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261일) 새해 첫날.. 아직 차갑고 어두운 곳에 계신 분들을 기억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아팠고 냉담한 사회에 속상했던 한해를 보내는 마음이 참으로 착잡했습니다..
많은 분들도 그러했더라구요..
아직 저 차가운 ..그리고 어두운 바다 밑에 계실 아홉분의 육신들. .
그 분들을 두고 희망을 얘기해지지 않더라구요 ..
부디 돌아와주세요 ..아홉분의 실종자님들! 빨리요 ..
허다윤입니다.
조은화입니다.
남현철입니다.
박영인입니다.
어린 권혁규입니다.
권재근님 입니다.
고창석선생님 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입니다.
이영숙님입니다..
그저 무조건 기적이 ..신의 가호가 일어나 위의 아홉분들이 돌아오심을 오늘도 바래봅니다..
그리고..땅위에 언 얼음보다 더 굳었을 우리 실종자 가족님들..
부디..건강 챙기셔서 ..꼭 가족이 돌아오실때까지 버티시길 바랍니다..
1. 어서
'15.1.1 11:00 PM (211.36.xxx.111)빨리 돌아오시길 같이 빌어봅니다.
가족분들도 힘내세요....
원글님께 감사드리고 건강한 한해보내세요.2. snowmelt
'15.1.1 11:03 PM (223.62.xxx.111)한동안 잊고 살았어요.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운 밤입니다.3. 마림바
'15.1.1 11:08 PM (1.236.xxx.31)매번 올려 주실때마다 잊을 수 없는 마음에 감사하고 고맙고 슬프고 그렇습니다. 연말 티비를 볼수없을만큼 들뜬 분위기속에서 결코 세월호를 잊지 않겠노라는 다짐을 다시한번 해봅니다. 잊지 않되 유가족분들과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분들에게 2015년은 부디 평안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기원드려 봅니다...
4. 행복요시땅
'15.1.1 11:27 PM (116.39.xxx.41)많은 분들의 기원과 바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아홉분이 돌아오시지 못한채로 한해가 갔네요. 새해는 밝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삶을 시작해야겠지만 세월호는 항상 잊지않을 겁니다. 돌아가신 분들, 살아서 돌아오신 분들, 유가족분들, 실종자가족분들, 그리고 아직도 차가운 바닷속에 계신 분들ㅠ 써놓고보니 참 기가 막히네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ㅠ
5. 새해가 오고 말았네요
'15.1.1 11:30 PM (118.218.xxx.92)2014년 4월에 이 일이 있었을 때는
이런 상태로 새해를 맞을 줄은 미처 몰랐는데요.
어떻게 해야 이 악몽이 끝이 날까요.
아직도 바다에 있는 분들..
도대체 인양은 언제나 시작하는 건지
하기는 할 건지..
2015년도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6. 슬픔
'15.1.1 11:51 PM (183.99.xxx.190)어느덧 해가 바뀌었네요.
단원고의 단자만 봐도 가슴이 울컥해져서
제대로 볼수가 없어요.
제발 돌아와주세요.
제발 따스한 그립고 그리운 가족품에 안기고 가소서 ㅠㅠㅠ7. ...
'15.1.2 12:02 AM (121.167.xxx.109)박영규님의 수상 소감을 보며 울컥했어요...
세월호 유가족님들, 실종자 가족분들... 힘차게 살아주세요.
이땅의 그 빛을 보고 하늘에 계신 분들이 금방 가족을 찾을 수 있게...
그리고...
아직 찬 바다 속에 계신....
다윤, 현철, 영인, 은화
혁규 어린이...
권재근님,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둥실 떠올라 주세요....8. bluebell
'15.1.2 12:08 AM (112.161.xxx.65)새해에도 그 바닷속에 계실 거라고 생각도 안한...아홉분의 실종자님들...
새해에는 부디 따뜻한 양지로..가족 품으로 와 주세요...
은화야..다윤아..영인아...현철아...
아빠 권재근님과 어린 혁규..그리고 이영숙님...
고창석 선생님...양승진 선생님...
부디..조금만 더 견뎌주세요...가족 품으로 오실때까지..
가족분들도...조금만 더 사랑하는 가족을 만날때까지 건강 챙기시며 버텨주세요...
우리들은 잊지않고 아홉분외 실종자님들이 모두 돌아오심을 기도하며 기다리겠습니다...9. ...
'15.1.2 12:38 AM (211.202.xxx.116)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시 모를 실종자분들 계시면 가족품에 돌아오실 수 있기를 빌어요 ...10. asd8
'15.1.2 8:17 AM (175.195.xxx.86)뜨거운 김이 모락 모락 피어 오르는 떡국을 놓고 둘러 앉아 새해를 맞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저 일상일텐데
그 떡국을 먹을 아이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초청한 대통령의 자리엔 한수저도 뜨지 않은 차갑
게 식은 떡국 한그릇만 덩그라니 놓여 있었군요. 가슴이 휑하다 못해 시립니다.
아직도 찬 바닷속에 아홉분의 실종자가 계시고 이제나 저제나 언제쯤이나 가족들을 만날수 있을지 기약없는
날을 보내고 있는 여덟 가정이 있는데... 이렇게 2015년은 시작되었습니다.
가족분들 실종자들 만나는 날까지 건강 잘 챙기고 만날수 있다는 믿음만 굳게 지키면서
15년을 시작했으면 합니다. 이제는 정말 만나야만 합니다. 꼭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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