국식만 고집하는 큰딸때문에 자주 밥해먹어본 엄마예요
    일단 취사가능 호텔이시니 윗분들처럼 준비하시면 될꺼같구요
    전 삼각김밥틀이랑 김 준비해서 현지식 힘들어할때 요긴하게 지내요
    참치마요는 어디서도 구하기쉽고 하기쉬워 추천이구요
    튜부 고추장복음있으심 쭉짜넣어만들어줘도 좋아해요
    일단 밥이면되는아이라 계란구워넣어줘도 좋구요
    외국에서 흔히구하는 야채랑 계란스크램블비슷하게 거기다 고추잔만있음 좋치요

    즐건여행하세요
    저도 지금 여행중이라 도움되실까 로긴했어요

  • 5. 조그맣게
    '15.1.3 7:00 AM (14.45.xxx.87)

    취사가능한 숙박지이고 인근에 한인슈퍼 있으면
    아침, 저녁은 해먹었어요.
    점심만 맛집찾아갔네요
    이게 삼시세끼 사먹는게 돈이 너무들더라고요.

  • 6. 행복한 집
    '15.1.3 7:02 AM (125.184.xxx.28)

    밥을 4*두끼분량*4~5일치 밥을 해가시던 햅반 준비
    컵라면 각종류별로 얼큰한것 위주로
    김과 고추장 김치 고추 햄 이렇게만 준비해가셔도 나라밖에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취사도구는 필요없고 수저랑 젓가락 덜어먹을 접시 수세미 퐁퐁 필요해요.

    마트에 가시면 과일풍부해요.

  • 7.
    '15.1.3 7:54 AM (59.8.xxx.218)

    밥해먹고 치우는시간 아깝다222 일 차라리 일정을 줄이는게 나을듯 해외여행가서 숙소안에서 밥해먹는데 반나절보내려면 왜 가는건지 그냥 몇끼 햇반 통조림 즉석국으로 떼우세요

  • 8. ㅎㅎ
    '15.1.3 8:06 AM (112.158.xxx.118)

    밥해먹으면 더 맛있어요. 머리쓰면 시간도 별로 안 걸리고요.
    괌이면 좀 준비해가시면 좋을듯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 9. yj66
    '15.1.3 8:43 AM (50.92.xxx.69)

    취사 가능한 호텔이면 밥 해먹는거 어렵지 않아요.
    설겆이가 귀찮다면 일회용 그릇 며칠 써도 괜찮구요.
    3,4인용 작은 전기밥솥 들고 다니는 친구도 있어요.
    미국 쪽은 전기 주전자가 호텔에 없어서 저희는 항상 들고 다니면서
    사발면 먹고 다음날 보온병에 따뜻한 물 담아서 들고 다니면서 커피도 먹고 그래요.
    밑반찬과 김, 젓갈 있으면 되고 3분 덮밥 종류도 괜찮아요.

  • 10. 엄마는노력중
    '15.1.3 9:04 AM (58.235.xxx.133)

    해모시고 나면, 다음엔 편히 다니자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겨요. 아직 젊으신거 같으니.한번 해보시고 여유되실때는 다 사드시구요. 해드신다의 범주도 위에 분들이.말씀하신 수준에서만

  • 11. 밥 그까이꺼
    '15.1.3 9:15 AM (182.226.xxx.93)

    전 유럽여행 다닐 때 밥 많이 해 먹어요. 현지 슈퍼에서 산 식재료로 요리하는 것 재미있거든요.
    비용 절감도 되고요. 일단 고춧가루와 고추장만 가져가요. 고기나 야채 등등은 한국보다 싼 경우가 많고 한국에선 구하기 힘들거나 너무 비싼 것도 현지에선 싸게 구할 수 있는게 좋아요. 가져간 고춧가루로 오이 사서 오이김치 담그고 고기 굽고 새우도 볶고요. 노동절 연휴라서 슈퍼가 다 닫았던 어떤 날에는 가져간 육포를 썰어 넣고 팜스테이 주인집에서 얻은 아스파라거스를 볶았는데 얼마나 맛 있던지요.
    장보고 음식 해 먹은 게 아주 즐거운 추억도 됩니다. 맛있는 단품 위주로 설거지감 많지 않게 해 보세요.
    체리가 1 킬로에 천원도 안하던 지역에선 잼도 만들어 가져 온 적 있어요. 최고의 여행 기념품 이었죠.

