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평 아파트 고쳐살고 싶어요. 무엇부터해야할까요?

나이어디로 조회수 : 3,385
작성일 : 2014-12-29 14:36:21

결혼하고 13년 넘게 지금의 아파트에서 살았어요.

아이 초등 졸업까지는 여기서 살아야할것같아요. 사정상 이사를 할수가 없네요. 지금 2학년..

부엌이면 방 인테리어를 다시 하고 싶은데

그냥 막연히 고쳐살고싶다 생각만했지 막상 무엇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부엌 고치고 방 3개중 한개를 아이방 만들어주고

화장실 타일도 새걸로..거실도 좀 예쁘게 해놓고 살고싶고...' 이 정도 생각만하고 있어요.

일단 뭘 해야하나요? 사람을 불러 견적을 내야하나요?(그렇다면 그런 업자는 어디서 어떡게 알아봐야 하는지요?) 

아니면 제가 잡지같은걸 열심히 봐서 대충 인테리어를 생각해놔야하나요?(그런 감각 진짜 없어요..ㅜㅜ)

제가 여쭤봐놓고도 앞뒤없고 뜬금없네요. 너무 아는게 없으니 질문도 웃기지요?

예산은 얼마쯤 생각하면 될까요? 고급까진 아니더라도 평범한 수준으로..깔끔하고 모던하게 하고 싶어요.ㅎㅎㅎㅎ

아주 간단한 팁이라도 던져주시면 고맙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241.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2.29 2:42 PM (1.241.xxx.86)

    1500~2000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이 정도면 어떤건가요? 2000 넘으면 좀 부담스럽긴 해요..

  • 2. 원글
    '14.12.29 2:50 PM (1.241.xxx.86)

    그런걸 다 따로따로 알아봐야 할까요?
    아니면 전문업자를 불러 견적을 봐달라고 해야하나요?
    아니면 이런 관련 싸이트등이 있을까요?(있겠지요?제가 너무 몰라서...;;;)
    샷시는 그럭저럭 닦아쓰면 괜찮지 싶은데..막상 다른델 고치면 낡은게 너무 티가 날수도 있겠네요..그런 생각은 또 못했네요.

  • 3. 우선
    '14.12.29 2:51 PM (122.35.xxx.46)

    1, 집안에 아이 어릴때 쓰던 알록달록한거 다~ 버린다(그림책포함)
    2.레몬테라스 우리집 자랑을 열심히 본다
    3. 홈드레싱이라고 검색해서 전문가 솜씨를 참고한다
    4.비용 얼마까지 쓸수있는지 정한다-비용정하고 공사규모를 정해야해요
    5. 살기 편하게 고칠지, 분위기 환기용인지 정한다
    대략비용은
    1.욕실공사-지금 상태위에 타일덧붙이는 덧방공사기준- 220만원
    2.부엌-한샘 저가라인- 250만원
    3,도배-120만원
    4,집안전체 문짝,몰딩 시트지작업으로 색 변경-170만원
    각각 전문업체에 따로 공사의뢰했을 경우입니다
    지난 여름에 이사하면서 공사했거든요
    동네 업자에게 하면 1.5배정도 비용상승
    짐이 있는 상태에서 공사하면 추가비용 듭니다

  • 4. ;;;;;;;;;;
    '14.12.29 2:52 PM (183.101.xxx.243)

    레몬테라스 가서 최근거 중에 조회수 댓글 많은글들 좀 보고 셀프 인테리어 하는 분들 블로그 구경하세요. 우리집이라도 잘 모르면 뭘 고쳐야 할지 모르는데 남의 집 고치는거 보면 아 저런게 있네 싶더군요. 몰딩,벽지.바닥 ,창호 따로 따로 다 보시고 하나하나씩 메모좀 해서 공부하세요. 너무 급하게 하면 나중에 저희처럼 후회해요. 무조건 싸게 하는건 반대예요. 싼건 어쩔수 없어요

  • 5. ..
    '14.12.29 2:54 PM (59.17.xxx.38)

    얼마전에 고쳤어요 15년 산 집...
    전 아파트앞에 있는 인테리어가게에서 했구요
    무엇보다 우리아파트를 많이 한 업체라 이런저런걸 잘 아시구요

    인테리어 카페 많이 보고 맘에 드는거 사진 찍어놨다가 이렇게 해달라 하면
    그렇게 해줘요

  • 6. 원글
    '14.12.29 2:56 PM (1.241.xxx.86)

    일단님, 우선님..성의있는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매우매우 많이 되었습니다.
    전문업체에 공사를 따로 의뢰해야하는군요..
    뭘 아는게 있어야 물어보고 부탁하고 할텐데..제가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거군요.ㅜ
    잘 메모해두고 일단 레몬테라스 우리집자랑을 일단 열심히 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7. 원글
    '14.12.29 2:59 PM (1.241.xxx.86)

    이천으론 택도 없군요.....(놀람)
    동네 인테리어 가게를 좀 돌아다녀보는걸 먼저 해야겠네요.
    제가 처음인데다 보는눈도 없어서..걱정이네요. 어렵게만 생각되고...

