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무시하는 부모의말투가 어떤영향을미칠까요?

세라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15-01-01 19:22:20
저희 부모님이 저한테 그랬던거같아요ㅋ
특히 저희 엄마..ㅎ
엄하지않고 친구같이 편한사이였는데
가끔씩 저에게 툭던지는 말로
넌 그래서 안돼
넌 분명 못할꺼야
넌 그런애야

투의 말들을 엄청 하셨어요ㅋ
그냥 툭던진말이였지만
엄청 상처받고 마음에 담아두던기억이....ㅋ
저희애한테 저는 안그래야지하면서도
화내거나 혼낼때 저도모르게
흥분하면 그럴때도있어서 속상하네요ㅜㅜ

IP : 110.70.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1 7:34 PM (125.184.xxx.28)

    화가 나면 밖으로 나가세요.
    분리된 공간으로 피하세요.
    아이는 그렇게 나쁜일을 하지 않아요.

    내감정을 아이에게 쏟아 놓는 무의미한 말일뿐인

    화가나면 아이곁에서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
    나중에 후회하며 땅을쳐도 벌써 내가 뱉은 말은 아이의 가슴 팍에 비수가 되서 평생 아파하며 살게될줄 님도 잘 아시잖아요.

    누군가에게 뺨맞고 약한아이에게 푸시지 마세요.
    사랑하고 보호해줘도 약한아이를 상처주고 후회하지마시고

    분명 님보더 더 힘쎈 어른에게 당하고 아이에게 화풀이하신걸꺼예요.
    그 어른과 억울한일을 두려워하지마사고 부딪혀서 풀어내세요.

  • 2. 100
    '15.1.1 7:39 PM (121.128.xxx.166)

    사고가 점점 부정적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엔 강박증세가 생겼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겠네요. ㅠㅠ

  • 3. 혀를 깨물고라도 고치세요
    '15.1.1 7:52 PM (121.145.xxx.49)

    아예 그럴때는 입을 닫고 거리를 두시던가요.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아실테니
    말 안할께요.

  • 4. 역시
    '15.1.1 8:13 PM (114.199.xxx.54) - 삭제된댓글

    자존감 떨어뜨리는 말들은 대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요..
    이게 심한 경우 3대이상 내려가면 정신병으로 발전한다는 보고서도 본적 있어요ㅠㅠ
    저도 그래서 스스로 많이 고치려고 노력은 하는데 진짜 쉽지가않아요.
    명상같은걸로 정신 수양 항상 해야하고, 가족 심리학이나 자존감관련 책도 계속 끼고 살고요
    스트레스 푸는 것도 항상 대비해놔요 제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공연이나 뭐 이런거요
    일기장에 욕도 엄청 많이 써서 몇권은 되요;;; 으흐흐....

    전 부모님 원망하는 맘이 자주 일어나는데, 3년동안 일기장 구멍날만큼 욕적었고요 ㅠㅠㅠ
    한참 그러고나니 요즘에는 다시 엄마 원망하는 생각들면 '아 내가 지금 스스로 많이 안좋고 힘든 상황이라는 신호구나'라고 여기게 됐어요 에효... 아님 내가 전생에 엄마한테 죄를 져서 똑같이 되받는구나.. 뭐 이런 생각 할때도 있구요 ㅠㅠ

    고군분투하는 맘들 같이 화이팅이에요
    진짜 힘내시고,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소중한 사람은 본인이란걸 잊지 마시길

  • 5. 자존감
    '15.1.2 6:17 AM (68.110.xxx.222)

    자존감 형성이 안될 거 같아요. 저도 딸아이에게 항상 예쁘다, 잘한다 칭찬해 주지만 어렸을때 심어져 있던 자기 비하같은 감정들이 잘 극복이 안되는거 같아요. 막내가 태어나고 제가 정신이 없어서, 상처 주는 말들을 많이 했는데, 지금 사춘기 딸에게 몇배로 잘 할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961 일본은 25년 일함 이백연금 나온다네요. 2 사실인가요?.. 2015/01/02 1,618
452960 개명신청할 때 양식에 기재하는 것에 대해서요 7 급질문 2015/01/02 1,529
452959 세타필 아토팜 피지오겔중에 건조한피부에 어떤게 제일 좋나요? 6 악건성피부 2015/01/02 4,443
452958 고용보험이나 국민연금 e3 2015/01/02 726
452957 흐릿하게찍힌 핸펀사진 날짜보려면 4 어떤방법이효.. 2015/01/02 564
452956 치아교정시 레일 재질이요. 6 교정 2015/01/02 1,364
452955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3 아이킨유 2015/01/02 3,315
452954 정윤회 정력이 쎄다니깐 자꾸 코를 보게 되네요. 5 비밀의문 2015/01/02 4,584
452953 최근 자녀 스마트폰 바꿔주신분 1 중딩맘 2015/01/02 700
452952 기억에 남는 꿈을 꿨는데 해몽 부탁드려요 4 해몽좀.. 2015/01/02 919
452951 KT 갤노트3 공구 떴어여 2 문글레이브 2015/01/02 2,227
452950 무기력할때는.. 2 나는 어디에.. 2015/01/02 1,148
452949 박지원, 문재인 정말 이해 안되네.... 9 단풍닙 2015/01/02 1,969
452948 야외수영복.샌들 파는곳 콩이 2015/01/02 719
452947 여자 대학 신입생 코트 어느 브랜드에서 사면 좋아요? 15 신입생 2015/01/02 5,502
452946 팽목항 가보신 분? 8 고민 2015/01/02 899
452945 미국에서 살수있는 저렴한 화운데이션 3 추천부탁 2015/01/02 1,259
452944 혹시 소래포구나 연안부두 잘 아시는 분 계세요? 2 에고 2015/01/02 2,200
452943 제주도 여행 옷차림 알려 주세요. 4 여행 2015/01/02 2,791
452942 건강검진...지금 시작하면 되나요? 2 11111 2015/01/02 1,556
452941 저처럼 일부러 바보같이 사는 분 계세요? 5 한심 2015/01/02 2,942
452940 1살 차이나는 조카들 존댓말 23 아줌마 2015/01/02 2,405
452939 육전 질문요. 질문.. 2015/01/02 728
452938 cc클럽이 20년전에 20대들에게 인기브랜드 였나요? 14 cc클럽 2015/01/02 2,806
452937 전주에 맛집이요 전주음식점소.. 2015/01/02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