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하려고 집 보러 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는데
3층짜리 빌라에 맨 꼭대기층 3층이네요.
30평대 빌라고요,
단지는 빌라로는 드물게 100가구 넘는 대단지인데요.
나와있는 건 몇 집 매매물건 뿐이고
전세는 이 집 딱 하나네요.
올 수리 한집이라서 맘에 꼭 드는데..
난방비가 걱정이라서
이 밤에 혼자 고민중입니다.
지금 사는 집이 20평대 오래된 주택이라서
따뜻한 집을 고르고 있는데 집 구조는 맘에 들고
2층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가도 할수없지...
아끼고 살아보자..이러고 있네요.
2층 1층보다 난방비는 당연 많이 나오겠죠?
아 거기다가 3층 끝집이네요..
맨 윗층 끝집(계단식이긴 하지만요) 포기하는게 나을까요?
빌라자체는 이름있는 건설사에서 잘 지은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학교 문제로 멀리 갈 수가 없어서 고른 집인데
선뜻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빌라 3층중 3층 난방비 많이 나올까요?
이밤에고민중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14-12-28 02:43:42
IP : 112.159.xxx.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아...
'14.12.28 2:49 AM (211.201.xxx.173)난방비도 난방비지만, 냉방비가 장난 아니에요.
여름에 그 직사광선이 그대로 내리쬐면서 달궈집니다.
저희 친정이 3층 빌라의 3층이었는데요, 말리고 싶습니다.2. 여름
'14.12.28 2:57 AM (58.143.xxx.76)압력솥 효과죠. 안나가는데 이유있죠
3. 춥고덥다
'14.12.28 9:40 AM (118.38.xxx.202)제가 지금 주택1층인데 2층이 있어도 절반은 옥상이라..
천장으로 열이 다 빠져 나가니 추워요.
완전 2층이 다 있을땐 이렇게나 안춥던데 저두 이런 집은 처음이라..
지금 외투까지 입고 있답니다.
안그럼 어깨가 시려서요.
그리고 여름에도 5월부터 집이 더워요.4. ..
'14.12.28 2:17 PM (112.169.xxx.81) - 삭제된댓글제가 타운하우스에 살았었는데요 2층은 여름에 찜질방같아요..엄청 덥고 겨울엔 춥고..거기다 3층에 끝집이라면 엄청 외풍 심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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