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신 35주인데 출산때까지 시댁 안가면 너무한가요?

ebs 조회수 : 6,707
작성일 : 2014-12-26 09:38:14

요새 자꾸 가진통이 있어서 산휴를 앞당겨서 일찍 들어왔어요

 

조산기가 있어서 최대한 조심하고 있는데 시아버지를 10월 이후로 못뵈었네요

 

시어머니는 12월 2째주에 뵈었구요

 

시아버지는 사업을 지방에서 하셔서 서울에 자주 안오시는데 안올라오신지 몇달 되어서 못뵈었어요

 

이번주 토요일에 올라오신다고 하는데 병원예약이 되어있고 병원 갔다오면 지치는 터라 그냥 안가고싶어요 ㅠㅠ

 

그리고 시댁은 난방을 전혀 안하셔서 옷을 입고 있어도 너무 추우네요...

 

가만히 앉아있으라고 하시는 분들도 아니고 커피먹자 과일먹자 계쏙 그러시니 가서 편히 쉬기도 힘들고 남편은 그냥 방에 들어가서 쏠랑 혼자만 tv보는 터라 시댁 갔다오면 파김치가 되어요

 

출산전까지 그냥 푹쉬고싶은데 그래도될까요?

IP : 58.234.xxx.1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4.12.26 9:40 AM (39.7.xxx.142)

    착한임산부시네요 ~
    막달에 숨쉬기도 힘든데저 같으면 그냥 전화로 ㅎㅎ
    숨쉬기도 힘들어 움직일수가 없다 하고
    대신 애낳을때 꼭 오시라고 하세요

  • 2. ...
    '14.12.26 9:42 AM (220.76.xxx.234)

    지금부터는 언제라도 아이가 나올수 있으니 조심해야하는데
    시부모님이 그걸 이해하실수 있는 분인지..
    옛날 분들은 아기 나오기직전까지 일했다 몸을 움직여야한다 이런 분들이 계셔서..
    최대 38주까지는 버티는게 좋아요
    몸조심하고 순산하세요!

  • 3. ..
    '14.12.26 9:47 AM (115.143.xxx.41)

    시댁 분위기에 따라 다를듯요
    저희 시어머니는 저 애낳으러 가는 전날까지 저희집에 와서 제 밥상 받아드시고 주무시고 가셨어요.
    저 애낳으러 가는 그 순간까지 저랑 남편을 자기 개인적인 사무보는데 끌고다니셨고,
    저 이제는 진짜 병원가야 한다고 하는 그 순간에도 어디가서 커피마시고 갈까 하셨던 분이에요.
    그러고도 그게 잘못된 일인줄 1%도 모르세요
    저희 시어머니같은 분을 시부모로 두셨다면 35주가 아니라 애낳는 그날 아침에도 문안인사 가야지 욕 안먹으실 거에요.

  • 4. ~~
    '14.12.26 9:49 AM (116.37.xxx.14) - 삭제된댓글

    전 35주 조산했어요
    엄마가 애생각안하고 막 줌직이면
    이렇게되요
    애한테 넘 미안해요
    그 시집이뭐라고 애크는데 도움도 없고만
    죽도록충성 20년 만에 정신 차렸어요

  • 5. ~~
    '14.12.26 9:50 AM (116.37.xxx.14) - 삭제된댓글

    정 안되면 입원이라도 하세요
    전 정말 애를 다시 낳고 싶어요 ㅠ

  • 6. 병원
    '14.12.26 9:58 AM (122.32.xxx.9)

    다녀오시고 조산기있다고 가능한 움직이지 말라 한다고..그냥 덤덤히 말하세요. 남편한테도요. 남자들 자기몸 아니라 말하지않음 모르구요 조용히 참고 지나가준다고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아이랑 본인 건강이 달린 문제니 알아서 챙기세요. 조산함 또 부실하니 어쩌니 말나요. 이래도 저래도 딸이 아닌 이상 소리듣게 되어있어요.

  • 7. 제친구
    '14.12.26 10:05 AM (14.45.xxx.87)

    명절 시댁가다가
    34주 조산했습니다.
    그래서 애기 폐가 안좋았다그러더군요.

    '조산기엔 절대 무리하지마세요'

  • 8. ..,,
    '14.12.26 10:24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뱃속 아기의 안전이 중요한지
    시부모님께 욕 안듣는게 중요한지
    생각해보세요.

    내가 무리하다가 조산이라도 하면
    시부모님은 며느리 탓하지
    본인들 탓하며 미안해 하실까요??

    조산가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전화로 말씀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

  • 9. ...
    '14.12.26 10:41 AM (1.244.xxx.50)

    양쪽다 서울이라는거죠?

