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뻑인가요..?

..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14-12-31 11:59:51

최근 직장동료랑 대화하다가 남자직원이랑 단둘이 있지말아라...

스캔들, 성희롱 그런 이야기가 오고갔어요..

저보다 5년정도 여자선배인데 나는 남자랑 단둘이 있어본적도 없다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2년 정도 회사 다니면서

저에게 접근(?)해서 제 차 얻어타고 서울 가자고 했던 분,

휴일날 회사 전화 안받아도 제 전화는 받으시고 그랬어서 주변에서 놀리셨던 기억이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분이 능청스러우셔서 잘넘기셨던거같아요

 

또 새해문자 단체로 보내는거..멘트 짜달라고 하셨던분, 업무적으로 저에게 도움 일부러 많이 청하셨어요;

(이분은 단둘이 밥은 안 먹었는데

"나야 둘이 먹으면 땡큐지만  ㅇㅇ씨가 불편할거 아니야..누구누구 해서 같이 밥이나 먹자.."

이런식으로 자리를 만들고 그러셨어요.."몇살까지 결혼못하면 나랑할래?"라는 말씀도 하셨고...;;;

그냥 농으로 잘 받아쳐서 넘겼고 무거운 분위기도 아니고..)

 

회사에서는 살짝 물음표 들게 하셨던 분들 중 기억에 남는 분은 이 두분이셨고..

회사 자체에 남자가 많지 않아요.

진지하게 난 너가 너무 좋아 말씀하셨던 분은 한명도 없었어요~

 

 

전 원래 남자들이 모든 여자들에게 그런 줄 알았거든요...

자뻑인지 ...

대화했단 여직장동료 이야기 들어보니 제가 이런 관심을 많이 받는 건가??? 궁금해지더라구요

 

최근 반년간 보면..동호회활동하는데 한그룹에 두명이 저에게 연락하고..

지금도  자리 만드는 사람도 있고,  둘이서 보자는 분도 있고....

헌팅도 한번 당해서(살면서 이런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분과 몇번 만나고...

최근에는 PT선생님이 자기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면서 커피마시면서 위로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주말에 뭐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영화같은거라도 보고싶다고...

여기서 소개팅 에프터는 안적었어요. 오히려 에프터는 요즘 50대50이네요 ㅠ ㅠ

 

 

물론..다 저에게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자는 사람은 없었어요..;;;

제가 좋아할 만큼 맘이 가는 분도 없구요. 이중 노총각도 있구요;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쓰다보니 자랑 아닌 자랑처럼 되었나 ?; 그런 의도는 아니고

전 이쁜것도 아니고;

자뻑인지 아닌지 궁금해져서 글을 올려봅니다..

별거도 아닌거에 신경쓰는 거 같아서...어떻게 처세해야할지도 궁금하고.

 

아까 PT선생님같은경우도 그냥 진짜 위로가 필요해서 커피가 마시고 싶구나 생각하고

같이 마시면 되는건데

혼자  이 사람이 관심있는건가 생각해서 쓸데없이 피하고 그러는건지..

 

 

 

 

IP : 211.11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31 12:28 PM (222.100.xxx.51)

    직접 들이대는 거 아니면 웃고 넘기실 상황 같아요.
    물론 호감이 아예 없는 상대에겐 저런 행동들은 안 하는데 젋은 여성이라는 자체만으로 남성들에겐 호의의 대상이라..

  • 2. 음...
    '14.12.31 2:24 PM (121.152.xxx.44)

    신경 안쓰셔도 될 상황 같아요.
    그 여자 선배처럼 남자와 단둘이있는 상황조차 안 만드는 사람은 그런 분위기를 주변에서도 느끼거든요.그러니 별 접근조차 안하는거구요.
    좀 편안하게 대할수있는 사람들이 있지요. 님도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851 고등학교배정의 원리가 정말 궁금해요(중동 휘문은 어떻게?) 1 고등학교여쭤.. 2015/01/01 2,186
452850 이혼하고 남자없이 잘 해나갈수 있을까요? 7 아루미 2015/01/01 3,630
452849 님아 그강~보고 헛소리 해봅니다‥ 7 뻘소리 2015/01/01 4,324
452848 미국에서..6개월 거주 인터넷 개통..추가질문 드려용~~ 5 궁금이 2015/01/01 835
452847 닥터지바고 ,,, 옛날영화들 감동입니다 6 명화극장 2015/01/01 1,743
452846 사골 양지덩어리 핏물시간 2 2015/01/01 2,026
452845 내 잘못도 아닌데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애들하고만 얘기하는 .. 7 ... 2015/01/01 2,530
452844 만화 검정고무신 보신 분들 39편 외에 또 있나요~ 2 . 2015/01/01 863
452843 (우리네아님) 라쿤이란 동물들 너무불쌍해요 24 문득 2015/01/01 4,162
452842 잇단 헛발질 대기업 외식업 굴욕사 사업 말아먹고 자숙중 4 외식업좀그만.. 2015/01/01 2,886
452841 디퓨저 32평 침실도 효과있을까요? 2 ... 2015/01/01 1,757
452840 시조카 오는 문제로 싸웠어요 14 ㅇㅇㅇㅇ 2015/01/01 7,354
452839 영어잘하시는분~응애응애를 영어로 뭐라고하나요 6 ... 2015/01/01 16,584
452838 김혜수씨는 헤어스타일 좀 바꾸면 좋겠어요. 8 ... 2015/01/01 4,277
452837 옷 녹색은 왜 다들 안좋아할까요? 19 녹색 2015/01/01 5,668
452836 김을동이 독립투사 후손? 3 ... 2015/01/01 1,430
452835 우리의 독립운동사에 확연히 대비되는 피로 쓴 두 개의 글씨 꺾은붓 2015/01/01 719
452834 임세령은 애도 둘인데... 46 손님 2015/01/01 32,783
452833 인물만 놓고 이재용>이정재 21 ert 2015/01/01 8,454
452832 문득 딸들이랑 여행을 가고 싶네요. 2 옆집 엄마 2015/01/01 894
452831 남자친구가 스포츠토토를 하겠다는데요 11 .... 2015/01/01 3,441
452830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으세요? 4 질문 2015/01/01 964
452829 박 대통령 면담 그후…‘수빈 엄마’ 박순미씨 2 한맺혔을듯 2015/01/01 1,852
452828 무스탕 반대하는 분들 고기도 안드시죠? 26 참... 2015/01/01 3,298
452827 말한마디 없이 상속 12 gg 2015/01/01 5,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