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은 엉뚱한 것 같아요..
그래서...도대체랑 비슷한 말이라고 하니...
아 나는 엄청나게 큰 관절인줄 알았어... 하고 돌아갑니다...
어려선...구두방 할아버지와 요정 이야기를 해주니
구두빵 맛있겠다.. 하고 입맛을 다시고...
제 아이폰에 끈끈한 젤리가 묻자 조용히 수도물 틀고 깨끗이 닦아서 수줍게 내밀고...
팬티 갈아입으라고 건네 줬는데 두개 겹쳐 입었고...
내년에 4학년 올라갑니다...
휴우...
- 1. 둘이좋아'14.12.30 1:34 PM (114.29.xxx.88)- 그게 아들키우는 재민것같아요 엉뚱함..ㅎㅎ 귀여워요 
- 2. 샤베'14.12.30 1:39 PM (125.187.xxx.101)- 남자애들 중에 야무진 애들이 있구요. 엉뚱한 부류도 있어요. 우리집에 둘이 있는데 극과극을 달려요 
- 3. ㅠㅠ'14.12.30 1:41 PM (202.30.xxx.226)- 어릴때는 귀여운데.. 
 
 중1 돼가니..
 
 한글교육이 잘 못 됐나...심히 걱정되긴 한게..
 
 같이 삼시세끼를 보다가...작은애가 느낀 바가 있었던지..
 
 엄마 이 프로가 밥 해먹는 프로에요??? 하길래..
 
 응...제목이 그렇다고 나왔잖여...했더니..
 
 그걸 어찌 아녜요.. 본다고 다 같이 보는게 아니고
 
 듣는다고 다 같이 듣는게 아니더라고요. 울 둘째는요.
- 4. ㅋㅋㅋ'14.12.30 1:55 PM (202.30.xxx.226)- 예능코드이긴 했겠지만.. 
 
 설거지니도..헷갈리긴 했어요.
 
 와서 계속 먹기만 한 게스트 가고 나서 인터뷰할때..
 
 이게 무슨 삼시세끼가 아니라 이십사세끼냐고 했었어요..ㅎㅎㅎㅎ
- 5. 222'14.12.30 2:02 PM (211.202.xxx.62)- 아들 딸이랑은 상관없어요. 아들만 키워보셔서 하시는 생각이겠지만 엉뚱한 생각 늦은 아이들 딸들 중에도 많아요. 
- 6. 세모네모'14.12.30 2:21 PM (125.191.xxx.96)- 전 딸도 키우지만 아들녀석은 정말 엉뚱해요 
 기본적으로 뇌구조가 다른듯....
 
 넘 엉뚱해서 모자란줄 알았어요 ㅎㅎ
- 7. 음'14.12.30 4:00 PM (175.213.xxx.61)- 젤 이해안되는게 낮에먹은 급식을 뭐먹었는지 모른다는 점이요 
 울아들만 그런지알았는데 지난번에 글올라온거에 댓글보니 그런아들 많더구만요
 지가 좋아하는 포켓몬 종류는 수백가지 줄줄읊으면서 두세시간 전에 먹은 급식을 어찌모를수가 있는지
- 8. ㅎㅎㅎ'14.12.30 5:06 PM (118.36.xxx.25)- 팬티 2개가 설마 최근 에피예요? 
 ㅋㅋㅋ
- 9. 엄마'14.12.30 9:05 PM (39.7.xxx.143)- 6학년 형 녀석도 약간 나은 정도라서.. 두 녀석 키우면서 맘 비웠어요... 음... 팬티 두개는 두어 달 전이고... 바지 두개(반바지 위에 긴바지.. 갈아입어야 하는데 모르고 입음...)는 이틀 전이네요... 속 터져요... 친구네 딸네미 야무진거 보니 아들이라 그런가..ㅇㅜ리애만 이런가 몰라도 속 터지는건 아니고 그냥 그러게 내아들이라아지. 하죠.....바지를 벗다말고 종아리에 걸친채로 혹은 한쪽만 벗고 만화책 읽는것을 보면서 심호흡하며 제가 도를 닦게 되는것 같아요... 말해도 그순간 뿐이기에. 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