  • 10. ....
    '14.12.26 10:44 AM (183.99.xxx.135)

    가까우면 한번 가세요
    아이낳고 한참 안가실꺼 잖아요
    미리 말씀하세요 조산기있어서 잘 움직이지 않는다..
    본인이 하기 힘드시면 남편보다 미리 말씀하시구요

  • 11. ....
    '14.12.26 10:45 AM (223.62.xxx.7)

    근데 조산기가 있다고 병원에서 그런건가요?
    아님 가진통 때문에 그런생각 하신건가요?
    35주면 가진통 충분히 할만한 시기예요

  • 12. 글쓴이
    '14.12.26 10:49 AM (58.234.xxx.146)

    친정 시댁 양쪽 다 서울이에요. 병원에서 조산기가 있다고 했구요 가진통이 거의 하루 걸러 와요..

  • 13. 조산기
    '14.12.26 10:52 AM (58.124.xxx.17)

    조산기가 있다는데 어딜 가시려구요..

    제 친구는 10분 거리 친정에 갔는데도 34주에 조산했어요..

  • 14. ...
    '14.12.26 11:25 AM (211.210.xxx.62)

    조산기 있고 불안하면 가지 말아야죠.
    4~7개월까지는 괜챦지만 초반이나 후반은 조심해야 할거에요.
    너무 보고 싶어하시면 방문 해 주십사 하세요. 집에서 대접하는건 차라리 마음 편하쟎아요.

  • 15. .....
    '14.12.26 2:01 PM (222.108.xxx.88)

    조산기 있고 가진통 오면,
    시부모님이 아니라, 시부모님 할아버지가 오신대도 나가지 말아야 됩니다.
    병원만 딱 다녀와서 집에서 하루 종일 누워 계세요.
    그러다가 애 조산해서 인큐베이터 들어가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제 주변에, 조산한 아이, 6살이 되도록 허약체질인 아이도 봤네요.
    보통은 미숙아들 크면 괜찮다 하지만, 아닌 경우도 드물게 있더라구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일 만들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978 나의 휴가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3 놓지마정신줄.. 2014/12/26 1,588
450977 성공이란 결국 그 시간안에 3 성공 2014/12/26 1,334
450976 심장이 떨려요. 일주일된 아줌마가 엄마가 집에 있는데도 애한테 .. 19 아아 2014/12/26 18,899
450975 방송통신대 편입 문의 드려요 2 ^^ 2014/12/26 1,463
450974 6세남아 > 예민하고 자기주장 강한 아이두신분들 조언구해요.. 1 123 2014/12/26 1,198
450973 스탠드 아주 밝은 거 추천 요망 1 필요 2014/12/26 844
450972 행신동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 행신 2014/12/26 1,639
450971 직장생활 참 힘드네요 7 2014/12/26 2,331
450970 변호사(로펌)추천 해주세요! 노동전문 ㅜㅜ 5 아! 2014/12/26 1,136
450969 친오빠가족이 아기를 낳았는데..별로 기쁘지않아요. 43 .. 2014/12/26 12,891
450968 카톡관련해서 정말 싫은 1 궁금함 2014/12/26 1,353
450967 대우냉장고 클라쎄 (571L) 전기세 3 대우냉장고 .. 2014/12/26 2,193
450966 시어머니가 곧태어날아가누구닮앗음좋겟냐 솔직히말해브라하셔서 6 둘셋 2014/12/26 1,599
450965 갈색 목조로 된 오래된 거실벽을 흰색으로 칠하면 괜찮을까요? 4 ^^ 2014/12/26 1,007
450964 문재인 의원이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본다고 방송에서 까더라구.. 6 어이 상실 2014/12/26 1,586
450963 식사량 적은 분도 뷔페 좋아하세요? 6 ㅇㅇ 2014/12/26 2,077
450962 실수 가지고 쥐잡듯 하는 사람 어떻게 대응하나요?? 4 ㅇㅇ 2014/12/26 1,773
450961 남편에 대한 사랑이 식었나봐요.. 7 ㅡㅡ 2014/12/26 2,953
450960 44에 출산했어요 17 축복 2014/12/26 6,910
450959 서울 중위권대학 ... 2014/12/26 1,310
450958 헷갈리는 연예인들 없으세요? 39 닮았어 2014/12/26 5,674
450957 이설아 엄마로산다는 것은 동영상, K팝스타 + 가사 3 참맛 2014/12/26 1,038
450956 이거 100프로죠? 잘속는엄마 2014/12/26 895
450955 노년층 나오는 감성 돋는 책이나 영화가 싫어요. 8 싫어요. 2014/12/26 1,457
450954 조현아 도대체 언제 구속되나요 9 과연 2014/12/26 2,486