  • 12. ..
    '15.1.3 9:29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괌에서 왜 밥을 해먹나요
    괌은 돌아다니는 관광지가 아니고 주로 리조트에서 노는 휴양지인데요
    리조트안에 하루종일 먹을수있는 부페있어서 거기서 아무때나 식사 하시면되요
    해산물 일식 중식 에 밥도 있어요
    입맛 순 토종인 제남편도 아무 불편없이 식사했어요
    리조트 비용에 식사까지 다 포함되있고 비싸지도 않아요
    편하게 아이들과 즐기다 오세요

  • 13. 여행생활자
    '15.1.3 9:32 AM (180.71.xxx.33)

    저흰 아이들 데리고 여행다니면서 트래블쿠커에 많은걸해먹고 다닙니다. 햇반도가져가고.짜장카레.라면도가져가고.깻잎캔.꽁치.참치.장조림김.현지에서 재료구할수있음 삼겹살도 구워먹고김치볶응찌개닭조림도 해먹고요. 애들이 원해서 방에서 해먹을수있는 레지던스로 가기도하지만.호텔에서 수영하고 나가는시간도 아까워하는 애들때문에 . 제밥하는 공간만 바뀌지 애들은 너무 좋아해요.며칠전엔 강원도가서 초당순두부.누룽지. 가오리무침사다먹고.송어회떠다 먹었네요.애들델구 식당가서 눈치보느니 애들둘데구 맛난거사다가 방에서 믹는것도 좋아라해요.물론 나가먹는것도 좋아하고 호텔은 클럽라운지 가능한곳으로가서 간단히중간중간 먹을수있게하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스트레스받으면서 하시진마시고 하실수있는정도만선택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걸리진않아요

  • 14. 긍정복음
    '15.1.3 9:43 AM (218.54.xxx.132)

    전 내일 괌으로 떠나고 3년째 겨울에 괌에가요. 전 20일간 있는데 밥해먹어요ㅎ전 된장 김치 반찬등 진공포장해서 가져가요ㅎㅎ

  • 15. 전 하와이 열흘
    '15.1.3 9:54 AM (175.209.xxx.125)

    콘도 잡고,
    차 렌트해서 한인수퍼에서 장봐서
    떡볶이도 해 먹고…
    밥도 해먹고 했어요.
    귀찮으면 사먹고…
    일주일 넘어가면,사 먹는거 지쳐요.

  • 16. dlfjs
    '15.1.3 10:10 AM (116.123.xxx.237)

    신혼여행때 하와이 리조트가 가보니까 콘도식이라 그릇, 싱크대 가스렌지 다 있어서 아침 저녁은 재료 사다가 밥해먹고 다녔어요 ㅎㅎ

  • 17. 그야뭐
    '15.1.3 11:02 AM (203.226.xxx.125)

    해먹는것도 재미죠
    요리를 워낙 좋아하시는 분인가 보네요
    요리가 귀찮고 싫다면야 거기까지 가서 나만 희생하는것 같고 짜증나겠지만

  • 18. *****
    '15.1.3 11:06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너무 거하게 차려먹겠다는 생각만 없으면
    해먹고 사먹고 적절히 하면 되죠.
    저같음 현지 체험도 할 겸
    해드실 생각이시면
    아예 한국서 식재료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고
    죄다 현지 수퍼에서 조달해서 해 먹을래요.
    그것도 재미있을 듯 해요.
    그런데 일정이 그다지 길지 않아서 좀 바쁘시겠어요.

  • 19. 유럽에서
    '15.1.3 11:24 AM (125.178.xxx.133)

    참치캔과 야채사서 가지고간 고추장 풀어
    찌개개합니다.
    장기 자유여행이다 보니
    한국음식이 먹고싶으면 만만한게 참치캔이지요

  • 20. 가능
    '15.1.3 11:46 AM (49.128.xxx.157)

    한국슈퍼에서 햇반.스팸.김.라면
    면세에서 김치. 포장상태가 좋아서 약간 비싸도 여기서 사요
    이러면 가능해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 21. 좋은 아이디어
    '15.1.3 12:01 PM (123.109.xxx.7)

    음식 해먹는 것도 재미있어요
    덕분에 현지의 슈퍼마켓도 구경하고 현지인처럼 사는 기분도 느껴보고 그러는거죠 .