  • 8. ㅇㅇ
    '14.12.29 3:02 PM (117.111.xxx.136)

    동네 인테리어 가게가 제일 나아요
    그 구조에 익숙하고
    배관도 늘 공사하는 구조라서 실수도 적고
    동네 소문 무서워서 as 요청도 잘 들어주고요
    먼데서 하려면 왔다갔다하는 이동품삯도 들어가서 견적내서요.
    단점은 그 인테리어가 그 인테리어..전에 놀러간 집과 오늘 놀러간 집이 비슷해요.

    오래 산 집이면 그만큼 인테리어 업체도 많을테니 여러군데 다녀보세요

  • 9. 원글
    '14.12.29 3:13 PM (1.241.xxx.86)

    지금 알려주진 레몬테라스 마이홈자랑 보고 있는데
    놀라서 눈이 왕사탕만해지네요...@@
    어쩜 이리 이쁘게들 사고 사는지요..
    저 사진들에 비하면 저희집은 굴속같아요. 와...계속 와~와~ 거리면서 보고 있어요.

  • 10. 도배 장판
    '14.12.29 4:45 PM (175.118.xxx.61)

    일단 도배 장판만 해도 집이 달라보여요.거기에 화장실만 손보면 색다른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587 82언니님들 정초니까 시댁가는게 맞나요? 19 정초 2015/01/01 3,408
452586 '옛 고부' 홍라희·임세령, 손주·아들 졸업식서 환하게 상봉 10 ... 2015/01/01 31,024
452585 가격 오른 첫담배 샀습니다. 29 야나 2015/01/01 5,376
452584 1주택자도 아파트청약해서 당첨가능한가봐요? 1 1주택자 2015/01/01 3,271
452583 아랫쪽 글올린~ 콩깎지 2015/01/01 552
452582 로맨스소설 볼만한 사이트 없을까요? 7 ... 2015/01/01 2,754
452581 이정재 cf 많이 찍는것도 이상하고 좀 거만해보이긴했어요 1 .... 2015/01/01 4,383
452580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아픈데--- 3 아이고 2015/01/01 2,686
452579 82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 참맛 2015/01/01 436
452578 돈도없고 ㅜㅠ 포장이사비 요즘얼마정도인가요?? 7 이사 2015/01/01 1,863
452577 공복시 어지럽고 숨을 못 쉬겠어요 공복 2015/01/01 946
452576 구미나 대구쪽 신경정신과병원 2 콩깎지 2015/01/01 2,029
452575 다리미는 쓰레기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서초구) 6 궁금해요 2015/01/01 2,024
452574 이정재, 10년 히스토리…사랑은 성공 vs 사업은 실패 단독 2015/01/01 2,789
452573 미국 장성 "한국군 아프칸 보다...." 힐난.. 닥시러 2015/01/01 1,534
452572 짧은단발 혹은 커트머리이신분들 머리 얼마만에 다듬으시나요 6 ㅇㅇㅇ 2015/01/01 3,346
452571 자녀분들 지금 뭐하고 있나요? 16 새해첫날 2015/01/01 4,457
452570 오늘 명동 음식점 다 쉬나요? 1 명동 2015/01/01 889
452569 애 낳고 허리 아픈거요. 아기엄마 2015/01/01 822
452568 아침에 떡국 드신 분들 점심엔 뭐 드실건가요? 9 점심 2015/01/01 2,604
452567 박근혜 사생활 폭로하고 감옥살이한 조웅목사를 도와주세요. 7 엄동설한 2015/01/01 6,967
452566 월스트리트 영어 회화학원 어떤가요? 1 iiiop 2015/01/01 5,835
452565 요즘 대박 꿈만 꿔요^^ 6 꿈쟁이 2015/01/01 1,471
452564 연말 가요대상, 연예대상.. 기타 등등.. 넘 촌티가.. 11 떼거지 2015/01/01 2,568
452563 떡국에 멸치액젓이나 어간장으로 간해도 될까요? 5 떡국 2015/01/01 2,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