    현지에서 나는 신선한 야채랑 음식물 잘 활용할 생각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22. 저녁만
    '15.1.3 12:11 PM (211.178.xxx.175)

    일주일 이상 일정이면 모를까 여행가서도 밥 하고 치우다 보면 하루 다 가지 않을까요.
    아침은 호텔 조식 드시고 점심은 사 먹고 저녁은 리조트에서 해 먹는것도 괜찮을꺼 같아요.
    고기 좋아하시면 소금 후추 가져가서 고기 사서 스테이크 해 먹는것도 괜찮고 양념장 만들어 가져가서 제육볶음 닭볶음탕 이런것도 해먹고 김치 찌개도 해먹고 유부초밥이랑 후리가케 해서 간단히 먹기도 하고요.
    근데 웬만하면 한두끼 정도만 하고 사드세요.
    저희 엄마가 외식 싫어하고 돈 아깝다고 여행 가서도 매끼 해먹고 바리바리 싸가고 여행 기분 안나고 참 싫었거든요. 좀 커서는 구질구질하고 싫어서 아예 여행 안간다고 했어요. 여행의 기대가 있는데 집에서 먹던것처럼 매일 집밥 먹는거 싫을수도 있어요

  • 23. ..
    '15.1.3 2:03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괌은 밥해먹으면서 여행할 곳은 아닌것 같은데..
    식사 포함된 리조트 알아 보심이 어떨까요..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라 음식이 전세계적으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대부분이었던것 같아요..

    해외여행 가서까지 밥하는거 너무 싫어요..

  • 24. 원글
    '15.1.3 4:03 PM (116.39.xxx.154)

    어차피 휴양이 목적이아닌... 여행을 하게될거 같아 그런 생각을 했나봐요
    쇼핑도 수영장도 관심없고, 그냥 아이들이랑 짧지만 그나라를 체험해보고 싶어서
    바다랑 야시장이랑 여기저기 천천히 둘러보려구요
    일주일있으려고 계획수정햇네요
    자유여행 첫나라로 가는거라 괌이 좀 만만할듯해 택했구요
    사이판을 갈껄했나 싶기도 한데... 괌에 대해 많이 알아본게 억울해서 일단.. 괌으로 그냥 가려구요;;;
    트래블쿠커 살까하네요 ㅋㅎ
    그래도 나도 쉬어야하니 아주 가끔씩만 해먹고 가능한 사서 먹으려고 해요
    도움댓글들 감사드려요 ^^

  • 25. 원글
    '15.1.3 4:06 PM (116.39.xxx.154)

    네... 소스류만 좀 준비해서.. 재료는 k마트에서 사다가 해볼라구요 . 재밌을것도 같아요
    한번씩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169 모임에 따라오는 남편 .. 02:01:04 68
1594168 [단독] 소속사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내.. 1 .... 01:57:32 301
1594167 남편은 내 인생에 엑스트라죠... 한잔했음 01:56:53 109
1594166 너무 간섭하는사람 2 어떤 01:41:01 221
1594165 장시호의 김스타검사는 요즘 사진이 없나요? 1 ㅁㅁ 01:40:37 135
1594164 화성 씨랜드 관련 카페..절대 가지맙시다 1 ㅇㅇ 01:39:11 302
1594163 요즘 제가 왜그런지... 일을 너무 미뤄요... 2 ... 01:22:58 340
1594162 카톡에서 본인이 잘못알고 있는 걸 계속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5 ㅇㅇ 01:14:02 438
1594161 KBS 미쳤어요 3 Kbs 01:08:41 1,404
1594160 옛날에 남 뒷담화 하고 이간질 잘 했던 어떤 사람 9 문득 00:58:43 771
1594159 그 남자 이야기 1 14 그 여자 00:54:12 835
1594158 취미없는 50대 뭐하며 놀까요 5 취미 00:53:46 905
1594157 롱샴 배낭 덮개부분이 살짝 끈적거리네요 알려주세요 00:47:19 150
1594156 단독주택에 살려면 부지런해야 하나요? 5 해방 00:44:04 632
1594155 히어로는아닙니다만 8 ㄹㅇ 00:38:11 1,046
1594154 나는솔로 6 ㅂㅂ 00:36:36 1,254
1594153 청소하고 싶어요 6 45평 00:29:29 858
1594152 제 통제가 심한가요 7 ㅁㅁㅁ 00:27:32 931
1594151 눈뜨자마자 비빔국수 먹을거에요 7 돼지 00:12:32 1,430
1594150 라스에 소시 티파니 이뻐졌어요 8 ... 00:09:12 1,362
1594149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동국대 나와요 6 하하 00:03:57 1,107
1594148 어떤 인스타 동안주장 할머님께 달린 댓글들 19 ㅎㅎ 00:01:22 2,160
1594147 한글에서 표를 입력하는 것 좀 도와주세요. 4 00 00:00:58 240
1594146 판다들 죽순먹는 걸 보면 신기해요 3 ㅇㅇ 2024/05/15 843
1594145 82쿡 옛날 웃긴 얘기들입니다 ~~ 6 검색 2024/05/15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